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것으로 사서 한 달쯤 되었습니다.  매일 이만에서  오만타 정도 치고 있습니다. 

글쇠 감촉은 Cherry MX 적축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싸구려 중국산 제품보다 8배나 비싼 대만산 기계식인데 방치 수준의 USB 펌웨어, 

질 떨어지는 글쇠판 글씨는 고쳐야 지요.  구입가 10만원 이상인 글쇠판이 이정도 

라면 실망입니다. 


사용하면서 발견한 이 제품의 큰 문제점 두가지 적겠습니다. 


어디서 싼값에 가져다 쓴 USB 펌웨어. 

총 글쇠 수가 87개인데, USB로 셈틀에 연결하면 FC200R이 잡히지 않고 

Cypress USB Keyboard로 됩니다. 


문제는 이 Cypress USB Keyboard가 마우스도 가진 복합형 제품이지

FC200R 전용 펌웨어가 아니라 운영체제에서 하드웨어 오류가 날 수 있습니다. 

데비안 리눅스에서 USB로 연결하면 Cypress USB mouse와 Cyprees USB keyboard 

두개가 입력 장치로 등록이 되니 사용자 입장에선 황당하고 찝찝합니다. 

PS/2 어댑터를 쓰면 USB펌웨어 인식을 막아 줍니다. 


10개 정도 글쇠의 글씨들 색이 벌써 엷어졌습니다. 

Z, X, C, M, K, L ',', '.', '/', 오른 쪽 Shift


무각을 산 것도 아니고 글쇠판에서 글자는 보증기간까지는 남아 있어야지요?

반년 이내에 글씨가 사라지는 글쇠들은 레오폴드에서 무상으로 교체해줄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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