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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컴퓨터로 대변되던 90년대 이전에는 일반적인 사용 용도의 볼 마우스와 조금 더 정밀한 작업과 사무 환경에서 사용되던 트랙볼 마우스가 보편적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볼 마우스는 X축과 Y축을 기반으로 볼을 움직이던 상황이다 보니 일반 마우스의 움직임이 정밀하지 못한 편이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사용되던 것이 트랙볼 마우스였습니다.

 

트랙볼 마우스는 일반 마우스와 달리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고 손가락으로 볼을 회전시키고 제품 자체는 한자리에 고정된 채로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더 사용자의 움직임이 정적인 편이고, 인체공학적인 설계까지 지원되어 손목에 부담이 적고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볼을 굴려서 사용하던 시절은 옵티컬 센서와 레이저 센서의 등장으로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고, 오늘날에는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이나 제스처 기능을 활용하는 터치패드 등의 다양한 입력 기기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 사용자와 특정 사용 환경에서는 트랙볼이 사용되고 있기도 하고, 트랙볼 마우스도 시대 상황에 맞춰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트랙볼 마우스의 시장은 상당히 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카피어랜드(주)'에서 켄싱턴 트랙볼 마우스를 정식으로 수입 판매하게 되면서 국내에서 켄싱턴 트랙볼 마우스를 조금 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아이템은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입니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제품명에서 Orbit은 검색해보면 트랙볼을 처음 출시했던 회사 이름으로 나오는데, 지금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Fusion이라는 부분을 보면 아무래도 과거의 트랙볼이 아닌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Wireless는 말 그대로 무선이라는 의미죠. 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은 레이저 트래킹 센서를 탑재한 무선 트랙볼 마우스 제품입니다.

 

 

 

 

 

2021년 4월에 출시된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은 2.4GHz 무선으로 연결되며, 최대 수신 범위는 약 10m, 볼 사이즈는 40mm, 제품 크기는 131.9(W) x 99.8(D) x 58.7(H) mm, 무게는 약 173g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AA 배터리 1개로 최대 14개월 사용이 가능하며, 특허받은 TPE+ABS 소재 스크롤 링이 적용되어 있으며 지원 OS로는 Windows 8.1과 Windows 10, macOS 10.13 or 이후 버전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KensingtonWorks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국내 제품 보증기간은 1년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 위의 영상을 통해 제품의 언박싱 과정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의 패키징은 제품의 외형이 외부로 돌출된 형태로 보통 마트 같은 곳에서 물품을 판매할 때 소비자들이 제품을 확인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그런 부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타사의 상품들의 경우 이런 유사한 패키징에 플라스틱 부분과 종이 부분이 접착제로 붙어 있어서 분리배출할 때 귀찮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이 제품의 패키지는 종이 패키지 부분과 투명 플라스틱 부분이 따로 접착된 구조가 아니어서 분리배출이 수월합니다. 그리고, 제품 개봉 과정도 따로 투명 플라스틱을 가위로 자를 필요 없는 형태라서, 종이 패키지 부분에 처리된 봉인씰 3개만 자르면 쉽게 개봉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언박싱은 위의 영상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0년 된 트랙볼 마우스 장인 기업

Kensington은 30년간 트랙볼을 만들어 온 장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볼 마우스 시절부터 이미 유명한 업체였기 때문에 트랙볼에 관한한 믿고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측 상단에는 2.4GH로 연결하는 무선 나노 리시버가 함께 제공됩니다.

 

 

 

지원 OS : Windows, macOS

지원되는 OS는 Windows 8.1과 Windows 10... 그리고, macOS는 10.13 버전과 그 이후 버전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을 조금 더 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켄싱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KensingtonWorks)를 설치하면 좋습니다. 전용 소프트에어 역시 Windows용 과 MAC용으로 제공되니 자신의 OS에 맞는 것을 설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패키지의 우측 하단에는 Type-C 포트에 연결할 수 있도록 USB-A to C 어댑터도 기본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

패키지의 뒷면 상단을 보면 국내 정식 수입업체인 카피어랜드(주)의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경우 병행 수입 제품도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정품 수입업체를 통해서 A/S 및 상담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해당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의 바닥면에 부착해두거나 별도로 보관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보증 : 1년

