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벰 푸르딩딩2를 사용하고있습니다.
편안한 그립에 편안한 스크롤 그리고 엄지 버튼, 부담없는 가격

나에게 거의 완벽한 마우스였지만

너무 가볍고 가운데 보톤이 엄지부분에 있어서 왠지 가운데 버튼이란 말이 무색했죠...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마우스에서 버튼을 하나 추출해서 엄지버튼과 연결하고

내부의 남는 공간에 수축튜브로 절연시킨 쇳덩어리를 잘 우겨넣었습니다.

버튼은 역시나 귀찮음에 글루건으로 대충 붙였습니다.





그리고 스위치가 들어갈수있을 만큼 케이스를 녹이고, 핸드밀러로 정리했습니다.
제질이 무엇인지 잘모르겠지만 기계적 강도가 커서 녹이는게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어떤 버톤을 넣어야 할까.. 푸릊딩딩이니까 아크릴을 깍아서 퍼런빛이 뿜어져 나오게 하려했지만 역시 귀찮아서...
그냥 대충 사이즈 맞는 버튼을 찾아보니 일본에서 쓰던 바형 휴대폰의 버튼이 대충맞아서 그냥 끼워넣었습니다.



그럴싸한데....
* Sad Nov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1-03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