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ㅎㅎㅎ
오징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사용해보고 싶었던 키보드이고 가격도 고가인 제품이라...
이제서야 사용 해보네요 ^^
간단히 사용기 올려 봅니다.

우선 스팩 !
MX5000 = 승화키캡, 갈축, 무한 이정도 ㅎ
MX5700 = 이색사출키캡, 갈축, 무한?

[외관]
정말 압도적인 외관입니다.
처음 받았을때 느낌은 " 우와~~~~ 조낸 이쁘다 +_+" 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 오징어 오징어 하는지 받아 보니 바로 알겠더군요...
외관은 정말 만점 입니다.

[키감]
살짝 ..... 실망스러운 키감....
키캡 떄문인지.... 딱히 특출나게 좋은 키감은 못느끼겠네요....
5700의 키감은 좋은데 오징어의 키감은 ...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이 나네요...
갈축이지만 무거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제가 받은 느낌은 그렇네요.
가격에 비해 외모에 비해 실망스러운 키감입니다.
키감 부분에서는.... 6점

[단점]
우선 가격이 비싸다는 부분에서.... 막 사용하기 정말 껄끄러운 키보드입니다.
뽀대는 박살이지만... 심리적인 압박이 나도 모르게 작용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자세가 안나오네요... 이리 저리 맞춰 봐도 조금 불편합니다.
장시간 사용하니 등까지 아픔이 전해오는 정도로 저와는 맞지 않는 키보드입니다 ㅠㅠ
사용 해보시고 자세가 안나오는 분은 방출을 권해 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

[장점]
딱히..... 장점은 외관이 이쁜다는 점과 희소성이 있다는 매리트 빼고는 큰 장점은 없는듯 합니다.
3대 갈축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인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갈축중에 최고의 느낌은 11800 점돌기라 생각이 드네요.
키캡 때문인지는 몰라도 갈축에는 이색사출이나 뚜꺼운 레이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전체평가]
6점 정도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키보드는 실사용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저에게는 맞지 않는 키보드네요....
이것 저것 다 따져봐도.... 가격에 비해 값어치를 못하는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소장하기 위해 모은다면 1대정도 가지고 있어도 좋겠지만 그런 여유가 있는 회원은 소수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을 따져 본다면 저의 사용기를 읽어 보시고 오징어에 대한 환상을 조금 버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저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오징어에 대한 미련은 버렸습니다.
이 사용기 이후에는 바로 창고로 ㄱㄱ씽입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이렇게 사용할수 있는 기회를 준 우리 부산회원 제목없음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또뀨만 사용해보면 이제 미련이 없을 정도이니 슬슬 준비를 해야겠네요 ^^
다들 ~~~~~~~~~~ 즐거운 키보드 링링 ㅎㅎ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