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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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극히 개인적인 감각 느낌에 의한 소개정도의 글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습니다 ^^ 인터넷에 로지텍 g310 치시면 관련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그중 일부 링크입니다.
http://blog.naver.com/fw7373hdjf/220487872983 <- 실제로 키보드 바꾸고 이긴다는 스토리도 있네요. 게임을 안하게 되서 ^^ 참고로만...
http://blog.naver.com/totogi777/220519356213
http://blog.naver.com/totogi777/220527531157
[추가 URL]
무게 및 스펙정보
여기에는 키보드 무게가 765g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1. 키보드를 구하게 된 배경
노트북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손끝에 무리를 주게 될 정도로 손가락이 그다지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휴대가능한 텐키리스 키보드중 무게가 가급적 가볍고 간혹 손가락 저림을 전달할 수 있는 철제 보강판을 사용하지 않은 가벼운 기계식 키보드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전혀 하지않게 되어 사실 이 키보드를 써볼까 말까 반신반의 하다가 무게가 800이하 수준으로 조건을 어느정도 충족하여 중고로 구매 하였습니다.
2. 키보드 특징
가장 큰 특징은 로지텍과 옴론사가 게이밍 키보드를 위해 특별히 독자개발한 Romer-G 스위치를 채택하여 조금이라도 빠른 입력에서 승부가 갈리는 게임에서 기존 기계식 키보드 대비 최대 25% 빠른 입력을 하여 게임에서 탁월한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지 않는 저에게는 큰 의미 없는 글이고 단지 독자개발한 키감만이 유일한 궁금증 이었습니다.
3. 키보드 키감
가장 중요한 것인데 키감이 제가 경험한 키보드중에서 적축 + 갈축의 중간정도? 되는 키감에 적축의 심심함을 보완하여 저에게는 약 1시간 쳐보다 정말 손에 착착감기는 최고의 키보드가 되었습니다. 키감은 개인차가 가장 심한 영역이기에 누구에게나 좋다라고 말할 수 없고 주관적 영역이므로 각자 호불호가가 극명히 갈리기에 제가 좋아도 다른 분에게 좋다는 말은 절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키감분석]
키감이 왜이렇게 좋은가 생각해보니 키캡이... 뭐라고 설명을 해야될지, 오목하게 손가락을 위치시킬 수 있는 절묘한 깊이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 그렇다고 ABS처럼 밴질밴질 플라스틱 느낌도 아니고 PBT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럽습니다. 이 키캡이 처음엔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몰랐는데 정말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얼마되지 않은 키보드 경력으로 경험한 키캡으로는 최고 였습니다.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손가락이 탁 놓이는 느낌.... 그리고 적절한 키압... 흔히들 리얼포스 키감을 초컬릿 부러트리는 느낌이라면 이 키보드는 웨하스를 누르는 느낌? 아..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
1시간 정도 글을 쳐보고 내린 결론은 저에게만은 최고의 키감을 선사해준 최고의 텐키리스 키보드 입니다.
4. 단점
- 오른쪽 팜레스트가 거의 없다
키보드 모양을 보면 우측 팜레스트는 거의 없다 시피 합니다. -- 왜 이렇게 디자인 했는지... 이것땜에 처음에 구매를 망설이기도 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그닥 불편함은 없습니다. 사이버틱한 디자인도 좋지만 팜레스트는 균일 하게 해 주었으면 혹은 분리/결합형 팜레스트로 해 주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5. 아쉬운? 부가기능
- ARX기능
- 키보드 상태와 컴퓨터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데... 사용하기도 귀찮고 솔직히 이런기능보다 누구나 사용하는 블루투스기능이 들어갔으면 모바일 시대에 정말 대박 아니었을까 합니다.
6. 확인안된사항
-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꽃혀 있는 모양을 보면 분리 가능할것 처럼 본체와 따로 되었는데 막상 뽑아보려니 겁나서? 포기했습니다. ^^ 만약 분리가 정말 안된다면 이것도 하나의 단점? 으로 추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총사용평
저렴하게 중고로 구해서 구매한 가장 만족스러운 키보드 이고 키감은 이제 항상 휴대할 정도로 저에게는 만족스럽습니다.
