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
{Cherry FC-1800}
## 간략제원
키보드 이름 : Cherry FC-1800
사이즈 : 가로 40.3Cm X 세로 17.9Cm X 높이 5.8Cm (높이 조절 다리를 폈을 때/ 펴지 않았을 때 4.5Cm)
스위치 : 청축 클릭
무게 : 약 1,200g (Cable과 보강판 포함)
연결방식 : PS/2
키탑 인쇄방식 : 이색 사출성형
제조 : Cherry
생산지 : Germany
## 작은 책상 위에서 이 키보드와 나와...
우선 갑작스런 등장한 'FC'때문에 당황스러워 하실 분들을 위하여 FC에 대한 얘기부터 하고 넘어가죠. ^^
FC라니.. 축구 클럽에서 쓰는 키보드인가?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다카하시 료스케의 자동차가 FC이던데 거기서 파생된 키보드인가?
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을까요? ^^;
사실상 이건 그저 Cherry MX-1800일뿐이죠. 사진상에 보이는 외관도 그러할테구요.
그런데 왜 이키보드에 FC라는 네이밍을 했는지 궁금해하실까봐 잠시 설명을 드리고 갑니다.
FC라는 명칭은 두 단어의 머릿글자를 따서 붙인 겁니다.. 그 두개의 단어는 바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과 꼴라쥬Collage 입니다.
처음에 이 녀석을 프랑켄슈타인 키보드라고 하려다가..(^^;) 좀 더 고상하게 가보자 싶어서 꼴라쥬를 같다 붙이고선 FC-1800이라고 한겁니다.
그것은 바로 이 키보드를 구성하는 조합물들에 의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관은 멤브인 MY-1800의 그것과 반질반질 이색사출 키캡을 사용하였으며, 스위치는 TypeNow의 청축을 스프링 개조없이, 기판은 뀨뀨님의 T6-Final기판을, 컨트롤러는 Sortie님이 주신 신형컨트롤러를, 스테빌라이저는 11800의 것을, 보강판은 SadNova's 보강판을, 케이블은 Dell 멤브의 꼬인줄 PS/2케이블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든 만들어지고나니 이건 마치 프랑켄슈타인 박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합물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 미술에서 오브제(대상물)를 같다붙여서 완성하는 꼴라쥬기법과도 같다는 생각도 들고.. 혼자 웃음도 나고하여 FC-1800이란 이름을 붙여본 것입니다.
하여, 간략제원에서 모델명이나 FCC-ID같은 건 의미가 없는 듯 하여 빼버렸습니다.
## Cherry FC - 1800 바깥 살펴보기
(** 언제나 그렇듯 1800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분과 제 개인홈피를 찾는 키보드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몇몇의 지인들을 위한 글이니 고수분들은 통과해주세요. ^^)
기존의 제 사용기를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안과 밖을 살펴보지 않고 왜 타이틀에 바깥 살펴보기라고 붙였는지 의아해하실 분이 계실텐데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내부가 상당히 엉망으로 지저분합니다. 하여 그냥 바깥만 살펴보고 사용기를 간략하게 마칠까 합니다..^^; (항상 제멋대로입니다..)
** 사진설명 : 1800은 편집/기능키의 위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사진설명 : 1800배열의 방향키의 위치를 주목해보자
** 사진설명 : 편집/기능키의 위치와 방향키의 위치 선정에 따른 우측 Shift키와 텐키의 '0'자 의 소폭 조정화된 부분을 염두해서 1800은 실사용을 고려해봐야한다.
외관은 익히 아시다시피 편집/기능키를 텐키위로 몰아붙여놓은 1800배열이고 그로인한 컴팩트한 외관을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장점에 굳이 물음표를 붙인 것은 그것이 반드시 장점인가? 하는 개인적 의문에서 붙여본 것입니다. (이 부분은 바깥 살펴보기 본문중에 나올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레이아웃을 고집하는 건 우리들에겐 가장 큰 적이지만 어쨌거나 1800의 외관상 큰 특징은 컴팩트함이고 그로인해 1800을 사랑하시는 유저분들은 1800배열만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고..
1800은 기존 우리가 많이 써오던 표준배열의 키보드와 다르게 '인체공학'과 그로인한 손의'동선'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역시나 편집/기능키의 배열에서 오는 문제일텐데요.
