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그래프를 너무 좋아해서 펜타그래프만 찾고 다니는 1人입니다.
여기서 눈팅을 좀 많이 했는데, 펜타그래프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
다들 기계식을 좋아하는듯..
저는 디자인 취향때문에 펜타그래프를 즐겨 이용합니다.

현재까지 써본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e-techpia의 kbc-018, W3의 IGK-5100, 아이락스 KR-61070

지금은 아이락스 kr-6170을 쓰고 있었는데요,
이건 키압이 생각보다 작지 않은데다가 텁텁한 느낌마저 들어서(쓰다보면 나름 괜찮지만)
바꾸려고 찾고 찾고 해서 찾아낸게 지피전자의 큐센 GP-K6000 이었습니다.
(에너맥스 오로라, moshi의 celesta, 로지텍의 디보노? 가 정말 갖고싶었지만 너무 비싸서ㅠ

상품을 받아보니,
고급스러운 디자인 좋고(상품소개된 사진이랑 똑같습니다.)
키감 또한 저에게는 아이락스6170보다 좋더군요. 개인차겠지만..
문제는 딱 하나, 스페이스바를 비롯한 맨 밑줄의 키들을 엄지로 누를때,
키 아랫부분의 키보드바디가 상당히 튀어나와서
걸리적거린다는 겁니다. 심지어 종종 안눌릴때도 있어요 -,.-
키보드를 아주 낮게 놓고(무릎 위정도?) 쓴다면 잘 모르지만,
제 책상구조가 좀 높게 놓고 써야 하는지라 상당히 걸리적거리네요.

그래서 도저히 못쓸 것 같아서 반품을 했습니다..

이제 뭘 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