흔히 좋은 키감을 만나면 타자가 치고 싶어진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네요. 키감은 주관적이라 각자 맞는 키보드와 축이 있고 그것이 멤브레인이던 기계식이던 정전식이던 자기에 맞는 것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자신에 맞는 키보드와의 만남이 만족을 주는거겠죠.
웨하스의 느낌은 또 무한한 호기심을 증폭시킵니다.
국수는 목으로 끊어 먹어야 제 맛이라는데, 글이 착착 감기는군요^^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ARX컨트롤 기능
다시 생각해 보니 이미 구현된 ARX기능에 타이머 기능을 넣어서 자신이 지정한 시간이 넘으면 예쁜 얼굴의 도우미?가 등장해(만화든 사진이든) 경고음과 메세지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현실적으로 게임하는 사람들은 시간감각이 사라져서 잘하면 괜찮은 기능도 될 듯 싶습니다. 물론 그림과 메세지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해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
우앙... 호기심을 왕창 불러오는 글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한번 노려봐야겠네요.
그런데 링크된 글에 '기계식으로 바꾼뒤에 승률이 올랐다'는 얘기는 참....ㅋㅋㅋ
저도 LOL을 좋아하지만 맴브/팬타/플런저/기계식 기타 등등 바꿔서면서 해봤는데
항상 심해에 머물러 있는걸 보면 역시나 아무 상관없는거 같습니다...ㅜ,.ㅠ
아! 지름신 유발이 목적이 아니라 체리와 카일축이 난무하는 시대에 또하나의 명품축으로 자리잡을 만한 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소개 시키려 했는데 호기심이 발동하셨나보네요 ^^; 사실 저도 기대안하고 들고 다니려고 구입한 가벼운 기계식 키보드인데 이렇게 리뷰까지 써 올릴줄은 몰랐습니다. 그만큼 기대안했다가 예상외로 손에맞는 물건을 넣게 되니 또 자연스럽게 리뷰글도 만들게 되네요.... 사실 게임컨트롤 향상은 결정적 순간 서로 동시에 눌렀을때 우세판정 혹은 같은 수준끼리 붙었을때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도 발 컨트롤이라 요게임은 안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같은 심해급끼리 붙으시면 혹시 이 키보드가 심해의 제왕급으로 상승시켜줄까도 생각해 봅니다. ^^;
[추가 - 팜레스트 우측부분]
팜레스트 부분 오른쪽이 반쪽정도만 남은 디자인으로 단점을 지적했는데 왜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을까 오늘 타자를 치다 손을 놓고 보니... 아 그 반정도 밖에 안나온 오른쪽 팜레스트에 무의식적으로 오른손가락 중간정도까지 거치하게 되고 어쨌든 다른 손가락들을 올려 지탱하며 대기할 수 있게 되어 그닥 불편하지 않다고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역시 디자인만 좋게 하려고 한게 아니라 어느정도 손가락 지탱 부분도 나름 고려하여 설계된것 같습니다. -- 그래도 초반에는 고정관념으로 그 오른쪽에 절반밖에 없는 팜레스트 꽤 신경쓰입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기계식 치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이 키보드에 블루투스가 있었다면 정말 케이블 달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데 계속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블루트스가 되면 케이블도 착탈형이 되어야 의미가 있겠죠.