기존은 편집/기능키와 방향키를 중앙에 두고 좌/우로 문자열과 텐키패드를 위치시키고 있죠. 하지만 1800은 문자열과 텐키패드 사이를 대폭 좁혀버린채 하단에 방향키를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로인하여 텐키의 '0' 키는 보통 키보드의 장축 키캡을 일반 키캡의 소폭으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측 'Shift' 키도 그로인한 길이감소가 불가피해진 배열모습을 보입니다.
이것은 기존 키보드의 레이아웃과 손의 움직임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겐 꽤나 큰 불편으로 다가옵니다. 방향키를 누를 때 보지 않고도 무의식적으로 누르던 모습에서 일단 손가락이 제 위치에 파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과, 텐키패드의 '0' 키를 누를 때 일부러 주의해서 방향키를 누르지 않도록 하는 생각적인 의식과, 손의 무의식적인 움직임, 그리고 그 모두를 새로이 물리적으로 재배치하여야 하는 큰 공사가 1800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필요하다는거죠.
하지만 이런 것들은 어쩌면 간단한 적응기간이 필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 사진설명 : 기존의 표준 키보드 레이아웃에서 인간의 손은 수평트래킹에 적응되어있다
** 사진설명 : 1800배열은 인간의 수평트래킹에 수직트래킹까지 학습하기를 강제한다.
1800의 '동선'에 대한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편집/기능키의 배치에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그것은 표준 키보드 배열에 무의식적 반응을 보이던 손이 의식적으로 편집키를 사용하기 위해서 반응해야 한다는 문제점과 함께, 그 위치에 따른 문제점을 생각해봐야 할 듯합니다.
기존 키보드에서 사람의 손은 수평 트래킹을 하며 타이핑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높고낮음의 상관없이 손목과 손가락이 하나의 수평선상에서 동선을 형성하고 있죠.
여기서 1800의 사용은 기존의 수십년 관습인 수평 트래킹에 수직 트래킹을 추가로 학습해야 한다고 사람들을 귀찮게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니가 이 컴팩트함에 끌렸다면 니가 여기 맞춰라.. 라는 식이죠. ^^)
Delete / Home / End / PgUp / PgDn키를 많이 쓰는 유저 (저를 포함해서)들에게 이 부분은 꽤나 큰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사용기를 적기 위해 1800배열을 일주일간 학습하고 있고, 대부분의 키보드의 배열을 큰 문제로 치지 않는 저에게도 이 '수직'운동의 불편함은 쉽사리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불편함으로부터 의식이 무의식으로 전이되려면 꽤 긴 시간의 노력이 필요할 듯 하군요.
하나의 키보드만을 사용한다거나 1800배열 키보드만을 고집한다면 여기 빠르게 적응하고 즐거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여러개의 키보드를 경험하고 메인으로 바꿔가며 써야하는 저같은 이들에게 하나의 키보드를 위해 새로이 의식구조를 개편해야함은 어쨌거나 불편한 것이 사실일 듯 합니다.
** 사진설명 : 체리 청축과 미도색 보강판의 청명한 어울림
내부에는 Sad Nova님이 주신 직접 제작하신 보강판이 장착되어있습니다. 보라카이님, 또각또각님의 보강판에 이은 세번째 보강판이라고나 할까요..^^
보강판의 재질은 노바님에게 문의드릴려고했는데 쪽지거부를 해놓으셔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자석이 붙지 않는걸로 봐서는 철판은 아닌듯하구요. 바닥을 칠때 스뎅보강판이나 철판에서 난다는 종소리(?)가 나지 않는걸로 봐서 알미늄이 아닐까 추정해보고 있습니다. (사용기와 별 상관은 없는 얘깁니다만..^^;)
어쨌거나 이 보강판은 '미도색보강판(절곡판은 아닙니다) '으로 체리청축의 Blue와 미도색보강판이 주는 메탈릭한 느낌과 굉장히 잘 맞아떨어집니다. 시각적인 청량함은 클릭음의 발생과 더불어 시원스런 느낌을 주는군요. 하지만 노바님의 보강판은 상용화된(?) 또각또각님의 보강판처럼 잘 짜여진 '합'을 연출해주지는 못하더군요.
