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키보드를 하나 더 영업해야곘다. 싶어서 여러모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그루브87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그루브87은 올해 8월까지 사용중이였었는데, 다른 키보드를 써보고 싶다는 욕심에 중고장터에 판매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를 구매하려고 보니 결과적으로는 또 그루브87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이번에 출시된 한성 GO187 승화, 그리고 레오폴드에서 너무 착한 가격의 FC600R과 많은 고심을 하였지만,


역시나 마감면과 키캡놀이, 브랜드 네임을 생각해보니 결과는 그루브로 밖에 안나더군요.


이에 방금 도착한 따끈따끈한 그루브87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작년에 판매되던 그루브87과 약간의 차이점이 있으니, 차이점 위주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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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던 엠스톤 레인보우 키캡과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나 예전에 봤던 그대로, 스펀지에 잘 포장되어서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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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를 구매하면 옵션으로 딸려오는 아크릴 덮개 입니다.


레오폴드社의 경우에는 실리콘 덮개가 제공이 되는데, 역시나.. 실리콘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타이핑을 하면,


소음은 확실히 줄어드나 키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쌩짜(!?)로 타이핑하는게 제 맛이라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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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덮개를 제거하면 순백의 아름다운 자태의 그루브87이 나타납니다.


뽀안 속살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여기까지는 수많은 그루브87 리뷰에서 보실 수 있었던 내용이고,


지금부터는 기존의 그루브87과 오늘 제가 받은 그루브87의 틀린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미끄럼 방지 고무의 색상 변화


기존의 그루브87 화이트의 미끄럼 방지 고무 색상은 화이트였습니다.


허나, 지금은 검은색으로 변경이 됐네요.


확실히 화이트 고무같은 경우에는 때가 많이 타서 보기 싫었던 점이 있는데, 블랙은 그런 부분에서는 더 견고해보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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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용 스티커


저 스티커를 제거시 A/S를 받을 수 없다는 건 아실겁니다.


이전의 그루브87과 현재의 레오폴드같은 경우에는 밑의 O.K 스티커가 종이 스티커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종이가 부셔져서 들어가버린다던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제는 코팅 소재의 스티커로 변경이 됐습니다.


쉽게 뚤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니, 더이상 O.K 버튼에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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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N키 인쇄 변경


깨알같은 변화도 보입니다.


바로 윈도우키의 인쇄방식 변경이네요. 기존에는 윈도우 로고로 인쇄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Win이라는 텍스트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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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사진은 제가 예전에 쓰던 그루브를 판매전 찍은 사진입니다.


비교해보면, 틀리점이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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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밑의 사진은 눈요기용으로 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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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키보드를 하나 더 영업하고자 할 때.. 이미 언급했지만 정말 고심이 컷습니다.


한성 GO187의 승화키캡 및 레드 하우징, 낮은 가격의 FC600R이냐...(FC600R 같은 경우에는 공구로 엄청 낮은 가격이였습니다.)


더키냐 그루브냐...


여러모로 고심이 컷던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과 품질 면에서 제일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FC600R을 사자니.. 품질 및 여러 세세한 부분이 마음에 걸리고,


GO187 승화를 사자니, 마감이 약간 마음에 걸리고..


더키는 약간 지출이 크고, 그루브는 이미 한번 써봤고, 밤낮으로 몇일을 고생하다, 결국 그루브87을 구매했는데..


본문의 내용과 같이 예전에 썼던 그루브와 틀린 보안점이 눈에 보이니, 구매한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는 바 입니다.



엠스톤 코리아. 정말 대단합니다. 출시한지 1년이 넘은 제품을 아직도 보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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