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킹에 대한 여러가지 사용기가 있지만.. 3주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 나름대로의 감상을 적어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니 너무 심각히 받아 들이지 마세요...^^


좋은 분께 해피해킹 프로를 양도 받았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사무실에 돌아와 박스를 개봉하면서 드는 첫 느낌은...


"이게 다야?"


키보드와 연결선만 덩그러니...

어디에서 나는 자신감인지...

아니면 성의가 없는지...



일단 꺼내 들어 키보드를 살펴 보았습니다.


하우징의 느낌은 심플하면서 아주 간결하고 맥북과 아주 잘 어울리는 크기입니다.

키보드의 밀집된 배열과 펑션기능을 통한 슬림화된 디자인.. 딱 내 스타일이야~~

뭔가 복잡한듯 키캡에 많은 펑션 키들이 적혀 있지만, 나름 심플해 보이는...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키보드를 살펴 보니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 좀 강한 듯 보이네요...

특히 로고있는 부분이 살짝 딱딱한 고무 같은 플라스틱 느낌이랄까... 말로 표현이 어렵네요..ㅎㅎ


키보드의 생김새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물론 장터에서 분양 받은 기 사용 제품이기에 그럴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만..

사진에서 보이는 그레이와 화이트와의 구분감이 별로 없어 보이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청소해 주니 깨끗함이 살아 나더군요...ㅎㅎ




이제 타이핑을 시작해 봤어요....


"엇.. 이거 느낌 좋은데..."


뭔가 걸리는 듯.. 그러나 부드럽게 들어가면서 바닥에 닫는 느낌이 체리 스위치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자꾸 타이핑이 치고 싶어지네~~"

뭐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이 글도 그냥 타이핑 치고 싶어서 적는 글입니다.....ㅎㅎ



처음 기계식 키보드를 장만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던 것 처럼... 

또 다른 느낌의 키보드를 만나니 너무 좋았습니다.

펑션키, 특수키를 많이 눌러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충분히 참을 수 있지 뭐~~~~ㅎㅎ


사진은 다른 분들이 너무 좋은 사진을 많이 올려 놓으셨기에 패스~~~ㅎㅎ



모두 행복한 키보드 생활 되세요....


결국....

해피해킹 프로와

마제2 변흑+크림치즈 만 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