제품 패키지의 후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9개국어로 제품에 대한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패키지의 제품 구성과 AS 보증기간에 대한 내용도 보입니다. 제품의 패키지에는 영문으로 3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정식 수입업체에 소개된 제원에 안내된 내용을 보면 제품의 보증 기간은 1년으로 안내하고 있으니 국내 정식 제품의 보증 기간은 1년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봉인씰 적용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패키지 중에서 종이 재질에 해당하는 부분의 3군데에 위의 사진처럼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개봉 여부를 소비자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봉인씰의 적용은 만족하게 됩니다.

 

 

 

 

 

제품 구성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제품 구성은 트랙볼 마우스 본체, 2.4GHz 나노 리시버, USB-A to C 어댑터, AA 배터리 1개, 매뉴얼로 기본 제공됩니다.

 

 

 

 

 

트랙볼 마우스 무게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본체 무게는 170~171g 사이로 측정이 됩니다. 측정 장비의 단위 g이 1g 단위로 측정이 되다 보니 약간의 오차가 존재합니다. 제품의 상품페이지에서 안내된 제원에 표기되어 있던 173g보다 2g 가벼운 무게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AA 건전지 1개를 포함한 마우스 무게는 약 194g. 여기에 2.4GHz 나노 리시버를 추가할 경우 무게는 약 195g 정도로 측정됩니다.

 

 

 

기타 무게

그리고, 기타 구성품의 개별 무게를 체크해보면... 2.4GHz 나노 리시버의 무게는 약 1g. USB-A to C 어댑터의 무게는 약 4g.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AA 건전지의 무게는 약 23g으로 측정됩니다.

 

 

 

 

 

ABS 소재 케이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케이스 외형은 블랙 색상을 적용했으며, 탑 커버와 버튼의 재질은 ABS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커버의 경우 상당히 두툼하고 견고하게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외형과 특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한번 살펴봅시다.

 

 

 

검지형(or 중지형) 트랙볼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을 상단에서 살펴보면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보통 트랙볼 마우스의 볼 배치는 메인 상단에 배치되거나 좌측면에 배치되는 경우로 나뉘는 편이며, 해당 제품은 검지형(or 중지형) 트랙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트랙볼의 배치에 따라 서로 간에 장단점이 존재합니다만, 검지형(or 중지형) 트랙볼은 포인터의 움직임이 빠르고 정확성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은 추가적인 장점들이 존재하니 이야기를 이어 나가보도록 하지요.

 

 

 

오른손잡이 전용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은 비대칭형 마우스로 오른손잡이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아쉽게도 왼손잡이 사용자나 오른손잡이지만 트랙볼을 왼손에 배치해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오른손잡이 사용자에게 특화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저는 대칭형 트랙볼을 좌측에 배치해두고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 오른손잡이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영어로 말한다면 ergonomic(어고나믹)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앞서 오른손잡이용이라는 부분이기 때문에 왼손잡이 사용자나 좌측에 트랙볼을 배치해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고 했지만, 반대로 오른손잡이 사용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도 높은 그립감을 제공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장시간 사용 시 일반 마우스 대비 상당히 손목이 편하고 피로도가 적은 편입니다.

 

 

 

SIZE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제품 크기는 131.9(W) x 99.8(D) x 58.7(H) mm입니다. 마우스의 길이는 일반 마우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마우스의 폭과 높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마우스를 그립 할 때 비스듬하게 그립 해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지름 40mm 트랙볼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트랙볼 사이즈는 지름 40mm이며, 레드 색상에 메탈릭 코팅 처리가 되어 있으며, 시각적으로는 와인 색상의 유광 형태로 기존의 켄싱턴 트랙볼에서 많이 봐왔던 형태입니다.

