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_65_FC200R.JPG 지극히 주관적이고 독단적인 글 입니다.
컴퓨터는 8BIT APPLE  컴퓨터 부터 사용했습니다. APPLE 자판은 방향키가 IJKM 입니다. 지금도 방향키는 IJKM이 익숙합니다.
너무 오래되서 그때 키감은 기억이 안나네요 ^^
키매냐에서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이 있는줄 알게되었고 최초로 세진 1080을 사용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후바타 축 독특합니다. 짤깍짤깍 소리도 꽤 시끄럽습니다.
세진 키보드 특징은 무엇보다도 내구성 입니다. 게다가 키캡은 이중사출이라서 키캡이 닳아서 없어지기 전까지는 각인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개조는 커녕 분해도 못해봤습니다. 디자인은 사진처럼 "나 키보드"라고 말하는 것처럼 생겼습니다.
누구는 국산 기계식 키보드의 자존심이라고 하더군요. 2007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습니다. 그때 가격이 7만원 중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동품이 6만원 정도에 거래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극찬을 하고 싶습니다. 마감이라던지 특히 써볼수록 키보드가 아니라 기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se.JPG

두번째는 브리지 스톤의 SBG-100U 모델입니다. 흑축 입니다. 그때는 흑축이 뭔지도 모르고 사용했었죠.
사진처럼 정말 부담스럽게 생겼습니다. 황금색 키보드가 존재하더군요.--;
 크기도 무척 크구요. 몇번 타건하다가 흑축이 안맞아서 바로 방출했습니다.
크고 상당히 부담 스럽다 라는 말밖에는 별로 할말이 없네요. -.-;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bg.JPG 

세번째는 DAS 키보드 입니다. 이녀석은 다좋은데 키캡이 왜 이렇게 잘빠지는지 키캡을 끼운게 아니라 그냥 위에 올려논거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집어서 올리면 빠집니다. -.-+ 며칠쓰다가 방출했습니다.

 

네번째 키보드는 사진의 FC-200R 입니다. 개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마제스터치도 사용해 보았지만 FC-200R에 비하면 하우징이 매우 부실합니다. 게다가 보강판도 빨간색이라 무척 강렬하죠(한정판 입니다.)
근데 이상한점은 처음 갈축을 사용하면 좋은점을 모릅니다.
흑축, 청축, 무접점 정전용량 방식, 후바타 기타등등을 다 써보고 나니 갈축이 제일 좋다는게 느껴지더군요.(지극히 개인적 느낌입니다.)
2_65_FC200R.JPG 

마지막으로는 리얼 86, 먹각 103, 이벤트 86을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사진의 이벤트 리얼 86으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사진으로만 칼라키캡을 볼때는 "앗 레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막상 실물을 보니 오~~호~~ 괜찮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리얼포스는 이상하게 같은 모델이라도 백각, 먹각 모델의 타건 느낌이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백각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리얼 타건느낌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눌러본 사람만 알수있는 느낌??

2_REAL.JPG 

처음에는 10만원대 키보드 쓸일은 절대 없을줄 알았는데 지금은 20만원대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네요.
이글을 올리고 당분간 잠수타야 겠습니다. 혼자 활동해서 뭐 저를 아는사람도 별로 없지만요. 장터란에서 제 닉네임 검색하면 꽤 뜰겁니다.

이글을 쓴 이유는 제 키보드 구입 및 사용기를 정리하고 싶어서 입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더욱 좋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사용해본 키보드 중에서 제일 좋았던 모델을 선택하라면 FC-200R 갈축 모델 입니다. (쵝오~!!!!)

에구..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 줄입니다. 두서 없는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사진은 발로 찍었습니다. 편집도 엉망입니다. ^^;)

추가로 레어템 하나 올립니다. 장터에 방출할까 생각중 입니다.^^
2KS.JPG 

PS : 리플 좀 달아주세요~~

The Truth Is Out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