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쁘티푸르입니다.

 

이번에는 옜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키보드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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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SDM4700P 라는 키보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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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렿게 생겨 먹었습니다. 뒤의 찬조출연,  학생시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 풀, 그리고 소음을 조금 더 줄여준 수건 CMSTORM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일단. 꽤 오래되었습니다. 이녀석이랑 같이 있던 본체가 HP 워크스테이션, 표기되어있었고 펜티엄 4 XP 초창기였으니까요.

 

그리고

 

무겁습니다. 안에 보강판이 있는 것처럼 무겁습니다. 약 1.5kg 정도 예상합니다. 손저울 이용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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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방식입니다. 국내 키보드라 하기에는 일자 엔터가 인상적이네요.

 

한자 한영키는, 역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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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입니다. 오랜 세월에도 프린트는 벗겨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일 맘에 드는 디자인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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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떨어지는 곡선이네요

역시 풀배열은 어깨가 아파요

전 어깨 좁은 남자

 

일단 구디티 같은 나름 명작 멤브보다 더 좋은것 같아서 이녀석을 실험실에서 쓰기로 했습니다. 키압은 생각보다 낮진 않네요

 

 

갑자기 끝

 

내일 시험인데 갑자기 이녀석이 너무 좋게 느껴져. 쓴 수필 같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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