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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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슷한 컨셉 제품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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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점

- 키감이 매우 좋습니다.

- 백라이트가 있기때문에 밤에도 타이핑에 문제가 없으며, 자동으로 광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전반적으로 키들이 큰편이고 특히 오른쪽 쉬프트가 크기 때문에 쉬프르를 이용한 타이핑에서 문제가 없습니다.

- 블루투스 기계를 3개까지 연결할수 있고 각각의 스위칭은 버튼 하나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기기에서 키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매우 좋습니다.

- 3가지 키는 윈도우8의 기능에 대응되는 키인데 관리소프트웨어에서 입맛대로 다른 기능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 제품의 마감이 좋은편인데 투톤의 색으로 아래쪽 슬레이트는 금속이고 위의 블랙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속된말로 간지가 찌릅니다. 삐걱거림은 없다고 봐도 좋으며, 특히 영문판키캡의 경우 그 심플함이 와닿습니다. 또한 T650(로지텍의 터치패드)과의 조합이 상당히 만족감을 주는데, 높이도 같고 색도 깔맞춤이 되어서, 사용자의 마음을 뼈속까지 모던함으로 채워줍니다. 

- 작은 키보드에서도 FN+방향키로 페이지다운,업,홈,엔드를 구현합니다.

- 뭔가 작은 키보드라는 것을 잊게 만드는 어떤 편안함이 있습니다.


4.단점

- 작습니다.

- 무거운편입니다.

- 비쌉니다(10만원 초반정도)

- 상단 유리부분에 기스날듯한 느낌때문에 필요이상으로 감정이입을 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 로지텍사의 통합솔루션 '유니파잉 수신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무려 자매품인 T650은 유니파잉 수신기를 쓰는데 말입니다.

- 어찌됐든 애플사의 블루투스 키보드보다는 나중에 나왔는데 키배열이 거의 일치합니다. 엔터 등등 대부분의 키의 크기가 일치합니다. 써놓고보니 단점이라기 보다는 그냥 특징이네요. 좀 배끼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5.키감

 이게 좀 사람마다 많은 차이점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오묘한 키감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묘사가 들어가니 개인적인 감상이다 하고 생각해주시고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분명 기계식과는 다른 뭔가 가벼운 느낌이긴 하나, 그렇다고 마냥 싸구려라서 마음껏 깔수 있는 키감도 아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애정이 솟기도 하면서, 아냐 이러면 안돼 지금 우리는 시험기간이야와 같은 제약이 달려있으면서도 다시 한번 보면 에이 뭐 어때 사는게 그런거지 솔직히 인생뭐있어 시험공부는 내일하고 오늘은 일단, 뭐 이런 감상이 생깁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뾱뾱이를 터트리는 느낌의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와는 달리 시원하지 않고 그냥 눅눅하게 구멍이나는 뾱뾱이(공기충전 완충비닐)와 같은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즉, 나쁘진 않다가 되겠습니다.


추가로 뭔가 키 자체가 대구분지(네, 맞습니다. 그 대구광역시)와 같은 느낌이라 부드럽게 손끝을 감싸안는 그런 상태가 됩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결론 : 비싼것에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