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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정리함

모니터 받침대

충전용 USB 포트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

 블랙 에디션 


오늘 살펴볼 제품은 멀티탭 정리함 겸 모니터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의 디자인 콘셉트를 가진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 (블랙 에디션)"입니다.

해당 제품의 경우 2016년 5월에 화이트 & 블랙 색상의 제품이 출시가 되었었는데

이번 2018년 4월에 블랙 색상의 제품이 신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된 것이지요...


해당 제품의 경우, 기본은 멀티탭 정리함입니다만 조금 더 확장된 개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갖춘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주변에 너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던 케이블에 대한 고민과 전기세 절감을 위해서 개별 전원 버튼을 통해서

무시하고 지나치던 대기전력도 절약하고, 접지, 과부하 차단, USB 충전 포트, 모니터 받침대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해당 아이템을 눈여겨보실만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 (블랙 에디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원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 (블랙 에디션)"은 3520W의 강력한 6구 콘센트를 갖춘

케이블 길이 2.5m의 멀티탭 정리함이며 동시에 최대 하중 10kg을 받칠 수 있는 모니터 받침대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접지 기능과 과부하 차단 기능을 갖추었고, 안전을 위해서 내열-난연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전체 전원 버튼과 개별 전원 버튼이라는 이중 구조와 함께 30W에 DC 5V, 최대 6A의 출력(단, 포트당 2A)을

춘 USB 충전 포트 (3개)까지 담고 있는 올인원 형태의 아이템입니다.






다나와 상품 검색 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4089358



다나와에서 '마루느루'로 검색하면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에 대한 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 최저가 59,000원에 배송비 무료군요.

접기 기능과 과부하 차단 기능을 갖춘 3520W의 6구 멀티탭 + 모니터 받침대  + USB 충전 포트(3개) + 선 정리함

을 합친 가격이라는 점과 기능성과 안정성을 고려해서 제작된 제품이기에 일반적인 단순 멀티탭 선 정리함과는

차별화된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네이버 스토어 상품 검색 링크

http://smartstore.naver.com/maruneuru/products/2805083790



위의 링크를 통해서 네이버 스토어에 접속해서 확인하니, 마루느루의 톡톡친구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군요. 그리고, 네이버 페이 혜택을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네이버 스토어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개봉




택배로 제품을 수령했을 때는 위의 제품 박스를 감싸는 또 하나의 택배 상자가 있었습니다만,

택배 배달 과정에서 바닥면이 더러워져 제품 박스만 바로 보여드립니다.

제품 박스의 경우 정말 심플합니다. 제품의  이름과 각 4개의 사이드에 대한 모습을 담은 그림을 제외하면

다른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사실 여기에 제품 박스를 치장할 필요도 전혀 없지요.





파손 걱정 없는 포장 방식

제품 상자를 개봉했을 때 나타나는 제품의 포장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품에 꼭 맞는 단단하고 두꺼운 에어 포장 방식이 너무나도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택배 과정에서 날아다니는 제품을 파손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배송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도 예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수령하면 쉽게 버려지는 제품 박스에 치중하지 않고 제품을 파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내실을 제대로 갖춘 포장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더군요.

아래에 소개된 Unboxing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뚜껑 형태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포장 방식 자체도

소비자가 제품 수령 후에 제품 개봉 과정이 단순하고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제조사의 디자이너 분들에게

칭찬의 말씀을 남기고 싶어지네요...

해당 제품의 경우 제품 고장시 1년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해당 포장은 따로 보관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고객 과실이나 천재지변과 관련된 내용은 무상 서비스가 아닙니다.)






제품 구성

제품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에어 포장으로 안전하게 감싸져 있는 제품 본체, 아이콘 스티커, 매뉴얼...





아이콘 스티커

아이콘 스티커의 재질은 얇은 플라스틱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군요.

