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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G80-3497 LQCKO-2 (백축) 이 오늘 왔습니다. 


계속 펜타그래프 아이락스 키보드 쓰다가 타이핑시 답답함 때문에 

지코형님처럼 니킥을 날려버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키보드 좋은게 뭐가 없을까? 알아 보다가 

기계식 키보드가 있다는 걸 알고 보다가 가장 스탠다드 한 것(?) 같은 체리사로 결정했습니다. 

타이핑을 쫌 무식하게 쌔게치는 경항이 있어서 가장 키압이 높다는 백축!!!으로 구입을 했죠.


키압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키보드의 느낌과 타이핑시 경쾌함이 맘에 들더군요. 

제가 키보드를 새게쳐서 그런지 탱탱 소리도 들리고 ㅋㅋㅋ 뭐 여튼 처음 만난 체리사의 기계식 키보드의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것은 없다고 했던가...


123.PNG 사진 1.JPG 사진 2.JPG 사진 5.JPG



보시는 바와 같이 키캡에 뭔가 동그란게 눌려 있는 자국이 큰 키마다 찍혀 있더군요. 

체리 한국 본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 보니 사출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라서 

불량으로 볼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음... 뭐 기분은 껄쩍지근 하지만 뭐 그렇다는데 그렇구나 해야죠. 

체코형님들이 열정을 다해 만드시느라 쫌 오바해서 그런지 제가 받은 물건은 찍힘자국이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큰 키캡에 많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일반 작인 키캡에도 동그란 자국이 다 보이네요. 

눈에 거슬리는 키캡은 14개 정도... 체리사의 품질은 알아 준다던데 그건 스위치에만 국한된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체리 키보드 쓰시는 분들도 저와 같은 문제가 있으신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