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아이패드 미니 2도 아직 쌩쌩하긴 한데 요번에 새로 나온 아이패드 미니 5의 펜슬 때문에 질렀습니다.


역시 늘 그렇듯 만족스럽네요. 딱 갖고 다니면서 쓰기 좋은 사이즈에 이제 노트 필요없이 회의록 같은 것 작성하기도 편해서 더 자주 쓰게 되네요.


감동 포인트는 벌써 유물 취급받을 정도로 오래된 아이패드 미니 2의 설정을 알아서 복사해와서 그냥 짜잔~ 하고 설정이 끝나버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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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정품 스마트 커버 색상도 너무 좋네요. +ㅁ+


지금껏 패드 써오면서 항상 돈 생각해서 저가품들 사다가 결국 항상 순정으로 돌아오곤 했었어서 이제 더이상 돈낭비 안하려고 처음부터 순정 커버로 샀네요. 역시나 만족.


케이스는 순정이 없어서 ESR로 사봤는데 액정 보호 필름이랑 이거랑 생각보다 만족스럽네요. 마감이 안좋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 좋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게, 지하철에서 전자책 볼 때 스마트 커버가 덜렁 거리는 거였는데 (기존엔 케이스 후면에 자석 달린 걸 썼었어요) 요번껀 패드 자체에 자석이 내장되어서 커버가 고정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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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슬은 뭐 두말할 게 없죠. 갤럭시나 서피스나 성능(?) 느낌(?)이 아직 아이패드만 못했거든요. 특히 서피스는 하..... 안쓰고 말지란 느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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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가 걱정이 되서 요렇게 자석 옷도 입혀주고, 분실방지 캡도 씌워줬습니다. ^^


얘도 뭔가 성능이나 색감이 그닥 좋진 않은 거 같은데, 커버에 착 달라붙으니까 휴대는 간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