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볼텍스 바이브를 받았습니다..만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쓰던 노트북이랑 폰이 연달아 사망해버려서 넷북으로 간단한 리뷰만 작성 하겠습니다

(키보드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공이 없기도 하고요)

윤활후의 리뷰는 못하거나 먼 훗날이 되겠군요 ㅠ


제품박스 하단에 간략한 정보가 프린트 되어있습니다. 스위치 종류는 원형 박스의 철로된 뚜껑에 스티커로 따로 붙어있더군요

제가 받은 물건은 철뚜껑이 약간씩 찌그러져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제품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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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키캡은 처음 보는데 엄청 클줄 알았으나 스냅스컬쳐가 적용되지 않은 키캡이라 그런지

생각 했던것 보다 작았습니다. 키캡의 높이는 버니어 켈리퍼스가 없는관계로 대충 자로 재어보니 1.3센티쯤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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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두깨는 1.2~1.3쯤 되는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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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승화 키캡은 이게 처음이라 어떻게 평을 못하겠군요;

일단 제 기준에선 상당히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키캡 품질은 포커3와 비교하면 키캡 윗면에 + 자국은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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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3번째 키캡 처럼 고르지 못한 표면정리?? 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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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이 이런 자국들이 남아 있습니다)

키보드를 전체적으로 보니 일부 키캡은 약간 비뚤어져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팜레스트 없이 타건 해보니 의외로 힘들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키캡표면이 굉장히 부드럽네요. 비싼 옵션키캡처럼 캡표면에 울퉁불퉁한 표면처리는 아니고 매끈합니다

타건감은 굉장이 사각거리고 일부 스위치에서는 스프링 소리가 좀 나기도 합니다


스테빌라이져는 윤활이 되어있긴 하던데 너무 과하게 윤활이 되어있는 것 인지

기름기가  스테빌라이져쪽 플라스틱 부품위로 약간씩 올라와 있느게 보이구요

일부는 스테빌 소음이 약간씩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가격에 cnc알루미늄에 염료승화 pbt키캡까지 끼워주는거니

감안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


일단 리뷰는 여기서 끝이구요 부족한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리뷰를 작성하긴 했는데 키보드 내공이 부족한 몸인지라 아마 정보전달이 잘 되지 않았으리라 보기에

혹시나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덧.

키보드를 사면서 스위치 캡 풀러도 같이 구매해서 디솔을 안하고 자가 윤활이 가능할줄 알았더니

보강판이 있는 제품은 분해가 안되더군요;; 이래서 요즘 핫스왑 지원하는 제품이 인기 있나봅니다

일단 총알을 다시 충전해서 스위치 풀 윤활을 맡길 생각입니다만

어디 잘 하시는분 추천 부탁드립니다.(키보드에 나사 조심조심 다뤄주시는분을 찾고있습니다 ^^;;)




====================추가 리뷰

오른쪽 키패드의 방향키가 기존 다른 키보드의 설정과는 다르게

0 번  00번 2번 . 키로 설정되어있네요

센스 있습니다 진짜 ㅠㅠ 간혹 방향키 필요할때 넘락눌러놓고 조작 하기도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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