실물 영상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타건영상이 있어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best03077/220519010622
그리고 키캡 내부를 볼 수 있는 영상도 링크걸어봅니다.
https://youtu.be/amWRkQn1V7s?t=3m
덕분에 궁금해지는 키보드 입니다.ㅎ
와, 타건영상은 정말 실감나네요! 제가 손가락 통증으로 타건을 살살해서 그런것인지 타건영상은 청축 + 갈축 느낌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제 키보드에서 소리가 딸깍하는 소리가 청축처럼 나지 않습니다. ^^ 도서관에 청축은 다들 아시다시피 가져가지 못하는데 제가 지역 도서관에서 이용합니다. 아직도 제가 느끼기에는 적축 + 갈축의 느낌입니다. 지금도 G310 키보드로 작성중인데 청축처럼 거슬리는 '짝각짝각'소리가 아니라 갈축에서 걸릴때나는 소리수준인데 제 귀에는 더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그리고 중고로 판매하신분도 적축 + 갈축 느낌이라고 했는데 저도 동의 하고 있습니다. ^^
아마 영상 녹음상태와 글작성 하신분의 타건 방법이 파워타건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
키보드 매니아에 변태 '흑축'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키감을 표현한다면 변태 '적갈축' 정도가 적당할까요? ^^
두번째 링크에서 키캡을 뽑는 것을 보았는데 그냥 손가락으로 쉽게 잡아댕기네요.^^ 키캡놀이 할 키캡도 아직 Romer-G키에는 올라오지 않았는데 키캡뽑는 장면을 보니 불현듯 키캡놀이가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보통타건 영상을 일단 찾아두었습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커피마신뒤로 잠이 안오네요 ㅠ 일단 일본분이 타건하는 영상인데 파워타건이 아니라서 참조할만 할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dmv2Cz_yEE
소리는 아무래도 녹음방식과 스피커에 따라 실제음과 차이가 있겠죠. 하지만 대충 이정도이면 감잡으시는데 충분할 겁니다. ^^
잘 보았습니다. ^^ 위의 링크에서 키보드를 타건한 분이 남긴글인데 대충 내용을 보니...
I find it sounds kinda hollow, and gives also a sustained tone with each keypress(they should have used a metal plate...).
공허만 소리가 나는것 같고 누를때 소리가 일정하게 난다(철판을 사용했어야 할텐데 - 아마 철제 보강판 사용 안해서)
Nonetheless i prefer it for gaming, compared to any Cherry MX-switch, which i could only tolerate for gaming with TWO rubberrings under WASD.
그럼에도 게임할때는 순전히 게임 때문에 WASD키에 2개의 고무오링을 달은 그 어떤 체리 MX 스위치와 비교해 봐도 이게 더 좋다.
Now with the the g410 the overall keytravel is so low, and the actuation point is so distinctive, that i don't have the need for rubber o-rings anymore to cut off the keytravel after the actuation point.
g410은 전체적인 키왕복(눌렸다 다시 원상태로 오는) 시간이 짧고 그 구동지점이 확실히 구분되기에 동작시점 이후 키왕복 시간을 줄이기 위한 고무오링 작업이 더 이상 필요가 없다.
It gives me the control of rubberdomes , together with ergonomic advantages the MX-switches have.
체리 MX스위치 들이 지닌 인체공학적인 장점과 함께 고무돔들의 컨트롤(고무오링을 끼워서 얻게된)을 가져다 준다.
내용을 요약해보니 게임때문에 체리MX스위치를 사용할때는 키반응을 빠르게 하기 위해 WASD키에 고무오링을 달아 좀더 키왕복시간(눌림/풀림)을 단축하여 좀더 빠르게 했는데 이 키보드는 그럴필요 없고 타건시 소리는 철제 보강판을 사용하지 않아 소리가 공허하게 들린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 철제보강판이 없어 더 가벼워지고 소리도 귀에 거슬리지 않는데 저자는 소리가 가볍게 텅빈소리가 나서 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가락 저림때문에 철제보강판을 사용하지 않아 더 좋은데 사람마다 이렇게 원하는게 제각각이나 키보드 업체도 참 고민이 많겠네요~ㅎ
일단 소리만 들었을땐, 적축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제가 적축을 써보질 못해서 감이 잘 않오네요 ㅋㅋ
디자인이 게이밍 키보드답게 잘 생겼네요 ㅎㅎ 파란색이 매력적이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