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촌놈입니다.


 


날씨가 급추위로 되었는데 혹시나 밖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는 존경과 고마움에 안부를 전합니다.^^:"


 설연휴에 휴가를 쓰지 못하시는 분들은 지금 휴가를 보내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번 리뷰는 지난번 자게에서 살짝 언급했던 노뿌에 대해서 리뷰를 할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저도 무접점에 거의 종착역에 다 도착해가네요..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다음에 만나게 될 RC930 RGB 104배열 55균등이 제 무접점의 마지막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RC930 104배열 55균등은 제 무접점의 마지막 작품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재료를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땡겨와야 하는건 변함이 없는데 지금 중국이 2주간 휴가라 배송이 안된다고 하네요.ㅠ.ㅠ 

RC930만 제 손에 들어오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튜닝을 조금하면 여러분들은 아마 리얼10주년 풀배열 

모습은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고 보시게 될거예요.^^:'

 

잡담은 여기 까지만 하구요. 슬슬 머리말 부터 들어 가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제 리뷰는 말이 참 많네요.^^:" 저만 재미있는 내용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머리말 

 

noppoo라는 회사를 다 알아보진 못하고 이번 모델을 알아보던중 조금 재미있는 스토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노뿌 우리나라로 치면 한X컴퓨터?랑 많이 비슷하더군요.ㅎㅎ 끝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ㅎㅎ 

그리고 기계식에 지쳐버린것도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죠..

 

기계식에 장착되는 스위치 체리스위치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건  이미 다들 알고 계실뿐더러 체리사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죠..근데 2년전 쯤의 의문의 한 회사가  이 체리사와 거래를 하나 하게 됩니다.

그 회사는 이거 말하면 위험할라나?? 아주 유명 아니 큰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독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뒷 배경에 우리나라 넘버1 기업이 뒤 봐주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체리사의 특정 스위치를 전량매입하는 바람에 중국이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특정 스위치가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최근에 긱핵에서 들은 애기로는 체리사가 더 이상 그 스위치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독점권을 따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노뿌또한 독점권?에 대한 분노가 일어 났겠죠.^^ 그래서 개발에 착수된게 이 노뿌이고

체리스위치 차선책으로 무접점스위치를 선택하게 되었죠. 

대략 2년정도의 연구개발 기간이 있었다고 하네요. 

2년이라는 시간은 노뿌에서도 애기를 하더라구요. 토프레 스위치에 90%정도 까지 도달했다고...

작업한 실린더 하우징만 9개 실린더가2개 정도의 시행착오를 걸치면서 마지막으로 채택된게 지금 장착하고 

있는 스위치랍니다. 그리고 이들은 이 노뿌의 스위치를 중국 국내기술이라고 하더군요..ㅎㅎㅎ

다시말해 자국내에서 생산하고 판매를 하니 더 이상 수입은 안해도 되고 특허료도 필요없으니 가격이

저렴할 수 밖에 없죠..

 

중국내에서도 리얼이나 해피의 가격에 비해 이 노뿌의 가격은 안정성을 보여주기도 하겠죠. 

사실 제가 봐도 리얼이나 해피는 제조기술이나 특허권 다 무시하고 모델자체로만 봤을때는 기계식보다 

비싸다는게 사실 어이없는 부분이기도 하죠...그 비싼 이유가 일본의 손에 놀아나니 그러니 일본에서 무접점땡겨 오지말고 국내기술 생산으로 하면 무접점의 합당한 가격이 나올거다라고 생각했겠죠.

이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리얼이 25~36만원선이라고 하면 가격이 높죠..우리가 익숙해져버린 가격이라.

언제부터인지 인정하게 되버린게  문제지만요.

 

중국내에서 무접점가격은 10만원대 초반입니다.  

전 이부분에서 중국사람들이 이 모델을 좋아하는 이유가 가격측정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0.0혹~ 리뷰쓰다가 소설쓰겠네요..죄송합니다.ㅠ.ㅠ 막상 글을 시작하니 진짜 말이 많아 졌네요....

제 주변에 이런 애기를 공감할 수 있는 분이 별로 없어서요..ㅠ,.ㅠ

 

 

 

사실전 저소음을 구입해 사용할 생각이 별로 없었거든요.

작년인가..한참 저소음튜닝에 몰두 했었고..제가 개발한 저소음 버전에 만족도 했었구요. 

만들어 놓고 보니 더이상 기성품저소음은 필요없겠구나 했습니다.

이 이상 날 만족할 수 있는 저소음은 없다로 제 저소음놀이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어느 블로그의 노뿌와 타입헤븐의 싱크롤에 오차가 별로 없다는 애기를 듣고 놀라서 그만..

