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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요즘 가장 핫한 VAXEE의 ZYGEN NP-01과 OUTSET AX eSports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벤큐 조위기어의 핵심 멤버들이 퇴사 후 설립한 브랜드로 프로게이머와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답게 

보통의 게임이 브랜드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게이밍 마우스인데요.

 

각각의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ZYGEN NP-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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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시의 ZYGEN NP-01은 앞전에 리뷰로 소개해드렸던 ZYGEN NP-01s의 조금 큰 사이즈 버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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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길이는 같지만, 좌우 폭과 높이가 살짝 높아져 약 75g의 무게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버튼 부와 마우스 하우징 상단은 대칭형 / 사이드 부분이 비대형으로 디자인으로 디자인된 세미 비대칭으로 

기존에 밋밋했던 대칭형 마우스의 그립감에 볼륨을 주어 은근히 편안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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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스펙으로는 PWM3389 최신 스펙의 옵티컬 센서를 탑재하고 후아노 (HUANO) 60g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어 좋은 클릭감을 줍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는 하드웨어 세팅으로 사용하는 고정된 DPI 400 / 800 / 1600 

/ 3200과 USB 폴링 레이트 125 / 500 / 1000, 버튼 응답속도 2 / 4 / 8mm 및 L.O.D 3단계 조절을 

지원하여 빠르게 설정을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과거에 하드웨어 설정 기능을 지원하는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리뷰하면 꼭 소프트웨어가 없어서 

아쉽다 별로다 라는 댓글을 보곤 하는데 요즘 로지텍이나 ASUS 같은 브랜드의 마우스에서 

심심치 않고 목격되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보면 아예 없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대부분의 기능은 Outset AX와 동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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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GEN NP-01은 초기에 화이트 유광, 블랙 유광, 블랙 무광 3가지 옵션으로 판매되었지만, 

현재는 화이트 유광과 블랙 무광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리뷰 샘플은 업체에서 대여받은 제품이 

블랙 유광인지라 전체적인 디자인만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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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GEN NP-01은 절개형 버튼 구조로 후아노 60g 스위치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어 버튼 중간 부분과 

끝부분에서 연속 클릭 시 손가락 관절에 부담 없는 편안함을 줍니다.


24단계의 휠 인코더는 휠을 돌릴 때 도르륵 소리가 나는 편이지만 스크롤에 구분감과 걸리는 느낌이 

소리로 표현되는 편이라 호불호가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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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XEE 제품의 특징이라면 기본적인 하우징인 코팅 처리가 되어있지만, 버튼 부분은 플라스틱 사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손가락 접촉이 많은 버튼 부분이기에 코팅 처리 시 

쉽게 벗겨질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하여 디자인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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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의 피트는 위/아래부분에 넓은 피트가 적용되어있으며, 아래부분에 DPI / USB 폴링 레이트 

/ 버튼 반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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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 버튼은 고정값으로  400 /  800 /  1600 /  3200 DPI를 표현하며, 

125 / 500 / 1,000Hz USB 폴링 레이트, 2 / 4 / 8ms  버튼 반응 속도 선택 시에 따른 LED 인디케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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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XEE 마우스 제품은 공통적인 L.O.D 변경 방식을 지원하는데요. 버튼 조합을 누른 후 USB 연결을 

해주면 가능합니다.


L.O.D 낮음 : 1+4 버튼 / 폴링 레이트 LED 인디케이트 ●○○ 2번 점멸
L.O.D 중간 : 1+5 버튼 / 폴링 레이트 LED 인디케이트 ●●○ 2번 점멸
L.O.D 높음 : 1+2+4 버튼 / 폴링 레이트 LED 인디케이트 ●●● 2번 점멸


기본값은 1.0~1.2mm 값의 낮음으로 설정되어있으며 유저의 성향에 따라 변경하여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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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코드가 적용된 케이블에는 금도금 USB 단자와 전자파 유입을 차단하는 페라이트 코어 그리고 

케이블을 묶을 수 있는 실리콘 밴드가 기본으로 부착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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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하우징 전면에는 살짝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몰딩이 사용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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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손은 한 뼘으로 F11, 중지 기준으로 F10 절반의 길이로 큰 편으로 ZYGEN NP-01 사이즈 대비 

팜 그립보다는 클로우 그립이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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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사용하면 의외로 괜찮았던 점은 하우징 끝부분의 디자인인데요.