총 36개의 아이콘 스티커는 30개의 깔끔한 아이콘이 그려져 있는 것과 사용자가 글이나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메모 아이콘 6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뉴얼

한쪽 면은 제품의 사용법에 대한 그림과 한글 안내가 적혀 있고,

반대편은 제품의 규격과 제품 보증서, 사용법과 서비스 관련 내용에 대해서 다르고 있습니다.






무게



함께 제공된 아이콘 스티커와 매뉴얼을 제외한 제품 본체와 2.5m 케이블만의 무게는 약 1930 g.

대충 약 2kg이 안되는 정도의 가벼운 제품입니다.






Unboxing




▲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 (블랙 에디션)"의 제품 개봉과 외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의 영상을 통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외형 : 외부





제품의 크기는 370 x 97 x 237 mm이며 상판과 하판의 경우 일정 간격으로 굴곡진 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가로 형태로 배치한다고 할 때 모니터를 올려두지 않는다면 홈에는 필기류 등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상판에는 6개의 미끄럼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상판을 만졌을 때 해당 부분이

따로 겉으로 튀어나와 있다거나 하는 부분은 느껴지지 않지만 모니터를 포함한 다른 물건들을 올려둘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보입니다.





내열-난연성 소재 사용

전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품이고 내부에 6개의 콘센트를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만큼

안정성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서 열에 강하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열-난연성 소재를 사용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

메인 버튼과 개별 버튼으로 된 이중 구성

전면부를 살펴보면...

중앙에 전체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전체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이를 기준으로 양쪽에 각 3개씩의

개별 전원 버튼이 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모든 버튼은 클릭 방식이며 어느 정도 밀어서 꾹 눌러져야

클릭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단순히 살짝 부딪힌 정도로 버튼이 클릭될 일은 없습니다.

각각의 버튼 아래에는 음각 형태로 점이 찍혀져 있고 해당 포인트를 통해서 내부에 연결되는 콘센트가 

어느 버튼을 눌러야 작동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3개의 충전용 USB 포트

30W, DC 5V, 최대 6A 출력 (각 포트당 2A)

중앙의 버튼들 아래에는 3개의 충전용 USB 포트가 3개 배치되어 있습니다.

해당 USB 포트는 30W에 최대 6A의 출력(단, 각 포트당 2A)을 갖추고 있어서 

태블릿 PC나 보조 배터리, 블루투스 헤드셋 등... USB 포트를 통해서 충전하는 제품을 사용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

바닥면에도 제품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대신에 상단의 미끄럼 방지 패드와 다른 점이라면 하단은 돌출된 원형 형태를 띠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세로 배치 가능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 (블랙 에디션)"은 평평한 바닥에 눕혀 둘 수도 있지만

위의 사진처럼 세워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주변 환경에 따라서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어서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통풍 구조를 갖춘 후면 디자인

6구의 콘센트를 내부에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원을 사용하게 되면 약간의 열이 발생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댑터와 같이 사용 중에는 조금 더 열이 많이 나는 것들을 안에 보관하려면 해당 열이 배출될 수 있는

통풍 구조를 갖추는 게 아무래도 도움 되겠지요.





후면 중앙에는 해당 제품의 모델명과 제품 출력에 대한 내용 및 주의 사항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220V의 전용 코드는 상당히 두툼해서 사용 중에 단선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후면에는 케이블을 좌측, 중앙, 우측 등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케이블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외형 : 내부



3면 개폐 구조

MRPB-1000N의 구조는 3면 개폐 구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실제 케이블 정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콘센트를 꼽고 내부 케이블을 정리할 때 손이 크신 분들도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좌측 내부

위의 사진은 3개의 측면을 모두 오픈한 상태에서 좌측면의 내부 구조물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3면을 개방해서 내부를 살펴보기 전에 전면의 모습만을 봤을 때는 내부가 일자형 구조로 되어 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 살펴본 내부는 T자 형태의 구조물 사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니터 받침대 역할도 겸하는 제품이니...

 최대 하중 10kg의 제품이기 때문에 무거운 모니터를 거치한다고 할 때 어느 정도

무게에 대한 분산을 목적으로 구성된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추측해보게 되네요.





