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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키캡이 번들거리나 글자가 지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형적으로나 기능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키캡의 번들거림은..
소중한 키보드의 가격을 낮추는 역활을 합니다.
그러던중 옥션에서 레드웨이브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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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edwave.co.kr 이라는 사이트가 있더군요.
2장을 구입했습니다.
하나 포토샾용에 노란색 스티커(photoshop orange)이고 하나는 빨간색에 hi-glossy red 라는 놈 입니다.
가격은 장당 8800원으로 스티커라고 생각하기에는 엄청난 고가임이 틀립 없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3M 스티커를 3중으로 코팅을 해서 제작한 것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일단 구입을 해서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사용해보기로 결정을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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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데스크톱용 키보드와 노트북에 부착을 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스티커가 약간 커서 커트칼로 약간 잘라난뒤에 부착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에서는 사이즈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약간에 장난끼가 발동을 해서 키보드의 스티커 위에 사진과 같은 글자를 적어 봤습니다.
어짜피 코팅된 스티커 이므로 네임펜으로 적고 싶은 글을 적어도 쉽게 지워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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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지만 노트북에 부착 할 경우에.. 약간의 작업이 필요하므로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첨에는 의심을 많이 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키보드의 열 때문에 접착성이 떨어지거나 스티커가 밀리지는 않을까..하는..
한달째 사용중인데 전혀 그런것은 없군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같은 연구실에 동기들이나 후배들이.. 희안하다고.. 난리네요..^^
이쁘다고도 하구요..
무엇보다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네요..
카메라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자세히 표현 할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고광택이라서..
번들 거리는 것이 좋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노란색과 빨간색을 섞어서 사용해서 더 괜찮네요..
hhk pro나 리얼포스등의 고가의 키보드를 사용하는 매니아님들께는 한번 추천해 볼만 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
제품의 성능을 고려하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러가지 키보드의 사이즈를 고려해서 노트북이나 기타 키보드에서 추가의 작업없이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 나왔으면 좋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한장씩 뜯어서 붙일때 시간을 약간 줄일수 있도록 작은 크립이나 핀셋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아참..그리고 키보드위에 붙이기 전에는 먼지나 때를 잘 닦아내야 합니다.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처럼 약간의 먼지가 있더라도 약간 불룩하게 올라오더군요.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저처럼 민감한 사람은..왠지..ㅋㅋ
가격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만족 스럽습니다..
사용기라고 적은 것이 두서 없이 그냥 적어 내려왔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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