 

 

 

특허받은 TPE+ABS 소재 스크롤 링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특징 중 하나로 트랙볼의 가장자리에는 스크롤 기능을 담당하는 스크롤 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해당 스크롤 링은 특허받은 TPE+ABS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약지나 중지 또는 엄지 등으로 미끄러짐 없이 편안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스크롤 링의 경우 일반 마우스의 스크롤 휠과 달리 별도의 걸림이 느껴지지 않으며 조용하고 부드럽게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다만 스크롤 링이 주변 구조물과 밀착된 형태는 아니고 약간의 텀이 있어서 헐겁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인 KensingtonWorks를 설치할 경우, 스크롤 링의 옵션 중에 [관성 스크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을 사용할 경우 스크롤 링의 운동량에 따라 스크롤의 움직임이 달라지기 약하게 돌리면 조금 스크롤 되고 강하게 돌리면 빠르게 스크롤이 넘어가기 때문에 스크롤 링의 활용도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기울어진 마우스의 탑 커버의 일부는 오른쪽 클릭 버튼으로 사용됩니다. 해당 오른쪽 클릭 버튼의 경우 아쉽게도 탑 커버의 상단 일부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클릭압이 약간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릭압을 약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최대한 버튼의 끝부분(마우스 앞부분 쪽)을 눌러야 하는데, 저처럼 F10 사이즈의 손 크기를 가지고 있고 약지가 길지 않은 편이라면 해당 우측 버튼의 클릭감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디자인적인 측면도 좋지만 분리형 버튼으로 클릭압을 조금 더 낮추거나 다른 버튼들처럼 좌측의 엄지 버튼 쪽으로 배치했어도 좋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행히 전용 소프트웨어인 KensingtonWorks를 설치하면 DPI 버튼을 제외한 5개 버튼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저처럼 해당 우 클릭 버튼이 불편한 사용자는 커스터마이징을 기능을 이용해서 버튼을 재배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에 집중된 다양한 엄지 버튼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은 검지형(or 중지형) 트랙볼 마우스이며 동시에 엄지손가락 주변에 5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엄지로 다양한 버튼들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버튼들은 버튼에 대한 구분감을 제공하기 위해서 버튼의 크기와 깊이(높낮이)가 서로 다르게 설계되어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쉽게 엄지손가락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중앙에 배치된 가운데 클릭 버튼은 유일하게 그레이 색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버튼 중앙에 돌기가 양각되어 구분감을 제공하며, DPI 버튼의 경우 가장 낮은 높이로 매몰되어 있어 왼쪽 클릭과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는 과정에서 DPI 버튼을 누르는 실수가 없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5개의 버튼들의 크기와 높낮이는 다 다르다 보니 클릭감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모두 경쾌한 클릭 감도를 제공합니다.

 

 

 

RED LED 점등과 DPI 변경 확인

DPI 버튼을 누르게 되면 상단 이미지에 표시된 부분에서 RED LED가 점등되며 DPI 단계에 따라서 RED LED의 점등 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현재 선택한 DPI의 단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DPI는 3단계로 변경이 가능하며 [500/ 400~800/ 800~1500] dpi로 변경되며, 1단계를 제외한 2, 3단계의 경우 DPI의 범위가 유동적으로 조절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전용 소프트웨어인 KensingtonWorks에서 별도로 사용자가 DPI를 변경할 수 없고, DPI 버튼에 대해서 별도의 버튼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부분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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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적인 DPI : 3단계

1단계 : 500 dpi = RED LED 1회 점등

2단계 : 400 ~ 800 dpi = RED LED 2회 점등

3단계 : 800 ~ 1500 dpi = RED LED 3회 점등

 

 

 

미끄럼 방지 고무 피트

보통 일반 마우스들의 경우 부드러운 슬라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PTFE 재질의 마우스 피트를 채택하게 되지만,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은 반대로 미끄러지지 않고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도록 마우스 바닥면에 고무 피트를 채택해서 거의 대부분의 바닥 둘레를 두툼하게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이를 통해서 사용자가 마우스를 잡고 흔들어도 바닥에 고정된 채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볼 탈거 홀

바닥면의 우측 상단에 보이는 홀은 트랙볼 마우스를 분리할 때 끝이 부드러운 막대기나 볼펜 등을 밀어 넣어서 트랙볼을 탈거하는 용도로 제공됩니다.

 

 

 

2.4GHz 나노 리시버 보관함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바닥면 하부에는 전원 스위치가 위치하고, 그 아래에는 2.4GHz 나노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됩니다.

