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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델2기 핑크...

프스 핑크의 키감을 궂이 표현하자면
한겨울 함박눈이 소복히 내린길을 걸어가노라면
발및에 눈이 뽀드득 밟히는 듯한 그런 느낌이면서
아...손끝에 전해오는 촉감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역부족이지 않나 생각듭니다.
키감이란것이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단 알프스키보드에서 같은 핑크축이라도 서로 다르고
키감의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몇번의 올드델 작업에서 느낀것이지만
올드델의 키축 스프링은 일률적인 골드 스프링이었으며
서걱거림이 애플이나 왕 그리고 기타 키보드의 핑크축보다 적고
더 부드러운 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의 판단이지만
델 1기 2기 3기의 키보드가 키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기보다는 2기 올드델이 서걱거림이 적고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은 이번 핑크축으로 작업한
알프스 또뀨 키보드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하우징의 탓인지 또뀨는 약간 단단한 감은 나타내고
알프스 고유의 바닥치는 맛이 적은 반면
델의 키보드는 부드러운 키감과 기존의 바닥치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결론은 어느 키보드가 낫다 할 수 없지만
알프스 핑크의 본래의 맛과 본질적인 키감에 있어서는
델키보드가 안정적이었으면
내구성이나 간편함등 사용의 편의성에서는
또뀨가 단연 승이 아닐까 합니다.

느 키보드를 선택하여도
하나 아쉬움 없는 키보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표준사이즈 사용에 문제가 없고 책상의 공간이 있다면
올드델의 선택도 좋을 것이고
마우스와 동선거리나 책상의 좁은 그리고 간편성을 따진다면
알프스 또뀨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높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알프스또뀨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구한다면
델을 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세척 윤활만 잘한다면
그대로의 사용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풀세척 후 본래의 키감을 유지할 수 있게 최소한의 윤활을 했습니다.

SkyCS™입니다.

PS: 초보자분이나 알프스 핑크 키감을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든 키보드의 키감을 궁금해합니다
       과연 어떤 키감일까? 설명을 드리고싶어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것이 키감입니다
       그것은 매우 주관적이고 미사려구를 사용하여 극찬을 하면 펌푸를 드리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알프스 핑크 키보드 키감은 제가 처음 느낀 소감을 말하라면 정말 좋은 느낌을 가졌습니다
       만져보지 않으신분들은 꼭 한 번은 만져보시라 권해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넌클릭이며 체리키에 비해 약간 짧은듯한 스트록 그러면서 좀더 부드럽고 좀더 확실한 구분감
       키캡 역시 승화키캡이 많으며 키캡에서 오는 키감으로 키감을 한층 높여주지요...
       단정하면서 깔끔하다고 할까요..그리고 알프스 특유의 통울림은 거칠지 않고 많이 거슬리지 않습니다
       알프스 키보드를 권해드린다면 조금은 넓데데하지만 대표적은 스기키보드와 델키보드가 아닌가 합니다..
       썬탠도 고풍스럽게 느끼고 책상차지하는 면적에 큰 걱정을 하지 않고 단정하고 정갈한 키감을 원한다면
       알프스키보드라 할 수 있습니다
       알프스 역시 체리축과 같이 클릭 넌클릭 리니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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