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감

우선 갈축을 처음 사용하는지라 키감이 궁금했었습니다.

저는 키를 끝까지 꾹꾹누르면서 보강판을 치는 스타일인데


기존에 700R 적축은 일정한 압력으로 스프링을 부드럽게 쭈욱 누르고

손을 키보드에 아무생각없이 내려놓으면 저도 모르게 키가 눌러졌습니다.


660M 넌클릭은 약 10~20%정도 내려가다가 무언가에 살짝 걸리다가

소리는 안나지만 표현하자면 '쫀~득!' 이런 느낌입니다.

분명히 적축보다는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대신 적축은 구름타법이 아니시라면 보강판을 치는소리가 나게됩니다.

구분감은 확실히 있으며 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배열

배열은 해피해킹 2 쓰면서 생각보다 방향키라던지 Home, End, PgUp, PgDn 이런키들이 많이 쓰여서

펑션키랑 조합하면서 써야되서 불편했는데 이점이 미니키보드면서도 편리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스태빌

Backspace / Space / Enter 키들은 안정감 있게 째깍째깍 하는 느낌이 드네요.    


-키캡

그리고 기존에 700R 블랙 보다 글자 각인의 색이 또렷하고 키캡의 재질이나 마감또한 우수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용하다보면 각인이 슬슬 지워질 것 같군요. 

특히 저는 Tab, Shift, Ctrl, Alt 키들이 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우징

그리고 하우징이 700R은 표면이 살짝 매끈매끈합니다.

많이 누르는 방향키쪽은 살짝 반들반들하는 반면

660M은 표면이 살짝 까슬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700R은 반유광이고 660M은 무광이라고 할 수 잇겠습니다.


-잡음


700R을 사용할때면 꾹꾹 쳐보면 먼가 팅팅하는 소리와 스프링이 울리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660M에서는 완벽한건 아니지만 상당히 개선됬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후에 윤활은 해주는게 나을듯 싶네요.



*궁금하시면 그냥 지르세요.

손끝이 주는 느낌은 극히 주관적이라서 때에 따라서 달라지네요.


Mouse

Logitech G1

Razer Ouroboros

Logitech g9x mx3


Keyboard

Skydigital nkeyboard

Leopold FC700R 적축

Happy Hacking Keyboard Professional2

Leopold 660M 갈축

Poker 2 흑축

Filco Majestouch 이탈리안 레드 NINJA 텐키레스 갈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