 

 

 

AA 건전지 1개 : 최대 14개월 사용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는 AA 건전지 1개이며, AA 배터리 1개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작동 시간은 14개월이라고 합니다. 단, 배터리의 수명은 배터리의 종류와 사용자의 사용 환경이나 사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4GHz 나노 리시버 & USB-A to C 어댑터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무선 방식은 2.4GHz 나노 리시버를 활용하는 무선 방식으로 최대 10m의 수신 거리를 지원합니다. 또한, 일부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Type-C 포트와 호환되는 USB-A to C 어댑터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손쉬운 트랙볼 관리 & 세척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은 정밀한 작업 환경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평소 트랙볼의 관리와 세척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트랙볼의 탈거를 지원합니다. 트랙볼의 탈거에 사용되는 앞서 마우스 바닥의 트랙볼 탈거 홀의 사이즈보다 작은 막대기 종류면 상관없으며, 끝이 무딘 형태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나미 볼펜 한 자루면 간단하게 트랙볼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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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움짤을 보시면 모나미 볼펜으로 밀면 트랙볼이 휙~ 튕겨 나가게 되니 트랙볼이 튕겨 나가지 않도록 한 손으로 트랙볼 부분을 미리 감싸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면에서는 모나미 볼펜의 앞 주둥으로 밀었지만, 실제 사용하실 때는 모나미 볼펜의 뒷부분의 뭉툭한 버튼 부분 쪽으로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0mm 트랙볼을 탈거한 이후에 트랙볼이 자리하던 공간을 확인해보면 중앙 바닥에 레이저 트래킹 센서가 배치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3개의 레드 색상의 작은 알갱이 같은 구조물이 정삼각형 형태로 배치된 것이 보입니다. 이 3개의 레드 색상 알갱이는 트랙볼이 자리하는 공간에 밀착되어 주변 공간에 트랙볼이 마찰력으로 방해받지 않고 부드럽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지지대 같은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부분을 포함해서 사용하다 보면 손 때와 먼지들이 달라붙을 수 있으니 트랙볼의 정밀한 움직임을 위해서 평소 자주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GRIP

F10 크기의 손을 가진 사용자가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을 그립 해서 사용할 때의 모습들을 3군데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았습니다. 좌측에 배치된 5개의 버튼은 F10 크기의 엄지손가락으로도 편하게 버튼 클릭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그립감의 경우 좌측에서 우측으로 기울어진 형태이기 때문에 그립감 자체는 편하지만, 트랙볼이나 스크롤 링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마우스에서 손이 살짝 뜬 상태로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의 사용 모습은 아래 움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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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 하나로 트랙볼을 컨트롤할 수도 있지만, 위의 모습처럼 검지와 중지를 함께 사용해서 컨트롤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롤링의 경우 검지와 중지 및 약지 또는 엄지 등을 활용해서 다채롭게 스크롤 할 수 있으며, F10 크기의 손가락 길이로는 약지 부분이 좌 클릭 버튼의 끝부분까지 닿지 않기 때문에 좌 클릭 버튼의 클릭감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간 사용해보며...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에 대해서 다양한 기능과 특징들을 살펴보며, 일주일간 제품을 틈틈이 사용해보니 트랙볼 마우스 특유의 정적인 움직임이 제 경우 어깨가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가 어깨를 다친 이후로 겨울철이면 가끔 정형외과에 가서 어깨 치료를 받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팔 자체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한자리에 가만히 있다 보니 평소 불편하던 어깨가 조금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버튼 클릭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의 버튼 클릭감을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버튼을 클릭하는 모습과 클릭 소리를 담았습니다.