벤큐 조위기어의 마우스를 사용하면 하우징 끝부분이 밑으로 쳐지는 타입으로 손바닥 끝부분이 

마우스 끝부분에 올려지는 형태로 꽉 잡히는 느낌이 없지만, ZYGEN NP-01의 경우 끝부분이 

두리뭉실하게 말리는 타입이라 마우스 그립 시 꽉  잡히는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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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GEN NP-01 화이트 유광과 블랙 유광 제품 느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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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UTSET 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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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VAXEE OUTSET AX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OUTSET AX는 전형적인 비대칭 오른손잡이 마우스 디자인으로 흡사 벤큐 조위의 EC2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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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느낌일까? 해서 사이즈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체로 EC2 제품과 살짝 작은 느낌이지만 하우징 뒤쪽의 좌우 폭과 높이 살짝 높으며 길이를 짧게 하여 

그립감을 좋게 디자인된 게 특징이며 무게도 76g으로 경량화하여 손에 촥!! 감기는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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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디자인을 제외하고 세부적인 기능은 NP-01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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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ET AX는 벤큐 조위의 EC 시리즈와 다르게 절개형 버튼을 사용하여 가벼운 클릭감을 주면 하우징 

뒷면을 둥글게 디자인하여 마우스 그립감을 좋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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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코팅은 달라붙는 느낌 없는 뽀송뽀송함을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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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 느낌 그대로의 절개형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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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던 NP-01과 동일한 후아노 60g 스위치를 사용하였으며 대칭형 디자인의 버튼을 누르는 

포인트와 비대칭형이기에 누르는 포인트가 다르기에  보통의 비대칭 마우스를 사용하면 클릭압을 

더 느끼는 편인데 클릭압이 낮아서 그런지 편안한 클릭이 가능했습니다.

 

최근에 출시한 스틸시리즈의 프라임+의 경우 스위치 내부의 스프링과 자석으로 클릭감을 구현하는 

광 스위치가 사용되었는데 클릭압이 높더군요.

 

30초 쉬지 않고 연타로 클릭을 한다고 했을 때 

후아노 60g을 사용한 Outset AX는 큰 힘을 드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속도로 

클릭하는 게 가능했지만, 스틸시리즈의 프라임+의 경우 처음부터 힘이 들어가 갈수록 힘이 빠지더군요.

 

대부분의 비대칭의 경우 클릭 포인트가 높기에 클릭압이 높으면 게임할 때 클릭이 불편해지곤 하는데 

Outset AX는 확실히 그런 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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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XEE 마우스에는 동일한 파라코드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의 실드 처리가 되어있다보니 

흐느적 거진 않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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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블랙과 유광 화이트 느낌 비교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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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et AX는 팜 그립이 편안한 그립감을 주기에 필자의 손에 딱 맞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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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지금까지 VAXEE ZYGEN NP-01 & OUTSET AX eSports 게이밍 마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 만든 제품이다 보니 생소한 브랜드임을 제외하고 실제로 제품을 만져 봤을 때 

느낌은 가히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최근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마우스를 리뷰해오고 있지만, 손에 잘 맞는 마우스를 찾지 못해 

스트레스였는데 VAXEE NP-01과 Outset AX를 접하고 먹구름이 싹 가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만족감을 주진 못하겠지만 대칭형 버튼 디자인에 비대칭 사이드 디자인 가미된 

NP-01 시리즈는 대칭형 마우스가 주지 못하는 좌우가 적당히 꽉 차는 느낌을 그리고 마우스 끝부분은 

둥글게 디자인하고 하우징 높이를 높여 손에 꽉 잡히는 디자인을 제공하는 Outset AX는 

기존의 획일적인 유명 브랜드 마우스, 이를 카피하는 마우스 디자인 느낄 수 없는 좋은 그립감을 제공하네요. 

 

마우스의 기본인 그립감과 가징 핵심적인 기능만 내장한 하드웨어 세팅 기능은 복잡하지 않은 

심플함을 주지만, 고정된 DPI는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불편함이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마우스 선택 시 우선이라 할 수 있는 편안한 그립감 그리고 센서의 성능과 심플한 기능으로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DPI 설정이 불가능한 부분은 단점일 수 있기에 

제품의 장단점을 잘 알고 접근하신다면  VAXEE ZYGEN NP 시리즈와 Outset AX를 만족하시고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업체로부터 대여받아 실제 사용을 하고 느낀 점을 리뷰하였습니다. "


원문출처 : https://www.idsam209.com/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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