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r 말고 다른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보고싶었으나

총알이 없는고로 집에서 사용할 키보드로서 하나 사보았습니다.

(입문자임으로 전문적인 평가는 힘듭니다. )


플런저타입의 키보드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가격도 싸길래 구매을 했습니다.(배송비포함 1.73만원이면 사는군요)


저에게는 아래와 같은 장단점이 느껴지더군요.


  • 장점
    • 가격이 멘브레인이랑 비슷하게 싸다.
    • 키감이 틀리다.
      일반 멤브레인보다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을 표현하자면 누를때 서-걱 하고 올라올때 뽀각- 합니다.
      생각보다는 더 재미있는 감각과 소리입니다.
      더 좋은가라고 하면 그런가? 하겠지만 더 나쁜가라고 물으면 아니요 라고 할것같습니다.
    • 뒤쪽 다리에 고무가 달려있어서 세워써도 밀리지않는다.
    • 터보키로 윈도우키와 메뉴키를 잠글수있다.
      간단히 게임시 잠글수있어서 종종써먹을때가 생기겠네요.
    • 키압이 일반 높은키캡모양의 멤브레인보다 낮은것같다.
      옆에두고 비교해서 치는것이 아님으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단점
    • 키캡등의 재질이 아무리 좋게봐도 좋게 안보인다.
      설명에는 POM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이 가격의 멤브레인보다 조금 안좋아보임.
      좋은 POM재질의 키캡을 본적이 없어서 POM이 이런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손기름과 먼지가 굉장히 잘 붙을것같은 재질입니다.
    • 플런저의 유격이 좀 있는듯합니다.
      키위에 손가락을 살포시 올리고 흔들어보면 제 생각보다는 유격이 있더군요.
    • 스텔스컬쳐 방식이 아니라 일자.
      뒷다리를 안세우면 가운데가 약간 나온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옆에서보면 그냥 일자입니다.
    • 뒤쪽 다리가 생각보다는 길지만 얇아서 잘못하면 바로 부러질것같다.
    • 스패이스바의 크기가 무척 작고 그옆의 키들의 크기가 다 똑같다.
      제가본 키보드중에 가장 작네요.  보통 컨트롤 알트는 크고 나머지는 좀 작게하는데 이건 다 똑같은 크기네요.

  • 고려대상은 아니었지만 그외 특징
    • 생활방수? 배수? 기능이 있다.
    • 기계식 적축에 가까운 느낌은 아닌것같다.
      살때부터 아닐거라고 생각했고 가격이 1/10이니 단점이 될수없을것같다.
    • 뭐시기 터보
      프로게이머가 아니라서 그런건 필요없는데요...
    • 다중입력
      안되는 키보드로도 게임 잘했답니다...


적축대용은 안될것같고요. 개인적으로는 리니어타입이 안맞던데 그것보다 재미있는(결코 좋다고는 할수없겠지만) 키감을 줍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음으로 멤브레인이라 펜타방식이 지겨우신분은 사용할만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