정말 궁금해서요.^^:"

 

제가 튜닝한  타입헤븐 저소음버전입니다.

 

 

 

 

 

 

 0. 기본 워밍업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뿌 타건음이랑 해피해킹타건음을 한번 듣고 넘어 가도록 해보아요~ 

 

이번엔 해피해킹 타입S입니다.

 

 

 이번엔 리얼 106 저소음을 가보죠..이건 제가 찍어 놓은게 있어서..^^:"

음...타입헤븐 저소음 튜닝작업이 끝난 동시에 방출된 녀석입니다. 지금 저에게 없습니다.ㅠ.ㅠ

 

 

 

 

 

 

 

 

 

1. 해외배송으로 받은 노뿌

노뿌 해외배송 및 기본포장.jpg

기본 스펙밑 박스상태.jpg

45g균등이 아니라 -+5 네요~

역시 이 스위치는 RGB를 염두해 두고 개발했었군요.

해외배송이고 포장 상태가 레x폴드처럼 이중 박스가 아니라서..상처가 있네요.ㅠ.ㅠ

뭐 제가 리뷰하고 싶은건 이런 식상한 정보는 아니지만요. 형식적입니다.  

 

 

 

 

 

 

2. 노뿌 외형

노뿌 개봉 모습 및 기본 모습.jpg 
정품확인.jpg 

가품은 뒤에 스티커가 검정색이 아니라 흰색이라고 짱께이들이 글을 올리던데..

조금 걱정했었습니다만..판매율이 높은 곳에서 구입을 했으니 걱정은 안했었습니다.

뭐 안에 구조가 어떻다더니 스위치 구조라드니 이런 정보는 이미 관심있으신분들은 다 알아 보셨을테니

굳이 분해해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형상 단점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트..바로 보강판인데요...

이게 전 그냥 쇠판인줄 알았느데 알루미늄입니다.  아무 칠도 하지 않은 그래서 그런지 제조과정에서

잔기스가 있긴 있습니다.

 

장점이라면...음...LED점증했을 때 반사되서 더 밝게 보인다 정도 입니다.  

 

 

제가 자게에 글을 쓸 때 등장한 RC930이 있었는데..생각 같아서는 RC930을 구입하고 싶지만

제가 노뿌를 먼저 구입할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닮았다1.jpg 
닮았다2.jpg 
해피랑.jpg 

해피랑3.jpg
그렇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 시피 해피해킹이랑 닮았습니다.

해피해킹의 풀배열 버전을 보고 있는 듯합니다. 아마 노뿌에서 해피해킹 디자인을 염두해 두고

키캡이나 하우징 색상 디자인등을 선택했겠죠.

 

 

 

 

 

 

3. 타건 영상

 바로 제가 이 리뷰에서 중점적으로 다룰려고 하는 타건영상 부분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할거 같아서 쓸데없는 사진은 최소한 줄이고

최대한 환경별 조건별 타건영상을 많이 두었습니다. 원 없이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저 말고 다른분도 구입하실걸로 아시는데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0.0

 

자유게시판에서도 언급했었는데요..제가 그간 모은 정보로 추측했었는데

노뿌의 가장 큰 단점을 제가 타건하자 마자 역시라며..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리버돔입니다.

 

토프레에서 공급하는 리버돔과 다르게 이 노뿌에 장착되는 리버돔은 재질도  두께도 다릅니다.

 

당연히 내구성도 틀리게죠..스펙상 45g를 나타내고 있지만 해피해킹보다 조금 약한맛이있습니다.

해피해킹타입S를 타건했을때는 리버돔을 누른다는 구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노뿌는요

리버돔이 눌러지는게 느껴진다가 아니라 키를 누르는게 느껴진다? 정도입니다.

제 예상되고 노뿌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나 그나마 해피가 노뿌에게서 분별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리버좀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이쯤에서 드는 생각이 "아~ RC930 87/104 55균등을 구입한 분은 대박치겠구나.."생각이 들더군요.

이때 대박이라는 말은 그분들은 세일가격으로 주문해서 그렇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타입S랑 유사할진 몰라도 그 감각만큼은 확실히 구분이 되네요..

아마 스펙상 기록에 40-+5의 의미가 이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물론 차이점을알았으니 해결책도 바로 떠오르더군요..간단합니다.

45g균등 리버돔을 인식할수 있으면 더 이상 손댈께 없겠더라구요..

 

이쯤에서 또 생각나는 매물하나가 전에 고장난 타입헤븐 3만원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윽....고장난거라도..리버돔이며 스위치며 스프링이며 키캡이며 아직도 아까워 가슴이 쓰라립니다.ㅠ.ㅠ

좀 더 빨랐더라면..ㅠ.ㅠ

 

정말 완벽을 추구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사용하셔도 문제 없을겁니다.

