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일이 안풀립니다. 뭐하나 이루어진거 없이 한달이 쑥~ 날아가더군요.

이럴때에 어김없이 오시는 분이 지름신이죠... ㅜㅜ

전 이상하게 일이 안풀리면 환경탓으로 돌리고 개발환경 구축을 하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ㅡㅡ;;


그래서, 최근에 마우스 3개분을 구입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기존에 쓰던 MS Wireless Mouse 5000 이 사망하시어 대체품으로 뭘 선택할까 하다가 로지텍으로 빠졌네요.

여기서 부터 고난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몇가지 제품을 써본 경험으로 로지텍(일본 로지쿨)의 마우스에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Logicool M570]

우선, 제일 처음으로 Logicool M570 으로 갔습니다. 아래 사진의 제일 왼쪽입니다.

손목아픔으로 대안으로 Evoluent VerticalMouse 이 있지만, 2009년 정도인가 버전3로 2년 정도 써보기도 했고 나름 훌륭했지만, 아이디어는 뛰어나나 마우스 자체에 대한 완성도는 떨어졌습니다. 현재 버전4가 나왔다고 하니 조만간 구매에 들어가 볼까도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더 호기심이 있었던것은 트랙볼입니다. 한번 써봐야지 해서 이번에 가감히 질렀죠~


문제는 적응.... 트랙볼에 적응해야지 하면서 열심히 3주간 썼으나... 안됩니다. 적응 안됩니다.

특히, 복수의 아이콘 혹은 대상을 선택하여 이동할때 힘들었습니다.

일단, VerticalMouse 를 구매하기 전까지 손목아픔은 나중에 해결하기로 해봅니다.


"결론! 트랙볼에 적응 못하시면 낭패인 제품입니다!"


[Logicool M560]

그래서, 다음에 구매한것은 Logicool M560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 두번째이죠.

처음 그립한 순간! 놀라웠습니다. 이 그립갑이면 마우스 잡기가 기분좋게 느껴질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에서의 윈도우 앱창과 앱바, 검색 등 윈도우에 최적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리눅스에서 작업할때 느꼈습니다. 이 들의 버튼은 리눅스에서는 변경조차 못하는 고정 버튼과 다름없었습니다.

특히, 나중에 알았지만 가운데 버튼이 없습니다. 가운데 버튼은 고속휠로 변경되는 하드웨어식 변환이였고

가운데 버튼은 애초에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다른 버튼이야 그런데로 별도의 키 변경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다지만

가운데 버튼의 부재는 충격이였습니다. 잘 보고 살것을 ㅜㅜ


이 제품은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일단 출장용으로 킵핑해둡니다.


"결론! 윈도우 사용자는 강력 추천! 단, 가운데 버튼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완전~ 비추천!"


[Logicool M590t]
자~ 마지막입니다. 이번에는 Logicool M590t입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 마우스입니다. (왼쪽에서 세번째)
가격은 놀랍습니다. 대략 9만원대입니다. 무슨 마우스가 이정도까지 하지만 놀라운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다크니스필드라고 해서 유리위에서도 제대로 동작합니다. 이건 정말 놀랍더군요.
2. 그립감! 상당히 뛰어납니다. 위에서 말한 M560이 경쾌한 그립감이라면 M590t은 착~ 붙는 맛입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괜한말이 아니군요. 그립감에 대 만족입니다.
3. 고속 휠기능, 최근에 나온 로지텍(로지쿨) 제품에 많이 포함된 기능인데 가운데 휠 키를 손가락으로 휙~ 돌리면 힘이 줄어들때까지 휙~ 회전하면 휠되는 건데 직접 써보시면 오호~ 하실만한 편한 기능입니다. 웹에서 긴 페이지 넘길때 매우 유용하죠.

"결론! 가격만 제외하고는 매우 훌륭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마우스입니다.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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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board] HHKB Pro2 Type-S 백무각

[Mouse] Logicool M525 > M570 > M560 > MX950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