우선 기존 또각님 보강판 장착시처럼 상하 부분은 남겨두고 가운데 걸리는 부분들만 깍아낼경우 보강판이 장착이 되질 않습니다. 하여 윗부분의 하우징도 깍아냈는데 이번에는 기판등이 전체적으로 상단으로 쏠려서 빈 공간이 많이 보여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랫부분도 깍아냈고 겨우 다 장착이 된 듯 합니다만.. 하우징을 사단으로 깍아내서 그런지 좀 파묻힌 느낌이 들기도하고 그러네요. ^^
사람들이 블랙이나 이색사출등에 마음이 흔들린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미도색'과 '절곡'이란 말에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그 두 개의 단어에는 뭔가 제 마음을 잡아끄는 키보드와 관련한 원초적 힘이 존재하나봅니다. ^^ (노바님표 보강판의 미도색 절곡판을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놓쳤을 때의 안타까움이라니..)
그 외 내부에는 뀨뀨님의 튼튼한 Final기판이 자리잡고 있고, 컨트롤러는 원래 멤브에 있던 구형컨트롤러로 작업을 했다가 키가 이상하게 먹는 걸 확인하여 문의하니 신형 컨트롤러(GDDG)로 작업해야 한다는 걸 알고 Sortie님이 도와주셔서 작업을 마쳤습니다.
(** 1800 배열 키보드의 사용기가 앞으로 두차례 남아있기에 1800배열에 대한 얘기만 하고 하우징과 보강판, 키캡에 대한 생각들은 다음을 기약할까 합니다. 여기 그거 다 적다간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요)
** 사진설명 : 하우징 결합을 위한 구멍 ( MY-1800은 MX와는 달리 애초에 나사가 체결되어있고, 그 구멍을 스티커로 막고있다. 스티커를 제거한 후 세월의 무게로 인하여 변색된 주변부와 원래 뽀얗던 시절의 잔재를 확인할 수 있다. - 의도적으로 어두운부분을 최대치로 하여 색상차를 두드러지게 한것이며 실제로는 이정도로 차이나 보이지는 않는다.)
** 사진설명 : 하우징 결합용 나사의 모습.. 기존 MX-1800이나 3000시리즈에 나사를 체결하고 싶다면 위와 같은 형태의 나사를 구하거나 좀 더 긴 나사를 구해서 잘라 쓰면 된다. 나사의 길이는 약 2.4Cm이며 나서머리를 제외한 나사산의 직경은 약 3mm이다.
## 키감에 대한 부엉이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야기
** 사진설명 : 보통 키보드에서 F와 J에 돌기를 형성하여 파지시 빠른 타이핑을 도와주는데 체리 이색사출 키캡들은 돌기를 없애고 좀 더 깊게 파인 라운딩을 키캡에 부여하고 있다. 사진상에서 F와 옆 G키캡의 모양새를 잘 보면 쉽게 구분이 간다.
클릭음 때문에 그랬을까요? 청축이 가볍다.. 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TypeNow스프링 교체작업을 해드리면서 (극악무도한 손재주로 남의 물건에 손대본 최초이자 마지막 경험이될듯..ㅎㅎ) 가장 길고 많은 회전수의 스프링을 보니 왜 청축이 가장 가벼운 키압이라고들 말씀하시는지 알겠더군요. 다른 스프링과 비교해서 눌러봐도 확연하게 가볍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구요. 이번에 열심히 청축을 쓰다보니 그 가벼움에 손가락이 마구 날라다니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여하튼 체리 청축은 가벼움과 클릭음 때문에 좋아하시는 유저분들이 많은데요.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체리 신형청축 (구형은 한차례 접해보긴했지만 열화로 인하여 수명이 다 된 것이라는 사망선고를 고수분들에게 들어서 정확한 느낌은 모르겠습니다) 의 클릭음은 저주의 대상(^^)이 된 듯합니다.
가벼운 느낌에서 나오는 마치 고주파음을 계속 듣고 있어야만 하는 듯한 청축의 클릭음은 적응해보고 익숙해져보려고 해도 일주일내내 저의 귀와 의식의 언저리를 살살 간지럽히는.. 그런 괴로움으로 다가오는군요.
클릭음이 묵직하게 전개되는 알프스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차이나는 이 클릭음은 여타 클릭 키보드를 몇 종 접해본 저로서도 적응이 도통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한 일년쯤 더 타격해주다보면 괜찮아질까요? (그러나 일년이나 이 녀석을 메인으로 물려둘 용기가 없기에.. 불가능할 듯..^^)
특별하게도 이 키보드에서 체리 청축은 스페이스바 타격시 쇠구슬 굴러다니는 소리가 납니다. 재밌기도하고.. 짜증나기도하고..^^;
또 하나 체리 키보드는 하우징 공간이 많아서 통울림을 많은 분들이 약점으로 꼽는데.. 일전에 새파란님으로 기억하는데 3700의 통울림을 잡아보고자 검은색 스티로폼을 잘라서 깔아준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글을 찾을수가 없는걸 보니 삭제하신듯) 회사에 그런 스티로폼이 자주 나오길래 저도 하나 가져다 짤라서 넣어봤는데 울림이 상당부분 감소된 듯 합니다.
