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마우스맨 시절부터 로지텍의 마우스를 써 왔고,
편리한 사용성에 잘 쓰다가,
어느날 노트북이 생겨 노트북에 사용할 마우스를 찾다가
v470과 vx 나노중 최종적으로 결국 vx 나노를 구입해 오게 되었습니다.
외국가격보다 국내값이 많~이 비싸지만... (vx 레볼루션의 경우는 2배는 비싸더군요.)
로지텍 마우스가 다 좋은데
그 놈의 잔 고장이 잦고, 대신 교환을 잘 해 주기에 정식 수입품을 구입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말도 안 될 정도로 작은 수신기입니다.
노트북 파우치에 수신기 째로 넣어도 상관없으니 말이죠.
다만 현재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G7에 비해 다소 불편한점이 있더군요.
크기... 이건 휴대용으로 작게 제작된 것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엄지버튼을 제거하고 왼쪽 클릭 버튼 옆에 배치한것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위와 같은 디자인이었다면 엄지버튼으로 하여도 부피증가는 없다시피 할텐데... (요즘의 블루투스기기도 끊김이 있는 편인가요?)
결정적인 문제. 수신기의 출력(?)이 부족한지, 벽을 뚫고 수신하기가 잘 안됩니다.
무선으로 구입한 이유가 뒹굴면서 조작하려 한 것이었는데,
몸이나 베개따위도 쉽게 통과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과거 블루투스 헤드폰을 썼을때 끊김이 심하여 불안감에 결국 블루투스 마우스를 포기하고 산 것인데...
G7의 경우는 잘 통과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G7의 다소 둔한 클릭감보다 VX의 딱딱한? 날카로운? 클릭감은 마음에 듭니다.


여러모로 비교사용기라기보다는 VX 나노의 악평이 된 듯 싶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노트북을 샀는데 같은 값의 데스크탑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불만을 터뜨린다는 기분입니다.
아, 참고로 제 노트북은 집의 데스크탑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