제가 타건했을때 받은 느낌은  이렇다는거예요 ㅎㅎ  

 

 

 

 

1) 노뿌 기본 타건입니다. 키보드 밑에 깔게를 깔고 타건한 영상입니다.

정말 중국은 모방에 도가튼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키캡이 어딘가 낯설다고 했는데

레x폴드 키캡과 거의 유사하더라구요. 높이도 두께도 재질도. 

그동안 스프링이나 균등을 너무 많이 만져서 그런지 대구촌놈님~사뿐사뿐한 느낌이네요.

제가 리얼저소음이나 해피타입S를 쓰는 성향이 아니니  

저소음매니아 분들에게는 공감되가 좀 적을 수도 있는 표현이네요.^^:" 

 

 

2) 이번엔 같은 책상에서 깔게 없이 타건입니다. 

영상녹음에서는 어떤지 몰라도....실제에서 체감은 당연히 틀리기 때문에 소리는 같게 들릴지도

모르는데 혹시나 들리시는 분이 계실까봐..^^:"

저소음이라도 키보드 밑에 패드나 뭐를 깔고 타건하는거와 아닌거는 감에서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 패드 깔고 타건할 때가 좀 좋았습니다.

 

 

 

3) 이번엔 다른 책상입니다.

아마 많은 사무실에서 지금 저와 같은 책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4) 이번엔 다른책상에서의 깔게 없이요~

 

 

5) 가까이서 근접 각키 타건입니다.~

 

 

 

 

 

 

5. 추가 타건 

 여기서 타건 영상 끝나버리면 뭔가 찝찝하시죠? ㅎㅎㅎ

체리호환 무접점 키보드인데 다른 키캡 장착한 타건영상을 제가 안 올리리 없죠.ㅎㅎ

음...그간 노바터치에 체리키캡호환이지만 막상 여러키캡들을 장착한 타건영상이 많이 없더라구요

이해도 됩니다. 장착하나 안하나 비슷한 소리가 녹음되니 그렇겠죠 ㅎㅎ

저도 역시 마찬가지로 녹화된걸 되새겨 들어봤을때 소리만 놓고 보면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은요..

하지만 이 모델이 재미있는건 이제부터 였습니다.^^

대체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키캡들로 장착해서 타건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1. 볼텍스 키캡

유명한 키캡이죠..키캡때문에 키보드가 팔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에 바꿔서 장착한 키캡인데요..아 느낌이 달랐습니다. 뭐랄까 기본키캡 보다 좀 더 파워타건해도

맛이 살아나는 느낌 입니다. 역시 볼텍스 키캡은 좋더군요..^^


 

2) 한성키캡

가장 일반적인 보급형 키캡이죠?

뭔가 허접하고 그렇줄 알았는데요..아니오..뭔가...키캡이 싸다고 생각하면서 타건하니

"저렴하다~~저렴하다~~ 저렴한 타건이다"라고.느껴지기도 하구요..잼있는 키캡이네요 ㅎㅎ

 

 

3)  해피해킹 키캡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토프레 스위치를 90%까지 가깝게 유사시켰다구요~

근데 단점이 리얼포스 키캡을 고정시켜줄 실린더의 돌기가 없어서 키캡이 돕니다. ~ ㅎㅎㅎ

타건은 해피해킹키캡으로 해보았습니다. 리얼키캡은 고정안됨 삐뚤삐뚤.jpg

 

 

 

 

노뿌 108!! 개인블로거의 말에 궁금증을 못참고 저소음스타일도 아닌데 구입하게 되었네요 ^^

근데 타건하면서 게속 그 분의 글이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짜증낼 만도 하겠구나...계속 타건할 수록 해피타입S가 저도 조금 떠 오르더라구요 ㅎㅎ 

이걸 먼저 타건하고 해피해킹 타입S를 구입하면 안되겠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처음부터 해피타입S를 구입할 의향도 없었지만요..^^:"

나름 괜찮은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해피 타입S나 리얼저소음 좋아하시는분들은

가격대비 나름 괜찮은 모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노뿌는 원래 타건만 해보고 다시 되팔려고 처음 생각했는데...

조금만 더 가지고 있어볼까라는 새로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처음의도한대로 맛을 보았으니 되팔아야지 해야하는데

이미 품안에 들어온 녀석이라 그런지 손을 놓기가 쉽지는 않네요 ㅎㅎ

  

이제 얼마 않있어서 RC930도 땡겨와야 되기 때문에

자금마련으로 장터나 중고딩 나라에 내 놓아야 되는데 

미련이 좀 남는 모델이긴 하네요.

가격대비 생각보다 잘 나왔어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C = Q / V = ε ( A / t )

http://blog.naver.com/seralovej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