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
아웅...어쩜 좋아요.
피씨기어에서 해피 타건을 해보는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이란 단어로 마무리 되는군욤.ㅎㅎㅎ
우선, 해피를 직접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저 작은 키보드안에 온갖 특수키들을 다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
한번 놀라고, 또 두려움도 같이 앞서게 되죠. 저또한 그랫습니다.
하지만, 실지로 써보면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뭐~ 한 10분 정도면 대충 적응되고,
지금은 레이싱 게임 FPS게임 아주 재미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키 위치도 은근히 편합니다.
설정에 따라서 ALT키가 윈도우키로먹고, 스페이스 오른쪽 키가 한/영 키로 먹고, 합니다.
그니깐. 저 작은 키보드에 우리 일반 키보드 풀키의 모든기능들이 아주 편하게 다 들어가 있습니다.
Fn 키 조합으로 방향키나 키보드 전면에 인쇄된 키들이 작동하게 되는 원리 입니다. ^^
그리고, 타건감 또한 제가 전에 사용해 보았던 리얼 55균등과 비교해서 아주 만족하는 수준입니다.
자 그럼. 타건 영상 들어갑니다.^^
아래의 영상은 보시다 싶이 책상 바닥면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역시 영상에서도 ''둥둥둥'' 하는 바닥울림이 들립니다.
다음 두번째 아래의 영상은 키보드 바닥에 푹신한 마우스 패드를 깔고 타이핑 해봤습니다.
타이핑 소리에서 위의 영상과는 달리 ''둥둥둥'' 거리는 바닥울림음이 없어져서 온전한 해피2 타건음
만이 들리고 있습니다.
세번째 아래의 영상은 2년동안이나 잠자고 있던 녀석인지라서,
그동안 폭풍 타건을 좀 해줬드니 슬라이더의 ''똘깍'' 이는 소리가 좀 살아나네요.
두번째 영상과는 다르게 키보드 다리부분에 지우개를 잘라서 실리콘접착으로 4개의 다리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러니, 해피 하우징 본연의 통울림과 슬라이더의 마찰음의 조화가 아주 좋아지는군요.^^
리얼 55균등에서의 처음 압력이 상당히 높게 적용되어서 손가락 절임을 느꼈다면, 아마 해피에서는 그런 느낌을 느낄수가 없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해피2의 플라스틱 보강판의 느낌으로 리얼의 철제 보강판과는 달리 약간 더 경쾌하면서 통통 튀는 맛이 있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고요.
그 통통 튕기는 느낌은 해피2의 스페이스바에서 느낄수가 있습니다.
리얼과 해피는 분명 같은 스위치와 같은 스테빌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리얼의 스페이스바 소음은 듣기 싫어지고,
해피2의 스페이스바의 소음은 듣기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에 보시면 처음과 마지막부분에 스페이스바의
소음을 보실수가 있으실겁니다. 팅팅 튕긴다고 해야지 싶어요.
비교 타건영상으로 제가 사용했던 리얼 55균등 풀키의 영상도 첨부 합니다.
이영상은 몇개월전에 찍은 영상인데, 이놈은 한 2주일 만에 방출되었던 놈입니다.
이유인 즉,,, 키압이 너무 높았습니다.
55균등의 처음 키압이 너무 높게 느껴졌었던지 잘 눌려지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체리갈축을 쓰는 이유이기도)
그러면서, 리얼 55균등을 타건하면서 45g ~55g 의 키압을 가진 키보드의 느낌이 건절하더군요.
왜냐면, 이곳 게시판에서 글들을 보면 리얼 차등은 저소음은 너무 심심하다. 라는 글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그때, 잠시 해피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지만, 해피의 키압은 45g균등 키압이라는 것을 알게됬고,
세제품이 35장이라는 고가의 키보드라는점도 함께 하였는지, ''기냥'' 체리 3491 갈축으로 만족하게 되었지요.
실지로, 제가 지금 해피2를 타건하면서도 이 키보드가 35만원이 맞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겉모양만 보면요. ㅎㅎㅎ 하지만, 실지로 타건을 하다보면 ''와~ 와~ 와~'' 하느낌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키보드의 세계는 참 오묘한것이 정석인것 같습니다.
귀로 듣거나 눈으로 봐도 알수 없고, 손꾸락을 대봐야 지만, 알수가 있는 키보딩...생활 ^^~
와우~ 오늘 구하시고 오늘 리뷰까지...스피드 그 자체군요...근데 역시 녹음은 실제 소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훨씬 고운 소리가 나는데...제 귀가 이상한가요...ㅋ
정전식의 키압은 스프링이 아니라 러버돔이 담당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팁란에 보면 리얼차등의 경우 러버돔의 위치
변경을 해서 45균등을 만드신 분도 있고요...
잘 봤습니다...^^;;
며칠 전에 해피 해킹을 선물 받았는데 .... 이렇게 좋은 건줄 이제사 느끼고 있네요ㅜㅜ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해도 별로 반응도 시큰둥 ,,ㅜㅜ
해피 해킹의 가치를 이토록 피력해주시는 분들을 보니 막 반가움이...ㅎㅎ
괜시리 제 어깨가 다 으쓱해지네요 ~~
fps에서는 좌측 컨트롤과 쉬프트 키가 매우 중요한데 해피는 그게 안되서... 방출했다지요ㅠ
키감은 써본 키보드 중에 제일 좋았는데 흑
플라스틱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네요. 사용시간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신동품의 느낌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해피가 45g 균등이라고 하나 신품인 경우도 보통 50g 에서 55g 반발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eekhack에서 사람들이 동전을 올려놓고 반발력을 측정했을 때 45g에 가깝게 나온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좋은 키보드 오래오래 잘 사용하세요. ㅎㅎ
실험정신을 가지신 Limmy님께서 댓글 달아주셨군요.
