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에서 달리기 할 때 쓰기 위해
mp3 플레이어와 이어폰을 장만했습니다.
이어폰은 소니 MDR-AS50G입니다(AS는 Active Sport의 약자라고 합니다).

m_001734.gif.jpg
밀폐형이라 헬스클럽의 음악을 차단해주고
넥밴드 방식이라 격한 움직임에도 이어폰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음질은 좋은 줄 모르겠지만 운동용으로는 가장 적당한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mp3 플레이어는 필립스 GoGear Clip이라는 제품입니다.
제가 바라는 조건은
1. 작고 가벼울 것(달리기에 방해가 되면 안 되니까)
2. ‘다음 곡’ 버튼을 누르기 쉬울 것(달리기 속도에 맞추어 음악을 선택하므로)
두 가지였습니다.
잠깐 아이팟 셔플에 혹하기도 했지만 전용 이어폰을 쓰지 않으면 리모컨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필립스의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 클립이 달려 있어 옷깃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게다가 ‘다음 곡’ 버튼에 요철에 있어 달리는 중에 플레이어를 보지 않고도 손끝의 느낌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용량이 2GB밖에 안 되고 mp3와 wma만 지원하지만 제가 바라는 컨셉에 딱 들어맞는 제품이더군요.
덤으로 라디오 기능과 음색을 풍부하게 바꾸는 풀사운드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면 대용량 디스크로 인식하기 때문에 파일 전송도 간편합니다.
‘다음 폴더’ 버튼이 있어서 앨범을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이어폰 케이스에 쏙 들어갑니다. ^^
(시코 리뷰가 읽을 만합니다.)

GoGear.png

적당한 제품 찾는다고 손품을 꽤 팔았는데
둘 다 마음에 드네요.

덧붙임.

이어폰의 착용감이 *같다는 글도 있군요. ^^
http://noolgom.com/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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