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D매니아의 눈팅회원입니다.

 

 

체리, 갈축, 기계식 키워드가 대표적인 이 곳에 소개하기엔 어쩐지 멋적고 긴장됩니다만..

 

MS의 Mobile 6000 키보드를 간단히 소개겸사 후기 적어봅니다. (국내 미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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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존의 MS군 패키지에 비해 상당히 간소화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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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특징은 텐키리스 키보드와 분리된 키패드로 구성되어 있고,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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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모바일 기기의 씬(Thin)형태를 반영하듯 얇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작년 10월경 구매하여 지금껏 사용해 온 후기를 단편적으로 적어봅니다.

 

 

- 키건의 느낌은 전형적인 펜터 그래프의 그것과 대동소이합니다.

 

- 우측끝에 세로로 배열된 PGUP/PGDN 버튼은 용이하지만 FN과 조합해야 HOME/END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FN 버튼 역시 우측에 위치해 있어 HOME/END를 사용하려면 엄지손가락으로 FN누르고 약지나 새끼손가락으로 PGUP/PGDN

을 눌러주는 형태를 취하는데 손바닥 자체를 움직여야 하므로 문서의 끝과 처음을 사용할 워드나 서류를 작성하는데 있어

그리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합니다.

 

- 하지만 크기는 작되 풀피치 및 간단한 멀티미디어 제어할 수 있도록 배치된 면은 결코 허술하게 출시된 게 아님을 짐작할 수 있고

이는 컨셉 자체가 모바일 기기에 걸맞는 용도의 키보드임을 짐작할 수 있지요.

 

- 독립된 키패드의 활용도는 굉장히 좋습니다. 노트북류등에서 활용하기엔 정말이지 잘 어울리는군요.

 

- 전체적인 느낌은 MS 무선 엔터테인먼트 7000에서 힘 좀 뺀, 그래도 있을 건 있는 밸류타입의 느낌입니다.

 

- 첫 인상은 MS꺼 맞나? 싶을정도로 싸구려 느낌이 없진 않았는데 사용한 소감은 비슷한 컨셉의 아크보단 결코 뒤떨어지진 않습니다.

 

 

 - 결론은 메인용으로 쓰기엔 다소 가벼우나 자택과 사무실사이 노트북 이동하며 데스크탑처럼 쓸 용도로는 충분합니다.

 

 

사용기적은 블로그 링크 올려도 될 지 모르겠네요. (괜히 긴장되네요. ㅠ)

 

http://xerplog.tistory.com/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