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pple.com/ibook아이북 DVD 600Mhz 사용기 3편 Application편

허접한 글인데도 불구하고 읽으신 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아이북에서 쓰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기와 간단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추리고 추렸는데 양이 꽤 됩니다. ^^; 사실 애플에서 이미 iApp씨리즈로 상당 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일반 어플케이션 사용 비율은 예전보다 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게시물에 제 이메일 주소와 홈페이지 주소가 들어 있으니 아이북이나 기타 매킨토시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이쪽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게시물 역시 이미지는 썸네일 형태로 제공되며 풀사이트 이미지를 보고 싶으신 분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새창에서 보기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맥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맥 쉐어웨어 다운로드 사이트로 유명한 버전 트래커 (http://www.versiontracker.com)에 접속하시면 하루에도 수십개씩의 소프트웨어들이 올라옵니다. 오히려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 것을 고민해야할 지경이지요. 보통 개인이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 10개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OS X의 어플리케이션 폭은 오히려 윈도우 보다 넓다고 할 수 있는데 OS X 전용 프로그램과 이전의 애플 메인 운영체제 였던 OS 9 계열의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유닉스쪽에서 OS X으로 계속 포팅되는 프로그램 들 (Mplayer나 GIMP 등) 등 다양한 환경의 어플리케이션을 골라쓸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PC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간단한 PC 어플리케이션은 맥에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복잡하고 덩치큰 프로그램보다는 직관적이며 심플한 프로그램들을 좋아하는데 맥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꽤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쉐어웨어로 제공되니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컴퓨터 생활을 재미있게 해주는데 한 몫을 합니다.

맥 오피스 프로그램과 텍스트 에디터 관련 소품들

맥용 오피스 X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회사에서는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데 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끔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이 뷰어로의 기능이지 실제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집에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는 거의 손을 데는 경우가 드물고 글을 쓸때에는 워드 보다 속도가 빠른 한글 97이나 한글 2002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오피스 프로그램을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맥에도 오피스가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는데 가능합니다. 다만 MS 오피스가 영문 버전이고 한글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한글 패치 소프트웨어를 한번 실행해야하는 것이 불편한 점입니다.

맥 오피스 X (윈도우용과 명칭이 다르죠..)는 오피스 XP와 오피스 2000을 섞어넣은 듯한 느낌입니다. 디자인은 물론 OS X용 어플리케이션 답게 아주 아름답습니다. 다만 체감속도가 PC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편입니다. PC 오피스 체감 속도의 한 60~70% 정도 되겠군요. 특히 워드 경우는 심각한 편인데 제 아이북 600Mhz서는 만족할만한 입력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PC의 경우에는??셀러론 노트북 400Mhz만 되도 오피스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이 부분은 맥 오피스의 분명한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호환성은 거의 완벽한 수준입니다. 아래의 그림들을 통해 맥 오피스의 호환성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오피스 샘플들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이버를 통해 검색한 임의의 오피스 문서를 맥에서 열어본 것입니다. 서체 대치를 제외하고는 문서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맥 오피스의 호환성 수준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맥 워드에서 PC용 워드 파일을 불러온 화면


맥 엑셀에서 PC용 엑셀 파일을 불러온 화면


맥 파워포인트에서 PC 파워포인트 파일을 불러온 화면

위의 그림을 보시면 맥 오피스의 호환성 수준이 뛰어남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일단 맥용 오피스를 사용하신다면 일반적인 업무용 문서나 자료들은 대부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맥용 아래한글 97 (OS 9용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그 다음은 아래한글입니다. 사용 비율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관공서나 학교에서는 많이 사용하죠. 아쉽게도 맥에서는 OS X용 아래한글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전 OS 9에서 돌리던 아래한글 97 버전을 사용해야 됩니다.

OS X에서는 OS 9으로 듀얼 부팅을 시동하지 않고 클래식이라고 불리우는 OS 안에 OS가 들어 있는 (OS in OS) 실행 환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단순합니다. 단지 OS 9용 어플리케이션을 더블클릭하면 클래식 환경이 로딩되면서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처음 사용할때만 시간이 걸리고 두번째 부터 OS 9용 어플케이션을 사용할 때에는 OS 구동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초기 클래식 환경 구동 시간은 20초입니다. 제가 쓰는 아이북보다 빠른 기종에서는 구동 시간이 짧아집니다. ^^;

아래의 그림은 맥용 아래한글에서 인터넷의 아래한글 데이터를 불러온 화면입니다. 맥용 아래한글 역시 PC용 아래한글 파일을 거의 완벽하게 처리해줍니다.


