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산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사실 이거 살때만 해도 아무것도 모를때라...축의 개념만 대강 알고
젤 조용한게 흑축이라길래 그걸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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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네요. 키캡 재질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우상단 라벨이 좀 울었네요. 다시 제대로 붙여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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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거일때 찍은거라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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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분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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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싸구려 키보드와 한컷.
여유공간이 줄어 크기는 작아졌지만 무게는 훨씬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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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흑축입니다.

음...사실 기계식을 처음 써본건데, 리니어라 걸리는 느낌도 없는 데다가 
키압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딱히 키감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제가 단순히 리니어 취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같은 리니어라도 적축을 샀더라면 좀 더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무실 다른 분이 Ducky 갈축을 쓰시는데 그건 확실히 키감이 좋더군요.
나도 갈축을 살껄...하고 후회했더랍니다.
게다가 키보드 소음의 대부분이 클릭소리보다는 하판을 치는 소리라서.. 
갈축이나 적축이나 소음은 거기서 거기더군요.

그냥 쓰고는 있는데 그냥 마음에 별로 안듭니다.
다른걸 하나 살까 하다가...그냥 아래걸 구입했습니다.Ultranav.jpg
Thinkpad 신형 울트라나브...
근데 아직 배송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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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가지고 있는 노트북입니다. 
Thinkpad X240S 랑 X220
키감은 X220이 더 좋아요. X240s는 얇아지면서 키스트로크도 좀 줄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