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글로리어스에서 출시한 GSV2 스태빌라이저입니다.


GSV2 스태빌라이저는 기존 GMMK PRO에 적용되었던 GOAT 스태빌라이저 개선하여 철심 부착 지점 

재설계, 하우징 내부의 윤활을 더  잘 수용할 수 확장, 대부분 키보드에서 호환될 수 있는 규격 수정한 게 

특징으로 패키지에는 GMMK PRO와 GMMK2 호환이 가능하다는 내용과 투명 하우징임을 표현되고 있네요.



패키지 측면 인쇄 내용에서는 바디와 스템 모두 투명 소재 사용, PCB 장착 호환, 키보드 타이핑 경험이 

향상된다는 내용 그리고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구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요. 




패키지에서 꺼낸 제품은 블리스터 포장에 고정 나사와 와샤, 투명 스태빌라이저 마운트와 스템, 

짧은 와이어, 긴 와이어 등이 구분되어 포장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 세뚜 세뚜로 정렬해 보면... 



사진과 같이 마운트와 스템을 세트 12개, 짧은 와이어 5개 ( 2U ), 긴 와이어 2개 (1.65U, 1.7U) 그리고 

PCB 고정용 스크류 나사와 PCB 보호용 와샤로 US 표준 104 키 키보드에 사용이 가능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GMMK 2 65% 키보드에 보강판용 스태빌라이저를 제거하고 PCB에 장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강판용 스태빌라이저는 가이드 부분에 고정 날개를 사진과 같이 이쑤시개와 같이 긴 스틱을 이용하여 

보강판 밑부분에 고정되는 걸쇠 부분을 안쪽으로 당긴 후 마운트를 보강판 위로 올려주면 분리가 됩니다.



보강판용 스빌라이저 제거된 모습.



글로리어스 GSV2 스태빌라이저 장착은 마운트에 스템을 넣고 (스템은 한쪽 방향으로만 결합이 가능) 

PCB의 스빌라이저 앞쪽의 뾰족하게 나온 부분을 PCB 스빌라이저 홈 중 큰 원 부분에 작은 홈에는 

살짝 돌출된 금속 부분을 넣은 후 와샤와 스크류 나사로 고정해 주면 됩니다. 



사진의 왼쪽과 같이 스빌라이저 장착부는 큰 원과 작은 원으로 구분이 되며 작은 원 부분이 

나사로 고정되며 PCB를 뒤집었을 때 앞쪽 부분에 마운트 부분이 PCB에  걸려있어야 (사진 중앙)합니다. 



PCB에 장착한 글로리어스 GSV2 스태빌라이저 모습.



두께감이 있는 금도금 스빌라이저가 투명 마운트와 잘 어울리네요.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빌라이저 와이어와 마운트 결합의 경우 최초 결합 시 약간의 힘이 필요하며 결합된 와이어는 

쉽게 빠지지 않게 개선된 거 같습니다.


마운트와 스템의 경우 결합 후 야간의 공간이 있는 느낌으로 윤활이 수월하지만 과하게 윤활하는 경우 

PCB에 윤활제가 흘러 기름기로 인한 찐득거림? 바닥에 기름으로 인해 스템이 잘 올라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한 윤활이 필요할 거 같네요.



그밖에 호환성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보지 못했지만 체리 규격에 맞게 만든 제품이기에 대부분 

사용이 가능할 거로 판단되며 보강판의 간격이 스빌라이저 마운트 규격과 동일한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니 위의 스펙 정보를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보강판의 간격이 GSV2 스태빌라이저 6.25mm 보다 좁다면 사용이 불가능하거든요.



GMMK 2 65% 키보드에 장착하는 과정에 윤활 작업이 잘못되어 조립과 분해를 한 10번 정도 한 거 같네요.


2시간 동안 삽질하다가 동영상 촬영을 포기했습니다. 지송....



키보드 튜닝을 안 한 지 오래되어 과거에서 사용했던 MIX 세라믹 구리스를 사용했는데요.  ↓ 아래 제품.



RC 제품으로 나온 제품으로 세라믹의 원료인 보론 나이트라이드를 함유하는 제품으로 

플라스틱 기어 부분에 사용하는 용도로 판매되는 제품인데. 윤활 면적을 고르게 바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생각보다 원하는 느낌이 나오지 않더군요.


키보드 계에서는 슈퍼 루브를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아는데 하나 장만해 두어야겠네요.




글로리어스 GSV2 스태빌라이저의 조립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면.....


▶ 윤활을 하지 않아도 고분자 폴리머를 사용한 투명 마운드와 스템의 마찰력이 심하지 않다는 점.


▶ PCB 고정 방식과 와이어 결합부의 설계 변경으로 안정감 있는 스빌라이저의 움직임 제공.


▶ 윤활 방식, 스킬에 따라 스빌라이저의 소음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보통 스빌라이저 소음은 공중에서 울리는 소음(보강판 고정용)과 바닥에서 울리는 

소음(PCB 고정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보강판 고정용 스빌라이저의 경우 마운트가 보강판에 고정되지 않는 유격 문제, 스빌라이저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유발하는 반면에 PCB 마운트 방식은 스빌라이저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소음만 발생하는 편이라 소음을 컨트롤하는 부분에선 많은 키보드 매니아분들이 PCB 고정 방식을 

사용하기에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글로리어스에서 자사 제품 또는 타사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깔맞춤으로 키보드를 

세팅할 수 있으니 GMMK PRO, GMMK 2로 키보드 빌드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주)와이피씨엔씨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외부 간섭 없이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제품 구매처 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ypgaminggear/products/6817446369



원문 출처 :  https://idsam209.com/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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