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CKS RF-6590 무선 키보드 마우스




요즘은 정말 단순하고 간단한 디자인들이 인기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가정용 가전제품도 무선화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도 무선으로 접속하고,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wi-fi로 전송하고, MP3 플레이어를 선 연결 없이 충전하며, 음악도 더는 줄을 연결할 필요 없이 블루터스 해드셋등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아이락스에서는 최근 RF-6590이라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는 오래전부터 많은 회사가 만들어왔지만, 낮은 가격으로 넓은 무선 거리와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키감또한 우수하다고 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아이락스의 자랑, 펜타그래프와 슬림을 적용한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대한 사용 후기를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이 리뷰는 제조, 납품업체에서 일체의 지원 없이 필자가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따라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사용자로서 솔직하게 적은 리뷰임을 밝힙니다.

    
  


촬영 및 사용 후기 작성 이 민주 webmaster@technicalmj.com

    


    





RF-6590의 포장 곽
매우 단단한 제품 곽에는 내용물인 마우스와 키보드를 개봉 전 살짝 확인할 수 있게끔 투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에 딱 맞게끔 제작된 투명 플라스틱 틀은 개봉하지 않고도 손에 크기가 알맞는지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끔 합니다.
좋은 질감과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제품의 특장점을 제품 하단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RF-6590의 포장 곽
보통 제품들의 포장과 다르게 아래쪽이 아닌 위쪽부터 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크릴 틀은 키보드를 볼 수 있는 창과 마우스에만 덮여 있으므로 이를 고정할 수 있게 연두색의 종이들이 고정하고 있습니다.
고정 틀이나 덮개는 별도 스티커 부착이 없어 개봉이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RF-6590 키보드의 포장비닐
아이락스 무선 키보드에는 비닐로 덮여있고 접착제로 안전하게 밀봉되어있어 개봉 여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비닐은 유통과정에서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제품 흔들림으로 인해 제품에 흠집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내부에 온도 차에 의해 발생하는 압력과 습기가 빠질 수 있도록 공기순환이 되도록 군데군데 구멍을 뚫어 두었습니다.

    


    




RF-6590 키보드의 테두리 보호 스티커
아이락스 무선 키보드의 테두리는 하이그로시 고광택 처리를 하여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줄이고자 비닐 테이프로 한 번 더 보호하였습니다.
하이그로시는 90년대 국내에서 가구제품에 처음 접목하였으며 나무가구에 처리하면 유리와 같은 느낌이 들게 해줍니다.

    


    




RF-6590의 구성품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무선 수신기
-AA 건전지 2개
-AAA 건전지 2개
-영문 설명서
설명서는 여러 장으로 구성되어 내용이 알찬 것 같지만 영문으로만 적혀있어 영어에 익숙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AA, AAA 건전지는 저가제품이 아닌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조금 더 고급스러운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아이락스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키보드의 기능키
아이락스 구형 무선 키보드(RF-6570)에는 기능키를 내장하지 않아 음량조절을 비롯한 편의기능은 PC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RF-6590에는 각종 기능키를 내장하고 있어 영화를 보는 도중에 전화가 오면 음량을 조절하거나 음소거를 할 수 있으며 영화를 보다가 잠을 자고 싶을 때 전원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PC가 스스로 꺼지게 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키보드의 기능 표시등
대부분 키보드에는 Num lock, Caps lock 기능 표시등을 전원 절약을 위해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불편한 사용자에게는 PC에 LED 표시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락스 RF-6590은 기능키 LED를 내장하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비교적 낮은 밝기로 LED를 켜주어 전원 절약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Power표시를 Scroll Lock 표시로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통 Num Lock를 켜두고 사용하므로 Power 표시의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기능키는 연두색으로 점등하며 건전지 잔량 부족 경고등은 적색으로 점등하여 사용자에게 경고 합니다.

    


    




키보드의 고무 받힘대
키보드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따라서 보통 키보드처럼 유리책상 위에서 부드럽게 이동되지 않습니다만, 무선키보드의 특성상 사용장소가 자주 바뀌고 임시로 강의실 책상이나 비스듬한 곳에 올려두고 사용할 때 미끄럽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키보드의 높이 조절
일반 PC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기를 달았습니다.
ABS 제질 등으로 만든 제품도 이지만 RF-6590의 키보드 높이 조절기는 쫙 벌어지고 얇고 단단하지 못한 느낌이 있어 압력을 받거나 실수로 떨어뜨리는 경우 파손이 될 것 같습니다.

