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좀 할까해서 장터에 기웃하던중에 우연치않게 COMPAQ  RT235BTW  판매글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예약하고 오늘 받아서 좀 사용해본 느낌정도만 적고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아무래도 몇시간 타이핑해보고 사용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듯해서) 사용기 다시한번 올려볼까합니다.

이래저래 정리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키보드는 8개정도 됩니다. 물론 거의 안씁니다. 메인으로 리얼쓰고 서브로 세진키보드와 미니키보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나머지는 박스신세중에 있습니다.(집에서는 쓰지도 않는 키보드 머하로 가지고 있냐고 난리죠 ㅡㅡ)  이번 키보드도 구입할때 가격을 둘째치고 욕좀 먹었죠...

그중에 멤브레인 키보드는 한개가지고 있는데(구형  DT-35) 요넘을 집사람이 회사로 가져가겠다는 말에 멤브레인 키보드 하나 구입한다는것이 우연치않게 COMPAQ  RT235BTW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받아본 느낌은 이넘 머야.. 무겁냐;;;

처음 타이핑 했을때 느낌은 얼래 걸리는게 없냐;; 였던거 같습니다.

무게는 리얼이하고 비교했을때 다이다이 깝니다. (죄송합니다. 비속어 이해해주세요)

모양새는 그런대로 무난한정도.. 저는 하우징이 둥글둥글한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주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키캡 영문이 크게 써있다는것.. 이건 맘에 쏙들더군요.

젤 중요한 키감은(어차피 주관적이겠지만)  처음에 쳤을때는 좀 심심하다는 느낌 + 가볍다 정도 였고 두시간정도 타이핑해보고 느낀점은

매우 흡족했습니다. 키압도 낮은편이고 키스트로크도 낮고, 구분감도 없고해서 심심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으로 기억됩니다.

일단 제 입장에서 타이핑하기 아주 편하게 느껴져서 한동안은 서브컴에서 입력담당을 차지할듯 합니다.

크게 생각없이 구한 키보드인데 나름 기대이상이여서 햄볶아요~~~

바이퍼헤드님께 감사드리고 좀더 사용해보고 나중에 기회되면 진짜 사용기 한번 올리도록하겠습니다.


compaq1.jpg                                         But! 그래도 리얼이가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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