아직 체리에 대한 동경과 체리 클릭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반드시 청축클릭과 여타 클릭 키보드를 쳐볼 비교 기회를 가지신 후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단지 구입하여 쳐보고 방출하려해도 방출이 용이하지 않는 때이고, 택배비용도 1만원 안쪽에서 지출이 되어야하는 부분이니.. 금전적인 건 언제나 민감한 부분이죠.
체리 블루 클릭 - 이 피곤한 클릭음을 상쇄시킬 방법은 없을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느낀바로는 스프링을 백축의 것이나, 흑축의 것으로 바꿔보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을합니다.
묵직한 타건감으로 인해 고주파음 같은 클릭음의 피곤함이 많이 상쇄가 되며 가볍기만한 타이핑에서 좀 더 느낌이 있고, 여유가 있는 타이핑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인체공학이니, 동선이니.. 모두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키보드에서의 중요한 건 장시간 타이핑시의 손끝과 의식의 만족도가 중요한 것일테니까요. 나머지 요소들은 노력으로 커버가 될 것으므로...
## 어설픈 또 하나의 사용기에서 도망가며...
1800은 2005년말에서 2006년 초까지 메냐동에서 가장 인기 아이템이었던 거 같습니다.
뀨뀨님의 1800 기판 공구는 그 열기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사건이었던 거 같구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1800 광풍에 휩쓸려 제게도 이렇게 1800 배열의 키보드 사용기를 적어보는 날이 다 생기는군요.
그 뒤로 3000블랙의 열풍과 현재 마제스터치 영문판의 충격적 전격 발매에 따른 정신없음으로 인하여 1800은 기억 저편의 키보드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유행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이니 박스 안에서 잠자던 여러분의 색상별 1800 시리즈들이 다시금 고가의 몸값을 휘날리려 장터를 종횡무진할 날이 또 올 거라 생각합니다. ^^
이번 사용기를 적으면서 참 키보드에 대해 아는 것이 내가 없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역시나 그것은 그림의 떡과 같은 고수분들의 개조작품을 보면서 능력도 없는 그런 상태에서 그런 것들만을 동경하는 제 마음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동경하는 마음과 그런 것을 보면서 뭔가 내가 알고 있는 듯한.. 그렇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키보드에 대해서 아는 것 하나도 없는 나..
사용기의 Cherry FC-1800을 작업시에 아마 뀨뀨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실 사용하면서 사용기를 적고 있지도 못할 거 같습니다.
장기간의 음주(주량이 소주 석잔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마시는 듯..^^;) 에 따른 수전증과 인두기의 상태불량으로 컨트롤러와 기판등의 좁은 부분을 납땜할 때 제대로 납땜을 할 수 없었고, 결국 뀨뀨님에게 수리를 갖다와야만 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갖다와서도 스위치 이식 마친후에 사선으로 2개의 열에 위치한 {4,5,R,T,F,G,V,B} 키가 먹지를 않아서 울고 싶었는데 키 매트릭스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보니 컨트롤러와 기판과의 8번째 케이블이 단선이거나 제대로 접촉이 안될때 그 라인이 전체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되었다는 것을 가장 큰 의미로 꼽고 싶네요. 내부 모습에 대한 언급을 하지 못하는 것은 이걸 연결하면서 마땅한 전선도 없어서 이상한 전선 몇 가닥 테이프로 싸서 대충 연결해놓고.. LED부분도 맛이 가서 케이블 그런식으로 연결했는데 불도 안들어고..ㅋㅋ 내부가 지저분하여 외관 언급만 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1800을 만들면서 알게 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못한 영역의 인식은 앞으로 키보딩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을해봅니다. 삽질도 그 삽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사람이 해야한다는..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귀찮음을 선사해야만 하니까요.
인용구로 마무리해봅니다.
"이건 단지 너무도 풍요로운 조직체에서 터져나온 폭풍우와 같은 첫 발작일 뿐이니 바다는 곧 잠잠해질 것이며..(도스포예프스키 [악령]중에서)"
1800의 열기도 쉽사리 수그러들었으며, 블랙3000의 열기는 더 빨리 잠들었고, 마제 영문배열판의 열기도 공구가 끝나고 잠시뒤면 바다와 같이 잠잠해질 것입니다.
