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80 |
---|
왕 724 알흑을 오늘 받아보았습니다.
포장도 튼튼하고 박스도 맘에들고 가격도 착하게 분양해주신 닉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꾸벅_ _)
바로 가겠습니다~
특징
1. 알흑은 그렇게 무겁다는 느낌을 못 받겠네요. 키압높은건 딱 질색인 저도 꽤 수월하게 타자를 치는걸 보니 크게 키압이 높진 않은 것 같습니다.
2. 소리가 굉장히 특이한데, 약간 쩔꺽거리는 느낌이 있으면서 넌클릭과 리니어의 느낌을 둘다 가지고 있습니다. 참 신기하네요. 키캡 느낌도 승화키캡에 F.J가 오목 들어간 키캡이기에 안정감 있고 표면느낌이 좋습니다. 사실 키감느낌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저는 여기서 키압을 좀 더 줄여야 속타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키보드의 뒤편에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여기서 키를 누를때마다 탁 탁 탁 하는소리가 들리는데, 실사용시에는 잘 듣기가 힘들구요 한키씩 눌렀을 때 들립니다.
3. 소음은 상당한편입니다. 모델엠의 소리와 비슷한데 스프링소리는 빠진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컨트롤키와 알트키가 다른 키보다 납작합니다. 실사용하실땐 의외로 이게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지 않으면 몇 번 정도는 잘못 누르기 일쑤더군요. 물론 몇 분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져 그냥 쓰지만요.
단점
1. 키배열이 약간 어긋나있다.
배열이 좀 어긋나 있습니다. 예를들면 ESC나 한/영키 대용인 우측알트키가 미묘하게 다른위치에 있어요.
ESC의 경우 Help라는 키의 오른쪽에 있는데, 보통은 헬프키가 있는 자리에 이에스씨가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좀 잘못누르기도 하던데, 나중엔 그냥저냥 괜찮아지더라구요.
우측알트키도 같은 맥락인데, 이 키보드는 스페이스바가 상당히 길어서 우측알트를 습관적으로 누르게 되면 스페이스바를 누릅니다. 그래서 쉬프트+스페이스바 조합으로 쓰시는분께는 별 무리가 없으실듯 합니다.
2. 매우크다.
모델엠급으로 큰것같습니다. 체리스텐다드보다도 더 크구요... \
사실 저는 단점에 크기를 넣지는 않습니다. 키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로 컴퓨터 업무가 있는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피시방에서 뛰어난 성능의 키보드를 가진것도 아니라서요. 하지만 크기를 중요시하는분들도 상당히 많으시기에 염두해 두시라는 의미로 적어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알프스 흑축이 상당히 괜찮다는걸 알았기에 다음은 AT101이나 타 알프스 키보드를 사볼 생각입니다.
언제가될지는 아무도 몰~라~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
해피해킹프로2
11800일자돌기
일주일 이상은 타자 해보셔야 그 맛을 알 수 있을꺼에요. 그런다음 다른 키보드로 바꿔 봤을때 그전 키보드가 생각난다면 정말 좋은 키보드에요.^^
으흠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자면 체리로 따지면 왕키보드는 체리의 와이즈라 보시면 됩니다
엄청 단단하고 좋은 하우징을 타고났죠. 아마 이건 올드델에 비유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 입니다.
그러니 알프스계의 와이즈격입니다.
단점은 하단열이 낮다. 오른쪽 스테빌키들이 다른 키보드와 호환이 안된다. ( 다른 스테빌키들보다 더 큽니다 무지 아쉽습니다 ㅠ )
장점중에 하나는 승화키캡입니다. 두꺼운 승화키캡이죠.
제가 알프스 승화키캡을 좋아라 하는데요 보통 올드델 , 스기 , 제니스 승화
이것들 보시면 색과 각인 ( 폰트?) 가 약간 다른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똑같습니다.
두껍죠 같은곳에서 제조 된것 같아요.
왕키보드의 키캡도 두꺼운 알프스류 승화키캡입니다. 정말 최고이죠;
at101 을 구해서 사용해보시면 이래서 왕이구나 하실껍니다 ㅎㅎㅎ 아님 스기나 올드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