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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에 회원가입한게 07년 1월인거 같습니다.

컴퓨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여기저기 관심이 많았는데 막상 직접 접하기엔

학생 신분에 금전적인 사정도 있고 ... 어찌보면 너무 매니악해 보이기도하고 ...

그러다 09년 7월 1일 드디어 접하게 되었습니다 .

 아... 이것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 유명한 "돔 페리뇽 와인(스파클링와인 - 흔히 아시는 샴페인)" 을 우연히 제조하여

첫 맛을 보았때에 수도사가 말했듯이

"나는 별을 마시고 있어!!!"

바로 그 느낌 입니다!!!

그동안 사용해 온건 수 많은 멤브레인 방식의 이름모를 키보드들과 살짝 사용해본 펜타방식이 전부 이지만

제 손은 키 압이 낮은 키보드를 원하고 있었고 수없이 수개월 눈팅한결과

넌클릭 방식이 키압이 낮다는걸 알고 구매하였습니다 .

정말 새로운 세계가 열린듯싶습니다 .

귀가 너무 즐겁습니다 일반 자판을 두들길때는 "약간 높은음으로 타각 타각" 하던 녀석이

중간 중간 엔터와 스페이스바 벡스페이스키와 함께

아름답고 비트있는 노래를 만들어냅니다 .

첫 경험 . "감동" 이라고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



P.s - 처음 접하다보니 너무 중구난방식으로 적은거 같네요 ..;; 그만큼 감동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