우측 내부

이번에는 우측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좌측 구조물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콘센트를 꼽을 때의 배치 구조가 좌측과 우측이 서로 반대되는 모습을 앞서 좌측 내부 구조와 비교한다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양쪽이 서로 다르게 배치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단순한 형태의 콘센트를 장착하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다양한 형태의 규격을 가진 어댑터 형태의 콘센트를 장착할 때 조금 더 내부 공간을 방해받지 않고

구성하도록 설계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다음으로는 좌측에는 검은색 형태로 구조물만 있지만 우측에는 화이트 색상의 버튼이 보입니다.

해당 버튼은 과부하 차단 버튼이지요. 아래에서 우측 내부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접지 & 과부하 차단

위의 사진은 우측의 내부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3개의 콘센트가 배치되어 있고 각각의 콘센트에는 접지 구조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각 콘센트의 아래에는 양각된 형태의 점자와 비슷한 포인트가 있는데

이는 앞서 전면부의 개별 버튼 아래에 배치되어 있던 포인트들과 연동되는 것이지요.

즉, 해당 포인트만 기억해두면 전면부의 개별 버튼이 어떤 기기의 전원을 관리하는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기억은 제품의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 아이콘 스티커를 활용하면 이후에는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으니 아이콘 스티커를 부착하기 전까지만 기억하면 되겠죠.

만약에 해당 포인트가 없었다면 정작 코드는 꼽았지만 어느 버튼을 눌러야 작동하는지 무척 답답했을 텐데

사소한 부분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화이트 색상의 버튼은 과부하 차단 버튼입니다.

접지 구조물과 과부하 차단 버튼을 통해서 과전류와 과부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 : 플러그 장착 모습



그렇다면, 한번 연습 삼아 내부에 플러그를 한번 꽂아보도록 하지요.

미리 대충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실제 정리할 때 어떻게 배치하는 게 좋을지 판단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단순 플러그보다는 어댑터 형태의 제품들을 꽂는 것이 여러모로 다른 어댑터를 꽂을 때도

미리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 같아서 ASUS 노트북 어댑터를 먼저 꽂아보겠습니다.






먼저, 우측 내부에 한번 꽂아보도록 하지요...

어차피 콘센트의 간격 자체는 다른 제품들도 전부 규격대로 동일한 상황이지만

이렇게 어댑터들의 경우 한 쪽 콘센트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도 자주 연출되는 일상다반사입니다.

대신에 체크해 볼 부분은 어느 정도의 어댑터까지 수용 가능하며 어느 공간까지 체결이 가능한가 일 겁니다.

ASUS 노트북 어댑터를 우측 내부에 꽂을 경우 전면부와 가까이 위치한 3포인트 부분의 콘센트는

공간이 조금 부족해서 꽂을 수 없고 2포인트와 1포인트의 콘센트는 무난하게 꽂아둘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좌측 내부에 ASUS  노트북 어댑터를 꽂을 때는 어떨까 볼까요?

앞서 내부 구조를 설명할 때 말씀드렸다시피 좌측과 우측의 내부 구조는 콘센트의 방향이 서로 반대입니다.

그러므로, ASUS 노트북 어댑터를 좌측 내부에 꽂을 때는 어느 포인트에 꽂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은 없습니다.

물론, 어댑터의 크기 때문에 좌측 내부의 1포인트, 2포인트의 콘센트에 꽂게 되면 그다음 콘센트는 

사용할 수 없지만, 위의 사진처럼 좌측 내부 3포인트 콘센트 자리에 꽂아두면 공간에 대한 부분도 해결되고

다른 콘센트도 방해 없이 다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체크해야 할 부분이 어댑터 체결 후에 연결된 케이블에 대한 공간도 어느 정도 확보되어서

케이블 단선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 부분도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어댑터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서 내부 공간에 제약이 있을 수는 있겠지요...