    


    


키보드 제품 스티커
선 없는 키보드임을 영어로 나타내고 있고 정보통신 마크가 있으며 일반 쓰레기통이 아닌 분리수거하여 버리라는 뜻으로 추정되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조번호가 있어 정품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스티커는 한번 제거하면 다시 붙일 수 없고 파손시키면 유/무상 수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스티커 아래쪽에는 나사가 있어 스티커를 파손해야만 제품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건전지 삽입 구멍
AA형 전지가 두 개 들어가는 RF-6590은 먼저 제품 안쪽으로 건전지를 하나 넣고 다음 하나 넣을 수 있도록 삽입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건전지 덮개는 엄지손가락으로 밀면 쉽게 열립니다.
하루 평균 4시간 사용하면 최장 1년까지 사용 가능하므로 얼마나 저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외관
몸체에는 고급 휴대전화기나 휴대용장치에 주로 사용하는 러버코팅을 하여 미끄럽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더운 여름 손에 땀이 나도 미끄러지지 않고 얼룩이 잘 남지 않습니다.
마우스 조작을 위해 가볍게 잡으면 매우 부드럽고, 제품 이동을 위해 힘을 주어 잡으면 절대 미끄러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마우스 버튼은 별도 경계선이 없어 깔끔한 디자인이며 휠 키는 작지만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사용상 불편함이 없습니다.
휠 키 뒤쪽으로는 건전지 잔량 부족 표시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외관
몸체 아래쪽에는 별도 무선 수신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작은 무선 수신기를 일어 버릴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선 수신기를 한번 집어넣으면 손톱을 이용하여도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마우스를 손바닥으로 툭툭 쳐야만 수신기가 튀어나옵니다.
AAA형 건전지가 두 개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OFF/L/H 스위치를 내장하고 있어 건전지 절약과 감도조절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L에 스위치를 두면 500dpi, H에 두면 1000dpi로 동작합니다.
H는 제가 쓰기엔 약간 빠른 느낌이 있고 L위치가 가장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센서의 LED는 움직일때만 최대 점등하고, 움직임이 멈추면 점멸하면서 배터리를 절약합니다.
마우스 뒷면에도 역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사용감
일반 마우스보다 약간 작은 느낌이 있지만 사용상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부드럽게 움직이며 선으로 인해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없는 것이 무선의 특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일때 마다 일반 유선 마우스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가끔 사용도중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둘다 인식이 안되며 USB수신기를 분리했다가 다시 꽂아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PC상태에 따라 어쩌다 한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이 사용 후기 내용은 참고만 하셔야 합니다.
    


    


무선 수신기의 외관
USB방식의 무선 수신가는 2.4GHz의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므로 타 제품(약 3M)보다 훨씬 먼 거리(15M)까지 사용가능합니다.
PC에 연결하면 바로 인식하여 사용할 수 있고 인식이 안되는 경우 키보드 뒤쪽에 버튼을 눌러주면 인식하게 되어있습니다.
홈이 파져있어 사용자가 장치를 제거할 때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무선 수신기의 외관
수신기 뒤쪽에는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을 하면서 정보가 수신되고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시하기 위한 LED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RF-6590은 자동으로 주파수 채널을 검색하여 외부 장치와 오동작을 최소화합니다.
가정에서 무선랜을 사용하거나 각종 무선장치를 사용하여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안이 요구되는 부분(인터넷 뱅킹, 각종 문서의 암호)에서는 보안이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끔, 사무, 영화감상, 프리젠테이션 등에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훨씬 작아진 무선 수신기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할 때 많은 회사가 사용하는 리모컨입니다.
목적에 맞게 레이저 포인터를 내장하고 페이지전환, 간단한 마우스 움직임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고가이고 메모리 기능이 내장되어있지만 수신기가 매우 큽니다.
아이락스의 RF-6590은 작은 수신기로도 먼 거리까지 수신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프리젠테이션용 리모컨처럼 자체 내장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었다면 좀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일반 USB 메모리처럼 편리하게
일반 USB 메모리처럼 PC나 노트북에 꽂기만 하면 바로 인식합니다.
또한 원도가 부팅되지 않은 CMOS설정이나 원도 설치시에도 아이락스 무선 제품이 사용 가능합니다.
PC뒷면에 설치하여도 실내에서는 충분히 공간 제약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팬타그레프 방식의 무선 키보드
일반 유선 키보드에는 기계식, 펜타그레프 방식의 키보드도 출시 되었었습니다.
대부분 무선 키보드는 맴브레인 방식이지만 아이락스는 팬타그레프 방식을 적용하여 훨씬 우수한 키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팬타그레프에 익숙한 노트북 사용자에게도 편리한 무선 키보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사용해왔던 아이락스의 팬타그레프와 느낌이 다르게 약간 잘 눌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으며, 무선의 특성상 속도차로 인해 오타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천천히 약간 힘을 눌러주어야 오타가 발생하지 않다보니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문서작업용으로 장시간 사용시 손가락이 약간 아팠습니다.
유/무선과 관계 없는 기구적인 부분이라 약간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무선의 편리함
요즘 영화용 PC를 따로 마련하고 HDMI나 RGB케이블을 연결하여 TV로 영화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PC는 별도 무선 리모컨이 없으므로 무선 키보드를 사용한다면 TV를 보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도 있고 영화를 볼 때 탐색, 음량조절이 무선 키보드 하나로 해결됩니다.
특히 소파에서 영화를 보다가 PC를 끌 수도 있고 PC 사용자에게도 밥을 먹으면서 컴퓨터를 하거나 침대에서 편안하게 컴퓨터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결국, 귀찮은 사람들에게 좀 더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더 귀찮아할까봐 걱정됩니다….
    