단지 지금이 아니면 안될 거라는 조바심이 많은 실수를 저지르게 만들더군요.
^^ 말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지금의 저 또한 지금이 아니면 안될 거 같은 조바심에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한켠 물러서서 대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지혜가 필요한 때인 듯 싶습니다. 너무 하나의 아이템에 몰리는 열기는 각각의 개인들에게 부작용이 따를 것입니다.
## 감사합을 전하며..
어쩌면 이 마지막에 이르러서 제가 사용기를 적는 가장 큰 의미를 찾는 듯 합니다.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사용기를 적는다는.. (일종의 의무이기도 한 듯..)
이색사출 MY-1800 을 분양해주신 Key초짜님에게 감사함을..
스테빌라이저를 쓸 수 있게 11800을 분양해주신 백두산님에게 감사함을..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TypeNow를 분양해주신 NiNja님에게 감사함을..
어여쁜 미도색 보강판을 무상으로 주신 Sad Nova님에게 감사함을..
구형 컨트롤러가 작동하지 않아서 괴로워하던 저를 무상제공 신형컨트롤러로 구원해주신 Sortie님에게 감사함을..
기판을 공구해주시고, 컨트롤러와, 기판 메인 케이블 연결을 해주신 뀨뀨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프랑켄슈타인 키보드이다보니 감사함을 전할 분이 많군요.. ^^
덧붙임 : 근영이에게 보내는 편지 - 오빠가 능력이 없어서 노력하였으나 나영이에게 너를 밀리게 만들었구나.. 미안하다..ㅠ.ㅠ
2006.03.25 09:40:38 (*.162.78.205)
멋집니다.. 개조키보드는 그냥나오는게 아니죠.. 만든사람의 노력과,정성,시간을 쏟아부어야 나오는겁니다. 빨간부엉이님도 다른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셨고 저도 몇몇분께 도움을 드리는거죠.. 저와 빨간부엉이뿐만 아니라 키매냐 사이트에는 이렇게 서로 도와주고 생각해주시는분들이 많아 행복합니다.
2006.03.25 13:09:30 (*.195.47.104)
좋은 사용기 잘 봤습니다.
솔직하고 주관적인 느낌들을 잘 정리해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체리 청축이 알프스보다는 고음이라 상황에 따라 편하게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리의 차이라는 것이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철판유무, 키캡, 하우징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리 블루 클릭의 피곤함(?)을 상쇄시키기 위해 스프링을 백축 혹은 흑축으로 바꾸는 문제는 조금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팁 &테크에 갈축을 다루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흔히 신구형으로 구분되는 체리 스위치의 판스프링은 두께와 재질에서 상당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키압이 아니라 절제되고 깔끔한 클릭음을 얻기 위해서는 구형 하우징-판스프링, 신형 슬라이더-스프링의 조합을 테스트 해보시기 바랍니다. 판스프링의 두께와 재질은 슬라이딩감 뿐 만 아니라, 클릭음의 타이밍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연타시에 신형청축보다 구형청축의 클릭음이 정돈된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이러한 원인 때문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이전에 컴팩1800신품에 체리 신형청축 슬라이더와 스프링만을 교체했었는데, 상태좋은 구형청축과 같은 사운드를 들려주더군요. 개인적으로 철판이 보강된 소리보다는 보강판 없는 소리가 편하게 들리는 것 같구요... 체리의 경우에는 알루미늄 보강판을 선호합니다.
솔직하고 주관적인 느낌들을 잘 정리해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체리 청축이 알프스보다는 고음이라 상황에 따라 편하게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리의 차이라는 것이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철판유무, 키캡, 하우징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리 블루 클릭의 피곤함(?)을 상쇄시키기 위해 스프링을 백축 혹은 흑축으로 바꾸는 문제는 조금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팁 &테크에 갈축을 다루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흔히 신구형으로 구분되는 체리 스위치의 판스프링은 두께와 재질에서 상당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키압이 아니라 절제되고 깔끔한 클릭음을 얻기 위해서는 구형 하우징-판스프링, 신형 슬라이더-스프링의 조합을 테스트 해보시기 바랍니다. 판스프링의 두께와 재질은 슬라이딩감 뿐 만 아니라, 클릭음의 타이밍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연타시에 신형청축보다 구형청축의 클릭음이 정돈된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이러한 원인 때문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이전에 컴팩1800신품에 체리 신형청축 슬라이더와 스프링만을 교체했었는데, 상태좋은 구형청축과 같은 사운드를 들려주더군요. 개인적으로 철판이 보강된 소리보다는 보강판 없는 소리가 편하게 들리는 것 같구요... 체리의 경우에는 알루미늄 보강판을 선호합니다.