 

우 클릭 버튼

탑 커버의 상부 일부와 일체형으로 된 버튼으로 곡면 형태의 버튼 구조입니다. ABS 소재지만 상판의 두께감이 이어지기 때문에 버튼의 클릭압이 조금 있는 편이며, 손가락이 F10 사이즈로 약지가 버튼 끝부분에 닿지 않는 사용자는 버튼 클릭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트랙볼

메탈릭 소재 코팅으로 부드럽고 검지 or 중지를 활용해서 편하게 굴리며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 링

ABS 소재와 TPE 소재가 결합된 특허받은 합성 소재를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서 스크롤 링을 돌리는 과정에서 미끄러짐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트랙볼이 배치되는 공간의 외부를 감싸는 듯한 디자인 구조이며, 스크롤 링을 회전하는 중에 별도의 걸림은 없으며 조용하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크롤 링이 구조물에 완벽하게 밀착된 형태는 아니며 약간은 헐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헐거운 형태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부드럽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관성 스크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좌 클릭 버튼

좌측에 배치된 버튼들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를 가진 버튼입니다. 버튼의 클릭감 자체는 경쾌한 편이며, 엄지손가락을 버튼에 올려둔다고 해서 실수로 버튼 클릭이 발생할 정도로 가볍지는 않아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

다른 버튼들과 달리 유일하게 그레이 색상의 외형과 버튼 중앙에 일자 형태로 양각되어 돌출된 부위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서 사용자가 버튼을 보지 않아도 쉽게 버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버튼의 클릭감은 경쾌하지만 약간은 클릭은 필요하기 때문에 버튼 위에 엄지손가락을 두고 문지르는 정도로는 버튼 클릭의 실수가 발생하지 않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DPI 버튼

좌측에 배치된 5개의 버튼 중에서 가장 높이가 낮고 매몰된 형태의 버튼입니다. 좌 클릭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 사이에 배치되어 두 버튼을 손가락이 오가는 도중에 방해되거나 클릭 미스가 나지 않도록 매몰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DPI 버튼의 스트로크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클리감은 경쾌합니다.

 

앞/뒤로 버튼

두 버튼은 크기와 형태, 그리고 버튼의 높낮이가 모두 다릅니다. 앞으로 가기 버튼이 앞쪽에 배치된 만큼 조금 더 크고 버튼의 높이가 높으며, 뒤로 가기 버튼이 조금 더 작고 높낮이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낮습니다만, 두 버튼의 클릭감도나 클릭압에 큰 차이는 없으며, 두 버튼 모두 경쾌한 클릭감을 제공합니다.

 

 

 

 

 

폴링레이트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의 폴링레이트는 125Hz로 판단되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통한 별도의 폴링레이트 조절 기능은 없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 KensingtonWorks

 

https://www.kensington.com/software/kensingtonworks/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켄싱턴 홈페이지에서 전용 소프트웨어인 KensingtonWorks를 다운로드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Windows용과 MAC용 두 가지 버전이 제공되니 사용자의 OS에 맞는 형태로 다운로드 및 설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KensingtonWorks : 메인화면

KensingtonWorks의 설치가 마무리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메인 화면입니다. 해당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바인딩] 기능과 적용 가능한 [응용프로그램] 선택 항목이 보이며, [버튼] 커스터마이징과 [포인터]와 [스크롤]에 대한 항목을 체크해볼 수 있으며, 뭔가 모를 홈 버튼과 초기화 버튼이 보입니다.

 

 

 

KensingtonWorks : 장치 추가

앞서 메인 화면의 좌측 하단에 보이던 홈 버튼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홈 버튼을 누르면 켄싱턴 홈페이지로 접속할 것만 같았지만, 알고 보면 해당 버튼은 [장치 추가] 버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 하나만을 사용한다면 위에 체크되어 있는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을 선택하면 됩니다.

 

 

 

KensingtonWorks : 클라우드 바인딩

[클라우드 바인딩] 항목을 클릭하면 구글 드라이브나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에 연결해서 KensingtonWorks에 적용해둔 설정을 선택한 클라우드에 백업해두는 기능입니다.

 

 

 

KensingtonWorks : 응용 프로그램

[클라우드 바인딩] 옆에 배치된 [모든 응용프로그램] 항목을 선택하면 2개의 선택지가 나타납니다. 하나는 응용프로그램이며 다른 하나는 모든 응용프로그램입니다. 다시 응용프로그램 옆의 +를 선택하면 사용자의 응용프로그램들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즉, 해당 기능은 KensingtonWorks에서 적용한 설정을 특정 응용프로그램에 한정에서 사용하거나 모든 응용프로그램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KensingtonWorks : 설정 복원 / 백업 설정

메인 화면 상단 우측에 메뉴 아이콘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것은 [설정 복원]과 [백업 설정]입니다.