맥 아래한글에서 PC용 HWP 파일을 불러온 화면

애플 웍스

위에 두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렸지만 제가 가장 즐겨쓰는 오피스 프로그램은 애플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애플 웍스란 프로그램입니다. 한글화되었으며 한글 입력속도나 처리 속도도 아주 빠릅니다. 기능은 MS 오피스의 50% 정도이나 개인적인 문서 처리를 할 때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애플웍스는 통합 소프트웨어라 워드, 스프레드 쉬트, 데이터 베이스, 드로잉, 페인팅 까지 다양한 모듈을 지원하며 OLE 방식이 아닌 실시간 으로 하나의 모듈에서 다른 모듈을 불러쓸 수 있는 기능이 압권입니다.

애플 웍스의 단점은 영문 오피스 파일은 불러올 수 있으나 한글 오피스 파일을 불러오면 내용이 깨지는 문제입니다.??때문에 OS X의 자체 PDF 작성기능으로 PDF 문서 파일 만들어 상대방에게 제공하던지 맥용 오피스 파일에서 애플 웍스 파일을 불러들인 후 이를 오피스 문서 포맷으로 저장해서 전해주기도 합니다.


애플 웍스의 실행화면


애플 웍스 데이터베이스 모듈의 실행 화면

Omin Outline

일정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 지요? 보통 수첩이나 다이어리 같은데에다 많이하시고 PDA를 사용하시거나 전문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PIMS 같은 경우에는 정형적이기 때문에 프리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Omni Outline도 이런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아웃라인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개요 형식으로 자기 아이디어를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체크 박스나 컬럼 등을 통해 To Do List 작성을 하기도 편리합니다. 아래의 화면은 제가 샘플로 만들어 본 To Do List 문서입니다.


Omni Outline 화면

OmniGraffle

혹시 조직도나 플로우 차트, 네트웍 구성도를 워드에서 만들려고 고생한 적이 있으신가요? 폼 나는 문서를 만들려면 이러한 부분들이 들어가는데 일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으로는 작성이 하기가 힘듭니다. Visio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는 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프로그램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OmniGraffle은 Vison와 같은 노드 방식의 문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이 자료를 타 프로그램에 Paste 할 수도 있게 해줍니다.


Omni Graffle 화면


Omni Graffle에서 작성한 내용을 Word에서 Paste한 화면

그래픽&이미지??관련 어플리케이션

포토샵

너무 잘 알려진 프로그램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도브는 맥 프로그램 위주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맥을 가장 잘 지원하는 회사 중의 하나입니다. 아도브 사는 포토샵 7 부터 OS X을 지원했는데 생각외로 상당히 부드럽게 잘 작동됩니다. 제 경우는 사실 대용량의 이미지 처리나 고급 작업을 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에 포토샵 엘리먼트 2.0이 출시되면 이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가격도 10만원 내외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더군요. 노트북 게시판에도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포토샵 엘리먼츠의 기능만으로 일반 사용자들에겐 넘칠 정도 입니다. PC용, Mac용 테스트 버전을 써봤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는 OS X용 포토샵에서 조금 큰 사이즈의 이미지를 불러들인 모습입니다. 맥용 포토샵 화면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OS X용 포토샵 실행화면

그래픽 컨버터

맥 사용자들에게는 리틀 포토샵이라고 불리우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이미지 포맷을 지원하며??이미지 파일 포맷 변경이나 초.중급 수준의 이미지 조정 기능을 제공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주로 이미지를 브라우징 하고 확인하는데 사용합니다. PC의 예를들자면 ACDSEE가 하는 역할을 대신 하는 셈입니다. 이미지 뷰어로는 그래픽 컨버터 말고도 맥용 ACDSEE, iMultiMedia View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자기 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래픽 컨버터의 이미지 뷰어 기능

네트웍 프로그램

MSN 메신저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MSN 메시저가 메신저계를 천하 통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 2~3달 전에 OS X용 MSN 메신저 3.0이 나왔습니다. 한두기능을 제외하고는 PC와 동일한 기능을 지원하며 아쿠어 디자인을 채택하여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해 줍니다. 제 경우에도 항상 띄어 놓고 사용하는 필수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OS X용 MSN 메신저 3.0

RBrower Lite

Mac OS X 10.2가 나오면서 작동안되었던 프로그램인데 곧 업데이트가 나와서 현재는 10.2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제가 본 FTP 브라우저 중에서 가장 깔끔한 디자인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이전 넥스트 스텝에서 만들어져 현재까지 계속 업데이트 된 것 같습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UP, Download를 수행하며 OS X의 Finder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Rbrowser의 실행 화면

팝콘 (OS 9용 프로그램)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계속 쓰시고 계신다면 이야기나 Token과 같은 텔넷 프로그램을 쓰고 계실 겁니다. OS X의 터미널은 한글 출력은 되나 한글 입력이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별도의 텔넷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X Windows를 설치하고 이 위에 한텀을 설치하는 것인데 시간 관계상 아직 X 윈도우 세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일단 OS 9에 쓰고 있던 텔넷 프로그램인 팝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력이나 다운로드 모두 잘 작동합니다. 다만 ANSI쪽에서는 조금 기능이 부족하고 하이텔 화상팩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팝콘 실행화면