2006.03.25 13:24:22 (*.99.132.12)
멋진 아이의 모습 잘 보았습니다... ^^x
저도 요즘 1800에 끌리는 자신을 주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만...
하나쯤 더 가지고 싶어지네요...
요즘들어 Key초짜님이 잘 보이지 않으셔서 내심 궁금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빨간부엉이님께 물건도 건네드리면서 나름대로 은둔생활을
즐기고 계신 듯 싶군요.... 벙개에서처럼 다시금 뵙고서 즐거운 이야기 꽃을
만발해보았음 좋겠다는 느낌을 청명한 날씨만큼이나 느껴보게 됩니다...
저도 요즘 1800에 끌리는 자신을 주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만...
하나쯤 더 가지고 싶어지네요...
요즘들어 Key초짜님이 잘 보이지 않으셔서 내심 궁금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빨간부엉이님께 물건도 건네드리면서 나름대로 은둔생활을
즐기고 계신 듯 싶군요.... 벙개에서처럼 다시금 뵙고서 즐거운 이야기 꽃을
만발해보았음 좋겠다는 느낌을 청명한 날씨만큼이나 느껴보게 됩니다...
2006.03.26 11:22:10 (*.6.7.45)
1800 레이아웃에 적응되면..중독이죠.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이아웃인데... 체리인게 가끔은 거시기 합니다.
좋은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이아웃인데... 체리인게 가끔은 거시기 합니다.
좋은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2006.03.26 11:39:08 (*.127.204.31)
멋진사용기네요... 근데 왜 다들.. 개조품은 방출하게되버리는지...
누구나 마음속엔 오리지낼러티가 자리잡고 있나봅니다..
누구나 마음속엔 오리지낼러티가 자리잡고 있나봅니다..
2006.03.26 14:53:06 (*.209.167.27)
늦게 일하고 와서 리플 이제야 올립니다. 죄송.^^;;
급하게 수정도 보지 못하고 출근하기전에 올리고 간 글에 생각보다 리플이 많이 달려서 놀랬습니다.
intimate님 // 사진 진짜 못 찍는데 깔끔한 사진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좀 더 잘 찍어보력 노력해보겠지만 더 나아질 거 같진 않군요. 육현님이나 신쿠지님처럼 카메라가 좋으면 더 잘 나올까요? ^^; (역시 연장탓만 하고 있습니다..ㅋㅋ)
제로쿨님 // 이상한 명명법으로 혼란을 주어 죄송합니다. 앞으론 안 그러겠습니다.
판이님 // 요즘 너무 많이 지르셔서.. 자제하시죠..^^
뀨뀨님 // 그래도 또각님이나 뀨뀨님처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있기에 이곳에서의 생활이 즐거운가 봅니다. 가끔 인상쓸 일 생기는 경우 없는 건 아니지만.. 언제나 맑음만이 있다면 흐린때의 맑음에 대한 희망같은 건 아예 없을터이니.. 감사합니다.
hwan님 // 블랙은 이상하게 정이 안가네요.. 여하튼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근영 ^^;
jsm1030님 // 데이타데스크던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장터에 그 키보드 나올 일 없을거라고 하시더니.. 진짜더군요..ㅎㅎ (트랙볼 달린 건 한번 나왔네요)
블랙체리님 // 저 같은 초보가 그런 구현은 너무 먼 길이고..(무엇보다 구하기도 쉽지않고 너무 먼 얘기같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해결 볼 수 있는 길이 없나 생각해봤는데 스프링 교체하면 좀 나은 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블랙체리님 같은 길을 걷기엔 재주도 너무 없고..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그저 올려주시는 사진과 글들에서 만족을 얻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군님 // 8000 컨트롤러 이식한 거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 신고수로 떠오르시는 요즘 앞으로의 활약상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궁금한 건 옆의 여자연예인들이 우리가 자기들 두고 이 난리를 피우고 있는지 알까요? ^^ 좋아하는 여자연예인 이름이 없어서 귀엽고 착한일 많이하는 근영이 밀어주고 있었는데 좌절모드입니다..ㅋㅋ 수원 성균관대에 근영이와 같이 강의들을려고 요즘 난리가 났다죠..ㅎㅎ
Shinken님 // 키초짜님 요즘 어디 옮기셨다고 하시는거 같던데.. 연수 같은 거 다니느라 정신없다고 예전 쪽지에 한번.. 멤브는 아주 오래전에 장터에 내놓으신 거 제가 우연히 사무실 들렀다가 봐서 잽싸게 예약한겁니다. ^^ 신켄님의 활긴찬 대화 듣고 싶군요. 더불어 타입나우 후속기종 사용기 고대하고 있습니다..^^ (무섭죠?)