 

 

 

설정 복원

[설정 복원]은 말 그대로 이전에 사용자가 백업해둔 KensingtonWorks의 설정을 불러와서 복원하는 기능이며 사용자의 컴퓨터나 클라우드에 백업해둔 내용을 불러와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백업

[설정 백업]은 현재 사용자가 KensingtonWorks에 설정해둔 내용을 사용자의 컴퓨터나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클라우드 항목을 선택하면 앞서 살펴봤던 [클라우드 바인딩] 화면이 출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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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ingtonWorks : 버튼 커스터마이징

KensingtonWorks에서는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에서 사용된 총 6개의 버튼 중에서 DPI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5개의 버튼들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커스터마이징 되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마우스 및 키보드

키보드와 마우스 조합의 단축키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키 조합을 입력할 수 있으며, 4개의 Modifier Keys인 (Win / Alt / Shift / Ctrl) 키들을 조합해서 최대 5개의 키 조합(예를 들어, Win + Alt + Shift + Ctrl + Key 형태의 조합 or 마우스 클릭)까지 한 번에 설정이 가능하며, 키 조합에 대한 제목은 [Label] 항목에 입력하면 기존의 버튼이 사라지고 해당 라벨 이름이 등록된 키 조합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니펫

[스니펫] 항목은 단순 반복으로 입력할 수 있는 텍스트나 코드를 입력해서 한 번에 뿌려주는 매크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마우스의 매크로 기능에 비해서 조건문에 대한 내용이나 추가적인 녹화 및 편집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제한적인 단순 텍스트 위주의 입력만 가능합니다. KensingtonWorks에 등록해둘 수 있는 스니펫은 총 10개며 [스니펫 메뉴]를 통해서 현재 사용 가능한 스니펫만 표시해 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반복적인 상담 답변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나 특정 문장을 자주 입력하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내용일 겁니다.

 

탐색

스크롤 업/다운, 왼쪽/오른쪽 스크롤, 트랙 스크롤, 자동 스크롤, 페이지 업/다운, 홈, 종료 기능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내용들이 모두 빠른 검색에 적합한 부류들이기 때문에 탐색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미디어

재생/일지 중지, 중지, 다음 트랙, 이전 트랙, 볼륨 업/다운, 음소거 기능을 제공합니다. 말 그대로 미디어 사용에 대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뒤로, 앞으로, 중지, 새로 고침 기능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능 중에서도 평범한 4종류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편집

실행 취소, 재실행, 잘라내기, 복사, 붙여넣기, 모두 선택, 찾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기본적인 편집 기능들이 담겨있다고 보면 됩니다.

 

바탕화면

창 최대화/최소화, 창 닫기, 다음 창 표시, 모두 최소화, 바탕화면 보여주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스내핑

윈도우 왼쪽/오른쪽 스내핑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사용 중인 윈도우를 화면의 왼쪽 벽에 붙이거나 오른쪽 벽에 붙이는 기능으로 평소 좌우 2분할 화면으로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기능으로 보면 됩니다.

 

버추얼 데스크톱

새 데스크톱, 데스크톱 닫기, 데스크톱을 왼쪽/오른쪽으로 전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개의 모니터 화면에서 가상의 데스크톱을 추가로 생성해서 여러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구성할 수 있는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시스템

화면을 클립보드로 복사, 작업 관리자, 화면 잠금, Explorer 창 열기, 실행 대화상자 표시, 시스템 검색 표시, 작업 보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행

파일 열기, 폴더 열기, 응용 프로그램 실행, URL 열기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활성화

선택한 버튼에 아무런 기능을 넣지 않는 비활성화 상태를 의미합니다.

