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를 한 일주일 사용하고 나서 사용기를 올립니다.
구입경로는 아마존 닷 컴에서 구입하였고, 키매냐 어느 회원님의 시장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
구입가격은 운송료 등등하여 약 15만원 정도 든 것같습니다.
원래 물건 가격은 65달러 정도이고, 운송비가 40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환율 등등 하여 대락 15만원 들었습니다. 운송 기간은 2주가 안 걸리더군요.
해외 운송치고는 빨라서 좋았습니다. DSI 만쉐.

SMK-88 신형은 구형과 달리 미디어 컨트롤 및 Fn키 줄이 왼쪽에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영자키가 중앙에 올 수 있도록 한 점이 다릅니다.
어디서 알게 된 정보로는 최초 구형은 체리 흑축, 그 후에 청축으로 바뀌었다가, 최근에 다시 흑축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제 것은 체리 흑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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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체리 흑축 1800 시리즈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그 흑축은 매우 무거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맥미니에 있는 흑축은 그에 비해서 가볍군요.
매~우 만족합니다.
서걱거리는 갈축에 비하면 반발력이 있습니다만,
갈축과는 또 다른 맛이 좋습니다. 나름 고급스럽다고 느껴집니다. (이거 비싼 거거덩... 으허허허허)
이거 이러다 변흑 한 번 맛보면 거품물게 되는 것은 아닌지...
(변흑은 상상의 축이야, 변흑은 그저 소문만 있을 뿐이야.... 자기 최면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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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배열은 매우 스탠다드 스럽습니다. 만족합니다.
일자 엔터에 군더더기 없고, 화살표키 적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말이죠.
MS 윈도우 XP에 물려 사용 중입니다.
자동으로 시스템 키가 윈도우 키 기능을 해주고,
Fn + F12 는 ScrollLock, Fn + 6 은 NumLock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F13이 PrtScr을 해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화면캡쳐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했습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다가...
그 외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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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키보드에는 두 개의 USB 케이블 포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색 하나는 금색 단자입니다.
DSI의 설명으로는 하나는 USB 1.1이고, 또 하나는 USB 2.0 용이다고 말하고 있는 (듯 한)데...
사실 제가 사용해 보니, 금색은 키보드 자체를 위한 단자이고, 은색은 키보드 옆에 달려있는
USB 허브를 위한 단자였습니다.

이 키보드에는 또한 키높이 구두가 있습니다. ^^
그리고, 케이블 정리 홈 또한 있어서 왼쪽 오른쪽으로 케이블을 잘 정돈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벼운 키감을 좋아하는지라 흑축치고는 의외의 가벼운 키감을 보여주었고,
PrtScr 키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디자인, 색깔, 크기, 배열 등 모두 만족스럽기 때문에
과감하게 90점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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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기하위시" - 윌케 / "(E+A)×GTFG" - 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