노바님 // 보강판 노바님이 만드신 게 아니었군요. 5000도 만드시고... 그러셔서 노바님이 만드신 걸 줄 알았습니다. 그럼 이 보강판은 절곡용으로 만든건데 절곡하지 않아서 잘 맞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어찌됐든 잘 썼고.. 잘 쓸게요. 감사합니다. ^^
initial D님 // 공주님 아빠 되신 거 축하드려요. ^^ 알프스 1800배열도 있던데 그걸로 가보심 어떨지.. initial D님도 m-10 사용기 고대하고 있으니 애써주세요. ^^ (강한압박을 넣음 죄송..)
탐님 // 이 녀석은 언제 멎어 버릴지 알 수 없어서..ㅋㅋ 그냥 가지고 있으면서 가끔 쳐볼려구요. 마음속에있는 오리지널에 대한 건.. 역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1800 석 대있는데 사람들에게 가장 외면받는 1800pos를 가장 좋아하는 걸 보면 오리지널이 개조보다 좋은 건 저 역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친구집의 G5로 입력하다보니 입력이 참 편치 않군요. 힘들고.. 오타도 많이나고.. 키보드 위치가 현재 좀 이상해서 그렇긴 하지만.. 역시 가끔 써볼때마다 쓰기 편하지 않은 키보드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급하게 수정도 보지 못하고 출근하기전에 올리고 간 글에 생각보다 리플이 많이 달려서 놀랬습니다.
intimate님 // 사진 진짜 못 찍는데 깔끔한 사진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좀 더 잘 찍어보력 노력해보겠지만 더 나아질 거 같진 않군요. 육현님이나 신쿠지님처럼 카메라가 좋으면 더 잘 나올까요? ^^; (역시 연장탓만 하고 있습니다..ㅋㅋ)
제로쿨님 // 이상한 명명법으로 혼란을 주어 죄송합니다. 앞으론 안 그러겠습니다.
판이님 // 요즘 너무 많이 지르셔서.. 자제하시죠..^^
뀨뀨님 // 그래도 또각님이나 뀨뀨님처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있기에 이곳에서의 생활이 즐거운가 봅니다. 가끔 인상쓸 일 생기는 경우 없는 건 아니지만.. 언제나 맑음만이 있다면 흐린때의 맑음에 대한 희망같은 건 아예 없을터이니.. 감사합니다.
hwan님 // 블랙은 이상하게 정이 안가네요.. 여하튼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근영 ^^;
jsm1030님 // 데이타데스크던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장터에 그 키보드 나올 일 없을거라고 하시더니.. 진짜더군요..ㅎㅎ (트랙볼 달린 건 한번 나왔네요)
블랙체리님 // 저 같은 초보가 그런 구현은 너무 먼 길이고..(무엇보다 구하기도 쉽지않고 너무 먼 얘기같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해결 볼 수 있는 길이 없나 생각해봤는데 스프링 교체하면 좀 나은 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블랙체리님 같은 길을 걷기엔 재주도 너무 없고..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그저 올려주시는 사진과 글들에서 만족을 얻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군님 // 8000 컨트롤러 이식한 거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 신고수로 떠오르시는 요즘 앞으로의 활약상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궁금한 건 옆의 여자연예인들이 우리가 자기들 두고 이 난리를 피우고 있는지 알까요? ^^ 좋아하는 여자연예인 이름이 없어서 귀엽고 착한일 많이하는 근영이 밀어주고 있었는데 좌절모드입니다..ㅋㅋ 수원 성균관대에 근영이와 같이 강의들을려고 요즘 난리가 났다죠..ㅎㅎ
Shinken님 // 키초짜님 요즘 어디 옮기셨다고 하시는거 같던데.. 연수 같은 거 다니느라 정신없다고 예전 쪽지에 한번.. 멤브는 아주 오래전에 장터에 내놓으신 거 제가 우연히 사무실 들렀다가 봐서 잽싸게 예약한겁니다. ^^ 신켄님의 활긴찬 대화 듣고 싶군요. 더불어 타입나우 후속기종 사용기 고대하고 있습니다..^^ (무섭죠?)
