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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9008 G2 Pro PBT 승화 블루/그레이를 구입했습니다. 


전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라 더키와 리얼포스 10주년 중, 고민을 많이했었는데요. 


둘 다 타건해보니 제 스타일은 아무래도 기계식 청축인거 같아 구입했습니다. 


키캡들도 몇개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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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10주년과 비슷한 색감으로 굉장히 고민이 컸었조.  


리얼포스보다 명도가 좀 더 쌥니다. 색감 정말 이쁩니다 ^^


제닉스 스톰 청축으로 입문으로 한 저에게 더키는 굉장히 충격적이였습니다.  


같은 청축인데도 키감차이도 확연하게 다르고요 :)


무엇보다, 케이블이 키보드와 완전 분리되어 있어서, 키보드 매니아들에게는 전시용으로도 정말 좋겠더라구요.


역시 비싼 키보드는 다른가.. 싶었습니다.


무게는 약 1kg? 정도되는데, 제닉스 스톰보다 무거운 느낌을 받았지만, 무게감이 오히려 호감으로 들어온건 처음이였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그냥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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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충격적이였던 매크로 키.


메일 시스템은 필요없는 부분이지만, 그 외에 기능들은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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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은 이미 끝났는데도,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하아하아... 키캡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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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꾸미기는 처음이라, 일단 전부 집어넣었을 때... 지저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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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현재입니다.


레인보우 키캡만 사용하다가 물려서 현재는 이상태로 돌아가 있어요. 


나중에 또 조금씩 바꿀꺼 같습니다. 굉장히 만족한 키보드 였습니다.


이제서야 재대로 키보드에 대해서 알아가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또 갈축 마제스터치나, 리얼포스에 눈독이 다시 가더라구요..


결국 리얼포스를 조만간 구입할 준비를 할거같네요^^...


개인적인 기준으로 이쁜 키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텐키레스가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