근데 영상으로는 그렇게 들리는에요. 실지로 타건해보면 책상과 키보드 하우징의 통울림이 더 듣기 좋담니다.ㅎㅎㅎ
전주인분께서 세네달만 실사용하시고, 그냥 해피 전용가방에 보관만 하고계셨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정말, 해피의 키압이 50g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전에 쓰던 리얼 55균등에 비해서 약간 낮은 정도같아요. 뭐~ 거의 비슷한 정도의 키압같은데,
이상하게도 해피는 손가락 절임이나 힘든게 많이 느껴지지가 않네요. 더욱 매력적인것은 스페이스바의 소음이에요.
리얼 스페이스바는의 소음은 좀 별로였는데, 해피의 스페이스바 딸깍임은 정말 듣기도 좋고그래요.^^
댓글 감사합니다.
전 첫번째 영상에서 나는 소리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_-*
저 소리에 반해서 질렀지요
키압이 45 이상이라고 해도
F,H 하고 손가락 올려놓고 졸면 FFFFFFFFFFFFFFFFFFFFFFFFffHHHHHHHHHHHHHHHHHHHHHHHHHHH
눌리더라고요 ㅋㅋㅋ;;;
좋은 키보드 오래오래 쓰시길 바랍니다 해피당 화이팅 ~_~
해피 반발력은 우리나라 동전으로도 충분히 측정가능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키매냐에서는 리뷰하시는 분에게 측정을 부탁해봐도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해보겠다는 말만 있을뿐 수치는 올라오지 않더군요.
제가 리얼이로 측정해봤을 때는 원래 스팩에서 5g 이상 벗어나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원래 스팩에 상당히 근접했습니다.. 제 리얼이 비교적 신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얼포스 55g도 차등과 마찬가지라면 반발력이 원래 스팩에 매우 근접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뭐 측정해보는 사람이 없으니 확인불가한 일이지만 말이죠. ㅎㅎ
오. 역시Limmy의글은 신뢰성 30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리얼55균등 구입했을 때 키압때문에 도저히 사용불가 더군요.손가락두 절이구 팔에 힘도빠지고 그랬어요.
그리구, 스페이스 딸깍거리는 소음두 듣기 싫었구요.
근데,해피는 키압은 리얼55균등과 비스무리한거 같은데,전혀 부담없는 키압이더군요.
그래사 참, 이상한거 같아요. 손가락절임도 없고, 팔에 무리두 안가고,,,
리얼은 평가가 극과극인데 반해 해피 안좋다는 후문은 거의 못본거 같아요 그래서 좋아요. 해피~
아아...키보드 지른지 2주만에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렷어 엉엉 ㅠㅠ
해피해킹2는 미니 버젼 외엔 없나요? 풀배열이 너무 땡기네요 ㅠㅠ
해피 키보드 드디어 질렀습니다.!!! 오우! 이렇게 기쁠 수가... 2009년 산 중고로 사긴 했지만, 손끝에 짝짝 달라붙는게, 고무돔은 여전한가 봅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보는 것 만큼 키음이 착착 거리진 않더라구요, 누를 때 사각, 다시 나올 때 도각, 딱 이정도가 맞는 말 인것 같습니다.
중고라서 그런걸 까요? 영상 만큼 어마어마한 키음이 나지 않습니당 ㅠㅠ
우선 축하드리고요.
실제로 타이핑 해보면 영상으로 녹음된것 만큼은 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영상은 키보드 가까이에서 녹음이 되기 때문이죠.(그래도, 거의 비스무리 하게는 ''착착''거리는 키음이)
그리고, 저의 경우는 키보드 바닥면에 지우개로 다리를 만들어씀니다. 키감이 좋은것 같아서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적용해 보세요.
아마, 리얼과는 많이 다르실 겁니다. 저도 리얼이 처음 시타 해보고서, 구입햇는데,
실지로 새놈으로 영입해서 사용해보니 별로더군요.
근데, 해피2는 시타 때도 그랫고, 중고 구입후에도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해피2 2009년 9월생산 12월 구입품입니다. 근데 거의 2년을 가방안에서 잠만 자고 있었다네요.^^
그래서, 딸깍이는 소음은 다 살아있는듯 해요.
실지로 게시판에 검색해 보시면, 해피가 오래 사용할수록 그 슬라이더 소음이 즉어 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근데, 뭐 윤활하면 더 새것과 같은 상태로 유지 할수가 있다고 하니.
하이튼 해피 요놈 매력이 철철 흐르는 놈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에 반해서 해피를 구했네요.
그리고, 며칠 미친듯이 폭풍타이핑 해서 손꾸락이 적응을 더 하니,
아래와같은 타이핑사운드가 들리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더 좋아요.^^
Michell 님의 글을 읽어보니 얼마전에 해피당에 가입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 ㅋㅋ
저에게 꼭 맞는 키보드를 위한 탐구를 시작하여.... 스위치 키보드를 거치고.. 어느덧 정전식에.... ㅋㅋㅋ
정전식의 키압 역시 스프링이니..... 요즘은 45g 보다도 30g 이나 더 낮은 키압을 적용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