 

 

 

KensingtonWorks : 포인터

KensingtonWorks에서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을 보다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느린 포인터] 기능과 [단축 이동] 기능으로 정밀한 작업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두 기능은 사용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느린 포인터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단축키를 지정해야 하며 선택 가능한 단축키는 (Alt / Shift / Ctrl) 중에서 조합해서 선택할 수 있으며 3개의 조합 키뿐만 아니라 단독키 1개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느린 포인터는 선택한 단축키를 키보드에서 입력하는 순간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포인터 움직임이 느려지게 되며, 이를 통해서 정밀한 포인터 움직임이 필요한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축 이동

해당 기능 역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축키를 먼저 지정해야 하며, (Alt / Shift / Ctrl) 중에서 조합해서 선택할 수 있으며 3개의 조합 키뿐만 아니라 단독키 1개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용된 단축키를 키보드에서 입력하면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의 포인터는 수직과 수평 2가지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되며 이를 통해서 정밀한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KensingtonWorks : 스크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의 독특한 특징 중에 하나가 스크롤 링이지요. 하지만, 하드웨어 자체만을 사용하면 스크롤 링은 항상 설정해둔 스크롤 속도에 맞춰 일정한 움직임만 제공됩니다. 그런데, KensingtonWorks에서 [관성 스크롤] 기능을 활성화하면 보다 다이내믹하게 스크롤링이 변하므로 해당 기능은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되는 [스크롤 속도]와 스크롤 링에 적용되는 스크롤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스크롤 방향] 기능이 제공됩니다.

 

관성 스크롤

해당 설정을 활성화하면 사용자가 스크롤 링에 적용하는 힘의 정도(운동량)에 따라 스크롤 되는 범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스크롤 링을 조금만 움직이면 스크롤 되는 범위도 협소하지만, 스크롤 링을 빠르게 돌려서 스크롤 링의 운동량이 늘어나면 스크롤 되는 범위도 훨씬 커지게 됩니다. 즉, 사용자가 스크롤 링에 가하는 운동량의 정도에 따라 스크롤의 이동 범위가 유동적으로 변화되는 기능으로 스크롤 링의 사용이 훨씬 재밌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악, 영상, 캐드 및 사무 작업에 유용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은 최대한 팔을 움직이지 않고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어깨 질환이 있는 사용자가 일반 마우스로 팔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또한, 트랙볼 마우스의 사용에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 번 익숙해지고 나면 무척이나 편하다는 사용자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용자들 중에는 음악 프로듀서나 엔지니어를 포함해서 영상 작업자나 캐드 작업에 트랙볼 마우스를 활용하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트랙볼 특유의 유동적이며 정밀한 컨트롤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의 경우 기본 DPI는 3단계로 제공되고, 1단계의 고정된 500 DPI를 제외하면 2단계는 400~800 DPI를 지원하고, 3단계에서는 800~1,500 DPI를 지원하는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용 소프트웨어인 KensingtonWorks에서 제공하는 [느린 포인터] 기능과 [단축 이동] 기능을 함께 활용하면 빠른 컨트롤과 정밀한 컨트롤을 함께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점

인체공학 디자인의 편안한 그립감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아 손목에 부담이 적다

특허받은 TPE+ABS 소재 스크롤 링과 관성 스크롤 기능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능 강화

느린 포인터 기능과 단축 이동 기능을 통해 정밀한 작업 가능

음악, 영상, 캐드 작업 등에 활용하기 좋다

AA 건전지 1개로 약 14개월 사용

무선 2.4GHz의 선 없는 편리함

2.4GHz 나노 리시버 보관함 지원

USB-A to C 어댑터 기본 제공

손쉬운 트랙볼 관리 & 세척

 

아쉬운 점

사용자가 DPI를 임의로 설정할 수 없다

폴링레이트가 125Hz로 고정

우 클릭의 키압이 다소 높은 편이다

오른손잡이 전용 제품이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종료하는 기능이 없다

 

 

 

이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켄싱턴 Orbit Fusion Wireless Trackball' 제품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트랙볼 마우스라는 제품 자체가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사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에 대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존재합니다만, 특정 사용자 환경에서는 무척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지만...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손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좁은 작업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허받은 TPE+ABS 소재를 사용한 스크롤 링은 은근히 돌리는 재미가 있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관성 스크롤 기능을 적용하면 스크롤 링의 운동량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또한, 느린 포인터 기능과 단축 이동 기능을 활용하면 조금 더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악이나 영상 및 캐드 작업 등의 사무작업에서 활용도가 좋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켄싱턴 제품 공식 수입사인 '카피어랜드(주)'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