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키매냐에서는 조용히 활동하는 무기라고 합니다 ..

 

그보다 회사 들어가기 직전에 신청해놓고 회사 기숙사에서 썩다 나와서 .. ㅠㅠ..

이렇게 리뷰를 늦게쓰게 되었네요 ..

참 죄송합니다 ..

 

P.s 방안이 더럽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ㅠㅠ..

 

아무튼 TG3 .. 하면

구흑과 특이한 배열로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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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평범한?? 미니 키보드 레이아웃인데 하단 배열은 1x 고 특이하게 스페이스바가 6x입니다 ..

그러고보니 하단열만 빼면 KBT RACE 75%랑 비슷하군요

숫자키 1키와 백스페이스 우슆의 크기가 참 특이해요 .. 하지만 직접 타건해보면 손이 어긋나는일은 거의 없더라구요

오타도 적었습니다 ..

 

일단 타건감은 주관적으로는 제가 갈축을 좋아하기때문에 구분감이 없어서 심심했지만

부드럽게 들어가고

올라올때는 쫀득하게 손가락에 달라붙는게 참 매력적이였어요

그리고 간혹가다 들리는 통울림 ..

신형흑축을 썻었을때는 안이랬었는데 .. 구흑은 참 매력적이네요 부드러운 맛이 - - ...

이러다 갈축에서 흑축으로 갈아타는게 아닐까 무섭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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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질이 조금 안좋군요 ㅎㅎ..

사진은 엑스페리아 Z 울트라 C6802로 촬영하였습니다 물론 슈페리얼 오토로 ..

 

얇은 이색사출 키캡인데 꽤나 인쇄의 퀄리티가 높습니다

덤으로 이 얇은 키캡으로 인해 키압이 조금더 높아진 느낌이 들어서 쫀득한맛을 더해주기도 하고

많은 분들의 손을타서인지 키캡이 번들거리는게 손이 미끄러지지가 않아서 더 쫀득한맛을 더해주기도 하는것 같구요 ..

하지만 얇은 키캡인지 그래서

타건소리는 약간 투박했습니다 .. 도각도각이 아닌 뭔가 토각토각 ..

키캡은 전체적으로 옆면이 매끄럽고 윗면은 마치 FC700R 같이 거친 질감의 마감이였습니다

 

게다가 TG3는 스위치가 거꾸로 박혀있습니다만 ..

릴레이 이벤트니 키캡에 손을 대기가 좀 그래서 그냥 사진을찍지는 못했네요 .. 뒤집기도 그렇고 ..

 

그보다 TG3를 수령해서 사용해봤는데 하판 한쪽이 쑥 들어가있더라구요 ..

이게 배송왔을때부터 이래서.. 안타까웠습니다 ..

막 키보드가 뒤뚱뒤뚱거리더라구요 ..

자체 경사인데 뒤뚱거린다 .. 이건 치명적인 미스인듯합니다 ㅠㅠ..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TG3의 크기를??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키보드와 물건으로 비교해봤습니다만 ..

역시 작은 크기는 매력적이지만 두께가 너무 두꺼워 휴대성에서는 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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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텐키리스 키보드 (A.87) 과의 비교인데요 .. 세로길이는 어쩔수 없이 더 길지만

가로길이에서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죠 ..

하지만 방향키 만큼 작다고 보기엔 어렵고 .. 애매한 크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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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로 세상에서 가장 큰 휴대폰과의 비교인데 .. 뭐 이정도면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의 게이밍 마우스 패드와

크기가 비슷하다 .. 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

공간적인 매력은 충분히 있습니다만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매리트가 떨어지는거같아요 ㅠㅠ..

그 투박한 생김새 하며 ... 빈티지스럽기는한데(애초에 빈티지 이지만)

이부분에서 충분히 호불호가 갈리지만

 

키감만으로는 최고로 좋다고 표현해볼수 있겠네요

제가 아직 구흑 만져본게 TG3밖에 없지만

신흑으로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 윤활도 안되어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