노바님 // 보강판 노바님이 만드신 게 아니었군요. 5000도 만드시고... 그러셔서 노바님이 만드신 걸 줄 알았습니다. 그럼 이 보강판은 절곡용으로 만든건데 절곡하지 않아서 잘 맞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어찌됐든 잘 썼고.. 잘 쓸게요. 감사합니다. ^^
initial D님 // 공주님 아빠 되신 거 축하드려요. ^^ 알프스 1800배열도 있던데 그걸로 가보심 어떨지.. initial D님도 m-10 사용기 고대하고 있으니 애써주세요. ^^ (강한압박을 넣음 죄송..)
탐님 // 이 녀석은 언제 멎어 버릴지 알 수 없어서..ㅋㅋ 그냥 가지고 있으면서 가끔 쳐볼려구요. 마음속에있는 오리지널에 대한 건.. 역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1800 석 대있는데 사람들에게 가장 외면받는 1800pos를 가장 좋아하는 걸 보면 오리지널이 개조보다 좋은 건 저 역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친구집의 G5로 입력하다보니 입력이 참 편치 않군요. 힘들고.. 오타도 많이나고.. 키보드 위치가 현재 좀 이상해서 그렇긴 하지만.. 역시 가끔 써볼때마다 쓰기 편하지 않은 키보드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2006.03.26 19:15:04 (*.243.108.8)
사용기 잘봤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1800을 직접 써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일단은 편집키때문에 아직도 구입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미도색 3000 알루미늄 보강판이 있는데, 작업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저도 미도색 3000 알루미늄 보강판이 있는데, 작업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2006.03.27 12:17:53 (*.226.112.145)
대형 사고(^^;; ㅋㅋㅋ)를 치신 빨간부엉이님을 위해 제가 키보드에 손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ㅋㅋ 오랜기간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완성을 하셨군요. 저야 가지고 있는 키보드를 판 것 뿐인데 도움을 받으셨다고 하니 좀 쑥스럽습니다. 무상제공을 해드렸다면 모를까요...^^;; 아무튼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직 사회적응이 덜 된지라 키매냐는 자주 들어오지만 활동을 하기에 무리가 있어 관망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급변하는 키보드세계에 다시 적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ㅋㅋ 살아있는 글 잘 봤습니다. 또 좋은 소식으로 뵙길 기대합니다.^^
신켄님// 잘 지내시죠? 제가 요즘은 좀 바빴습니다. 쪽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신켄님// 잘 지내시죠? 제가 요즘은 좀 바빴습니다. 쪽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2006.03.27 15:46:34 (*.140.181.12)
스위님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 장만해두는정도의 센스!! ^^; 미도색 3000 보강판 작업이 엄두가 안나시면 저 주셔도 아무말 없이 받겠습니다..ㅋㅋ (점점 뻔뻔해지는..^^;;;)
Key초짜님 // 님을 수면위로 끌어내기 위한 공작이 드디어 성공을 거뒀군요..ㅎㅎ 한참 전에 연수중이시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지금은 새 환경에 적응중이신 모양이군요. 빨리 적응모드에서 활동모드로 변경하시어 이곳저곳에서 key초짜님의 아이디를 뵈올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저같은 초보도 요로코롬 버티며 살고 있는데요...^^
Key초짜님 // 님을 수면위로 끌어내기 위한 공작이 드디어 성공을 거뒀군요..ㅎㅎ 한참 전에 연수중이시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지금은 새 환경에 적응중이신 모양이군요. 빨리 적응모드에서 활동모드로 변경하시어 이곳저곳에서 key초짜님의 아이디를 뵈올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저같은 초보도 요로코롬 버티며 살고 있는데요...^^
2006.03.29 23:02:15 (*.17.204.50)
빨간부엉이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서야 리플 달게 되었에요...^^
항상 야간에 일하시는 분이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제 이런 키보드와 사진,글을 작성하셨는지...대~~~단하십니다....^^
Key초짜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겠네요...^^...저 또한...^^;;
항상 야간에 일하시는 분이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제 이런 키보드와 사진,글을 작성하셨는지...대~~~단하십니다....^^
Key초짜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겠네요...^^...저 또한...^^;;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정갈한 평...
잘봤습니다..^^
마지막 덧붙임 글......입가에 미소를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