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컴퓨터의 전원버튼을 눌렀는데, 안켜집니다.

파워가 돌다가 말다가, 바이오스 화면이 뜨다가 말다가.

퇴근전까지 마무리 해야 할일이 산더미기 때문에,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노트북을 챙겨왔습니다.

노트북을 모니터에 연결하고 구글드라이브가 날 살려주는구나, 세상 좋아졌어 새삼 감탄하고 있을즈음

택배가 왔습니다.

뙇!

10.올것이왔다.jpg

깝니다!

11.뽁뽁.jpg


잔뜩 감겨있습니다. 뽁뽁이는 잘 풀러서 한쪽에 모아둡니다.


12.크고아름다워.jpg

스크린샷 2016-01-03 오후 11.27.56.png

크고 검고 패키지도 두껍습니다. "매씌브"한 느낌이 있습니다.


13.스탠다드.jpg


14.스펙.jpg


측면엔 사이즈와 스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폴리에스터와 내츄럴고무로 만들어져 있군요.


15.얄딱꾸리한스멜.jpg


모든 패드류가 그렇듯 오픈하면 얄딱꾸리한 냄새가 좀 납니다.

역해서 쓰기 어렵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냄새가 좀 나지만 머 금방 없어지겠네 할 정도의 냄새가 납니다.


데스크탑도 죽었고 할일은 산더미지만  '새로온 택배'를 그대로 두고는 다른걸 못하는 지라

바로 깔아봅니다.

뙇!

16.장패드뙇_책상이 더럽.jpg


워 큽니다. 큰데 감이 안옵니다. 비교대상을 놓아봅니다.


17.장패드우왕크다.jpg


풀배열용 라지패드에는 660m은 2개가 넉넉히 올려집니다.

왠지 오락실 같습니다. 이틀정도 지나면 냄새는 사라집니다. 


현재 실 사용 중인 세팅입니다.

660m에 흡음재, 오링을 추가했는데 바닥에 두툼한 패드까지 깔아주니. 막 좋습니다.


18.장패드_실사세팅.jpg


스틸시리즈qck 헤비를 사용하다가 키보드까지 커버가 가능한 "매씌브"한 장패드를 찾던중이었는데

딱 원하던 느낌입니다.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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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감사합니다.

2. 크고, 두껍고, 검다

3. 좀 냄새가 나지만 금방 없어진다.

4. 키보드 진동이 줄어든다.

5.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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