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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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테스트 제품이기에 몇가지 문제점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타입 키보드 치고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뭐랄까? 기존에 정통적인 무접점 방식이었던 리얼포스의 정전용량 방식과 필적하는 키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많이들 설명했던 스폰지 끝에 접점을 부착한 방식이다보니 누르는 키감이 살짝 오묘하긴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무접점 키보드 카일,오테뮤, 지센, 플레어텍등 광축 스위치,
판매는 되지 않았지만 자력을 이용한 스위치를 적용한 키보드까지 다양하게 섭렵해보았지만
힘안들이고 타이핑이 가능한 극강의 구름타법을 구사할 수 있는 제품이라 리얼포스 저소음 30g을 최애키보드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제품 특성상 리셋 포지션을 키캡 안쪽에 스프링이 담당하다보니
키캡을 슬라이더에 살짝만 닿아도 입력이 되고, 키캡이 슬라이더를 지긋이 눌러도 입력되는 형태로
스프링의 반발력으로 리셋이 되기 전까지 입력이 되는? 진짜 적은 힘으로 타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샘플은 이러한 문제로 입력 미스가 있는 느낌을 개선하기 위해서 리셋 포지션 스프링을 리얼포스처럼 스위치 안쪽에 넣는게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이왕 이렇게 만드는거 전체 LED 백라이트 지원도 생각해주심이.....
많은 분들이 제품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했기에 특별하게 설명드릴 부분이 없네요.
이번 제품 리뷰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저압과 고압 스프링을 동시에 제공하여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무실에서 현재 주력 키보드로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조용해서 옆에 있는 직원이
"내가 뭘하는지 몰라요. " ㅎㅎㅎ
맨날 사무실에 제품 리뷰한다고 타이핑하고 있으면 눈치보였는데... 660 PT에 스텔스 모드로 리뷰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희안한게 초컬렛 부러진다는 리얼포스 키감이 스폰지 키감보다 나뻐보일지 몰랐습니다.
660PT는 진정한 리니어방식의 무접점 키보드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저의 경우는 힘없이 타이핑하는 상황에서 슬라이드가 눌리면서 발생하는 오타와 랜덤하게 발생하는 키입력 오류가 있더라고요.
예로 z키를 눌렀을때 =이 눌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오류 포인트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 외에는 리얼포스 저소음 30g 보다 더 가벼운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리얼포스의 경우 러버돔이 꺾이는 느낌(초컬렛 부러지는)이 살짝이 느낌이 있지만 660pt는 꺾이는 느낌은 없지만
스폰지 닿는 느낌이 더 좋은거 같아요.
이래저래... 적응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660PT를 사용하면서 제품리뷰를 6개정도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덧 손에 잘 적응이 된거 같은데
그래도 살 불편한 부분도 있기도 합니다.
리셋스프링은 슬라이더 안쪽에 장착한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설마... 최고일리가 있겠습니까.. 한참 660PT 체험용 키보드가 배송될 즈음에 쿨앤 키마게에 올라온 리뷰를 몇개봤는데 좋다는 의견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반복해서 누를 때 입력이 씹히는 문제는 제품을 받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에 다음과 같이 쓰셨는데..
1) 키캡이 누르기 전
2) 키캡이 슬라이더에 닿는 모습
3) 키캡이 슬라이더를 끝까지 누른 모습
이라고 쓰셨는데 이게 무슨 의미일까.. 한참 생각해봤습니다.
본문에는
"키캡을 슬라이더에 살짝만 닿아도 입력이 되고, 키캡이 슬라이더를 지긋이 눌러도 입력되는 형태"라고 묘사하신 것을 봐서 유추해보건데..
다음과 같이 해석을 해볼 수 있겠네요..
1) 키캡을 누르기 전
2) 스펀지가 기판에 닿는 순간
3) 스펀지를 끝까지 압축한 순간
본문은
"스프링으로인해 기판과 분리되어있느 스펀지가 기판에 살짝만 닿아도 입력이 되고, 스펀지가 지긋이 눌려도 입력이 되는 형태"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제가 직접 쳐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의 평가는 "아직 부족하다" 혹은 "개선할 점이 많다"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분이 설명이 부족했네요.
1) 설명 그대로고요
2) 스펀지가 기판에 닿는 순간까지만 누르면 ( 0 한글자만 입력이 되네요)
3) 스펀지를 끝까지 꾹 누르고 있으면 ( 000000000000000000 순으로 입력됩니다.)
2정도의 키압으로 구름타법으로 타이핑하면... ^^
지금까지 사용해보면서 입력 미스가 나는 형태가 스폰지 접촉의 문제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리얼포스처럼 스프링을 슬라이더 안쪽에 넣는걸 생각해보기도 했고, 고압스프링을 사용했을 입력 미스가 없을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로 2가지 방식은 레오에서 해결할 문제인지라.....
가급적 스프링을 안쪽으로 넣어 저압 키보드로 출시하길 희망합니다.
장시간 타이핑하면서 사용을 못할 정도로 미스가 나는 경험은 아니고 랜덤하게 오타나는 정도....
일반 키보드 사용 중에 오타가 나기에 비둥 비둥한 느낌이어서요.
개인적으론 풀배열이나 텐키배열을 랜덤하게 포커배열을 사용했었지만 660 배열에 적응하는데 더 힘들었던 테스트였던 같았습니다.
여러 테스터들의 의견대로 부족 or 개선할 점을 언급한 부분에 있어서 이견은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무접점이라 하는 광축(카일,오테뮤, 지센, 플레어텍) 자석 스위치, 노뿌, 리얼포스등을 사용해보면서
리얼포스 30g이 가장 최적이었기에 이와 유사한 키압의 무접점이 등장해서 그런지 만족도가 컸던건 사실이거든요.
이제 테스터들의 의견이 전달되었으니 어떻게 개선할지는 레오가 판단할 문제인거 같네요.
아무래도 새 방식이라 시행착오가 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