모질라

이 프로그램 역시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간단한게 화면만 캡쳐하여 보여줍니다. 현재 서브 웹 브라우저로 쓰고 있습니다. 맥용 IE에서 문제가 있는 사이트 중 대부분은 모질라에서 잘 나타납니다. IE에 호감을 못가지신 분들이라면 모질라를 메인 웹 브라우저 및 메일 프로그램으로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ntourage

Entourage는 맥용 오피스 X에 포함되어 있는 이메일러 + PIMS 기능의 소프트웨어 입니다. 맥용 오피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저이지만 이메일 만큼은 Entourage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Entourage가 PC에서 보내오는 한글 메일의 제목을 가장 정확히 표시해 주기 때문입니다. 기능은 윈도우용 오피스에 들어 있는 아웃룩과 비슷하지만 인터페이스나 디자인이 맥용으로 완전히 재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웃룩을 써본 사람이라도 Entourage를 보면 전허 새로운 기분을 가지게 됩니다.


OS X의 앙투라지 화면

LimeWire

edonkey나 WinMX와 같은 P2P 소프트웨어가 대세가 된 시대에 온 것 같습니다. 맥으로 다양한 P2P 프로그램이 나와 있는데 저는 LimeWire를 즐겨 사용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Gnutella 프로그램을 Mac OS X용으로 포팅한 것입니다. 프로그램 사용도 간편하고 ADSL 프리미어 서비스에서의 속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래 화면은 제가 LimeWire에 Jazz라는 검색어를 입력하고 자료를 찾아본 것인데 엄청나게 많은 Jazz곡 들이 표시되었습니다. ^^;


LimeWrie의 실행화면

기타 프로그램들

Virtual PC

가상적으로 PC를 에뮬레이트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OS X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가능한 Mac OS 9으로 부팅해서 사용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Vitual PC는 사실 실용적으로 사용할만한 수준은 못되고 홈뱅킹이나 아주 간단한 PC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 때에는 요긴합니다.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하드웨어적으로는 거의 완벽하게 PC를 구현하기 때문에 NT, 98, 2000, 레드핫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운영체제는 NT 4.0이라고 합니다.


버츄얼 PC에서 영문 Windows 2000을 운영하는 모습

QuickShow

우리나라 분이 개발하신 QuickShow는 DIVX에 주로 포함되어 있는 SMI 파일 자막을 동영상과 함께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DIVX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잘 재생이 안되었는데 이젠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아져 대부분의 맥 사용자들도 DIVX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에서 DIVX를 즐길 경우 귀찮은 점은 파일을 한번 복사한 다음 Mp3사운드 부분을 교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외에는 일반 PC에서 DIVX로 인코딩된 영화를 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Quickshow에서 '봄날은 간다' DIVX 재생 화면

PalmDesktop

맥은 현재 Palm 호환 기종하고만 씽크가 가능합니다. OS X용 팜 데스트탑은 일정관리 기능과 팜과 싱크 기능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입니다.??팜 데스크탑 소트트웨어 역시 맥용이 훨씬 깔끔하고 직관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팜과 씽크를 시도할 경우 한글이 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으로??패치를 하고나서 사용해야 합니다. 팜 데스크탑은 팜을 연결하지 않고 일반 일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용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이나 디자인에 전혀 손색이 없으므로 일반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게임은 별도의 스크린샷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있는 워크래프트 III 시디는 있는데 시디 케이스가 어디 갔는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노트북을 게임용으로 쓰실 분은 없겠지만 어쨌던 하드코어 PC게이머라면 맥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맥용 게임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대작들은 꾸준히 포팅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디아블로 2, 메달오브오너, 맥스페인, Return to Castle Wolfenstein??등을 들 수 있죠. 이중 맥,PC 하이브리드로 나오지 않는 제품은 국내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며 외국 주문이나 기타 다른 방법을 통해 구입해야 합니다. T_T.. 다행이 워크래프트 3의 경우는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출시되어 많은 맥 사용자들도 즐기고 있습니다.

끝으로..

아이북 하드웨어 사용기를 시작으로 OS/iApp 사용기, 마지막으로 오늘 Application 사용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엄청나게 길어졌습니다. ^^; 일단 제 글을 통하여 그동안 매킨토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일부나마 풀 수 있었다면 기쁜 일이겠습니다. 아이북 SW 환경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윈도우 환경에 비하여 부분적으로 떨어지기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충분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 PC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사용할 세컨드 노트북 PC라던지, 기존 유닉스 환경을 사용하면서??Mac 어플리케이션의 혜택을 받으려는 유저, 혹은 저와 같이 맥 매니아들에게??아이북은 고려할만한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고 좋은 리플 달아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그럼??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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