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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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어 모니터 Sony MDR-EX90SL 입니다.
울트라손 헤드폰을 사용하다가 덥기도 하고 안경다리 때문에 옆머리가 눌려서 아프기도 해서
인이어폰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보다가 드라이버 사이즈가 크고 인이어폰이고,
비대칭 y형 줄에다 연장선과 보관지갑하고 줄감개도 있고....
음대역폭이 넓고 디자인도 좋아보이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중저음이 강하고, 특정 음역은 약간 뭉게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윈앰프에서는 안그러는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는 뭉게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이래저래 알아보니, 이녀석은 귀에 쏙 넣는 것이 아니라 귓구멍에 걸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더군요.
(링크참고) http://www.cdpkorea.com/zboard4/zboard.php?id=faq&page=1&sn1=&divpage=2&sn=off&ss=on&sc=off&select_arrange=name&desc=desc&no=8628
위 글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여하간 걸쳐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있어서,
설계대로 사용시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렇게 사용해보니 착용감도 괜찮고, 음색도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음향 매니아들이 애이징하면 소리가 좋아진다고들 하시는 것을 익히 들어본지라,
저도 지금 게속 사용하면서 음색이 더 좋아지길 (자연스레 자리 잡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중고역 음색이 더 또렷하길 기대했는데, 그것에는 미치지 못해서 80점 줬습니다.
"하위기하위시" - 윌케 / "(E+A)×GTFG" - WC
2009.06.24 16:52:30 (*.238.135.240)
흠.. 걸쳐서 사용하는거라면 저는 좀 걱정이네요 워낙 귓구멍이 커서 웬만한 이어폰은 솜을 끼지 않았을때 그냥 홱 빠져버리는데..
2009.06.27 11:19:54 (*.183.14.43)
2년전에 썼던 놈이군요.
소니 답게 포근하면서도 해상력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가장 큰 단점은, 인이어 형식인데 소리가 많이 새고, 또 많이 들어온다는 점..
반커널이라고 인정을 하더라도 그정도가 심하더라구요.
커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오픈형 이어폰이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참 좋은 이어폰이었습니다. 소니 특유의 포근함 좋죠ㅡㅡb
자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역이 좀 답답하다 하시지만, 사실 이런 소리가 더 구현하기 어렵고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밀크티 같은 말랑말랑한 소리..
고역의 쇠소리를 강화시키려면, 하우징 철판으로 하고 이어폰에 타공 많이하면 만들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소리는 귀에도 안좋고..
저도 귓구멍 엄청 크지만 대캡 쓰면, 얼추 맞습니다. cdpkorea.com 에서도 착용감 하나는 100점이란 소리를 듣는 녀석이구요.
소니 답게 포근하면서도 해상력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가장 큰 단점은, 인이어 형식인데 소리가 많이 새고, 또 많이 들어온다는 점..
반커널이라고 인정을 하더라도 그정도가 심하더라구요.
커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오픈형 이어폰이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참 좋은 이어폰이었습니다. 소니 특유의 포근함 좋죠ㅡㅡb
자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역이 좀 답답하다 하시지만, 사실 이런 소리가 더 구현하기 어렵고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밀크티 같은 말랑말랑한 소리..
고역의 쇠소리를 강화시키려면, 하우징 철판으로 하고 이어폰에 타공 많이하면 만들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소리는 귀에도 안좋고..
저도 귓구멍 엄청 크지만 대캡 쓰면, 얼추 맞습니다. cdpkorea.com 에서도 착용감 하나는 100점이란 소리를 듣는 녀석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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