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 청축 키보드를 이제 약 일년 정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해피해킹프로2도 가지고는 있으나, 어쩌다보니 기계식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요즘들어 자꾸 드는게 딸깍 거리는 느낌이 이제는 좀 질려가나봅니다.


클릭감이 처음에는 경쾌하고 즐겁게 받아들여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급기야 부드러운 다른 무언가로 옮겨가고 싶다라는 강한 충동마저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업무상 글도 많이 쓰고 마우스보다 키보드 사용시간이 많은데, 사용량이 저처럼 하루 열시간 가까이 되시는 분들은 오래 두고두고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은 좋아요. 시용량이 적으실때도... 하지만 장시간 사용하게 될시에는 저의 경우 좀 질리네요. 신경질적으로 변하는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