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소개로 키매냐에 접속했다가 바로 풍덩 빠져버린人입니다.;;

5월초에 새 키보드에 관심 갖기 시작해서 뭘로 사야할지 고민하다가

여기분들 추천으로 필코 마제스터치 넌클릭(N키롤오버) 영문 풀배열 검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나름 입력기기에 돈을 투자한다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이 사이트 알고 나서 10만원이 넘는 키보드, 마우스가 있다는 사실에 심심잖은 충격에 빠졌었지요~_~ㅋ

키보드값만 15만원이 넘고, 공짜로 들어있을법도한 키스킨도 1만원이 넘는 초고가(ㅠ_ㅠ)에... 나름 포인트를 준다고 빨강색ESC키캡과 리무버를 같이 질러버렸습니다.

출처: 레오폴드 http://www.leopold.co.kr
(사진출처: 레오폴드)

그래도 꼴에 프로그래밍한다고 영문자판에 자신(?)있어서 영문자판으로 정했고, 와우할때 숫자패드까지 전부사용하다보니-_- 풀배열로 사게됐습니다;;;;(지금은 정작 와우끊었지만;;)

이렇게 구매해서 대략 3개월정도 사용해봤는데....

정말.... 좋습니다.ㅠ_ㅠ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이 너무 신기합니다.

모양도 이쁘고 묵직한 무게감도 있고......

완전 딴세상입니다.


그동안 멤브레인키보드만 쳐오다가 기계식을 써보니 한타한타가 즐겁네요.(비싼 키보드 사놓고 돈아까워서 자위하는거 아닙니다.~_~;)

키보드계에 콘X이라는 키스킨까지 씌워서 애지중지하며 치고있습니다.-_-;

확실히 키스킨을 안씌우면 소리도 경쾌해지고 키감도 더 좋아지긴하지만, 손에 기름기도 많고 먼지 쌓이는것도 싫어서 맘편히 씌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3개월 지났지만 스킨 벗겨보면 정~~말 깨끗합니다.^_^)

지금은 나름 꾸며 본다고 ASDW키캡을 퍼플게이밍캡으로 교채하고 나머지 문자키를 전부 무각키로 교채했습니다.

회사에서 쓰고 있는데, 다른사람들이 내자리에 앉으면 당황해서 그냥 일어나더군요.(내심 므흣;;합니다.흐흐흐)

주변에서는 그게 뭔 돈지X이냐고 뭐라고하고... 이 사이트를 알려준 친구도 "미안하다. 그 사이트 알려줘서..." 이러고있습니다;;


근데, 이젠 클릭이랑 리니어가 궁금해졌습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우연한 기회에 리얼포스와 해피해킹도 타건해보았습니다!!! 아놔 이제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