본 사용 후기의 사진 및 내용의 우선 저작권은 www.technicalmj.com의 소유입니다.
본 사용 후기는 원 저작권 표시를 지우지 않고 내용을 수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각종 홍보목적(상업적 포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사용 후기는 작성자가 사용하는 기능 및 특별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중심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이 사용후기를 보고 무선 키보드/마우스 구입에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Sad Nova™에 의해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2007/11/06 13:09)
댓글
2007.11.06 00:15:29 (*.49.216.101)
노딜
본문중에서.. "하지만 그동안 사용해왔던 아이락스의 팬타그레프와 느낌이 다르게 약간 잘 눌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으며,,,,천천히 약간 힘을 눌러주어야 오타가 발생하지 않다보니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문서작업용으로 장시간 사용시 손가락이 약간 아팠습니다. 유/무선과 관계 없는 기구적인 부분이라 약간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 키보드로서는 낙제점이군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락스가 팬타그라프 방식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면서 키보드에 대한 대중의 눈높이를 높여주는데에는 기여를 한 바 크지만, 나오는 제품들 하나씩 다 눌러보면 뭔가 다른길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즐겁다는 느낌의 키감은 없었던 것 같아요.
댓글
2007.11.06 00:24:44 (*.98.55.33)
이민주
자동링크 뒤에 잘리네요...
위 주소로 가도 이 리뷰 안보입니다.. 아직 연결 안했음..
위 주소 뒤에 /data/rev/product014_b.htm
를 붙여주세요.

노딜님 말씀처럼 많이 실망한 제품입니다. 리뷰에는 리뷰니깐 단점을 좀 돌려서 말한편?인데.. 제가 아는 사람은 이거 손가락 아파서 못쓰겠다네요 ㅡㅡ;;
문서작업용도 겸용이라면 비추입니다.
영화감상, 아주 간단한 목적이라면 OK입니다.
댓글
2007.11.06 01:00:00 (*.48.68.248)
악바리
유선 아이롹스 펜타는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거 고장도 안나고 나름 키감도 좋고, 막 쓰기 편하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많이 추천을 하지요.
그래서 하나 더 구매한 것이 있었는데 버렸습니다.
역시 구형이 좋은건가...
댓글
2007.11.06 21:24:42 (*.98.55.33)
이민주
네 감사합니다.^^ 저번에는 테이블 사용을 허용해 주셨었길레 이번에도 될줄 알았죠.^^

아무튼 감사합니다.
댓글
2007.11.09 09:44:24 (*.98.55.33)
이민주
지식쇼핑에 올린글도 삭제하고 하네요 ㅡㅡ;; 아이락스 이번에 완전 실망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렸지만.. ;;
댓글
2007.11.09 12:35:39 (*.185.217.162)
파란소년
저도 이 제품 사용중인데 키보드와 마우스 먹통이 되는현상 자주 일어 납니다 하루종일 사용중 3-4번 일어 납니다 벌써 2번이나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지만 계속 이상이 나타나는군요 뭔가 약간 문제가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댓글
2007.11.10 21:21:40 (*.112.145.159)
미야곡
멋진 사용기 잘 봤습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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