그리고, 어떤 어댑터를 내부에 보관하느냐에 따라서 MRPB-1000N 제품의 겉모습으로 드러나는 크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내부 공간이 협소할 수도 있고 여유로울 수도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공유기 어댑터와 일반 플러그와 모니터 연결 플러그를 우측 내부에 꽂았을 때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이렇게 작은 어댑터나 일반적인 연결 플러그의 경우 케이블까지도 함께 수납할 공간이 충분히 확보가 가능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MRPB-1000N의 제품 설명에 사용된 내용을 가져온 것인데...

맥세이프와 같은 애플社의 노트북 어댑터들을 꽂을 때는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치 모습



어떻게 배치했을 때 가장 사용 환경에 잘 어울리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설치 전에 한 번

배치를 해봤습니다... 먼저, 대다수의 분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할 때 생각할 수 있는 모니터 받침대로 

활용해봤습니다. 컴퓨터 기기들의 대다수가 블랙 색상이다 보니 이번 블랙 에디션을 모니터 받침대로

활용했을 때 따로 튀는 구석 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버튼의 흰색 부분은 설치 이후에 블랙 색상의

아이콘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구요. 근데, 이대로 놔두어도 느낌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세로로 세워서 배치를 해봤습니다. 사실 본체 우측 편에다가 숨겨서 배치도 해봤었지만...

세로로 거치되는 모습의 연출에는 위의 모습이 더 적당해서 해당 이미지는 선택했습니다.

만약에 서재에서 큰 책장과 함께 하는 공간이라면 책장 사이에 새로로 거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케이스 위에도 한번 자리를 잡아봤습니다... 컴퓨터 케이스의 가로 폭과 MRPB-1000N의 폭이 비슷해서

크게 무리 없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다만, 해당 컴퓨터 케이스의 상판은 쿨링을 위한 공간이 있어서

컴퓨터 케이스 위에 올려두는 것은 사용자의 케이스에 따라서 선택할 부분입니다.


몇 가지 형태로 MRPB-1000N 제품을 배치해보면서 몸을 움직여 보니...

이왕 컴퓨터 주변에 배치한다면... 한 손에 뻗어서 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모니터 받침대로 자리 잡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케이블 정리



너저분한 케이블을 정리하겠다는 순간부터 이미 손이 제법 가는 일이라는 것은 다들 인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 번의 귀차니즘을 극복하면 관리가 안 되던 전선들과 어댑터들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귀차니즘을 극복할만한 부분이지요...

최대한 전선이 늘어나지 않도록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위의 사진처럼 바닥에 케이블과 멀티탭과 어댑터가

너저분하게 널려 있는 모습이 항상 눈에 거슬렸지요... (방 청소할 때도 걸리적거렸고요...)





책상을 새로 구입했었던 시점에 따로 케이블 선 정리대를 구입해서 위의 사진처럼 책상 하부에

장착해서 케이블과 어댑터, 멀티탭까지 전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귀찮았던 부분이 매번 사용 전에 허리를 굽혀서 책상 아래에 위치한 멀티탭의 전원 버튼을

켜고 꺼야 했다는 부분이지요.

그래서, 이번에 어댑터와 케이블들을 MRPB-1000N 안으로 수납하고 기존의 멀티탭은 치워버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모니터 받침대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일단 모니터를 앞으로 빼고 MRPB-1000N를 대충 자리 잡을 공간 근처로

가져다 놓고 케이블 연결을 시작합니다.





설치 과정 중에 3면의 측면 커버를 모두 분리해둔 상태로 작업하니 확실히 수월하긴 합니다.

그리고, 사용 중에 스피커의 어댑터가 제법 크기를 차지하는데도 다행스럽게 MRPB-1000N 내부에

수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플러그를 체결하고 수납이 완료된 부분의 측면은 커버를 닫은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우측 내부에 플러그를 체결하고 케이블들을 정리합니다.

저는 MRPB-1000N의 전원 케이블이 우측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측 공간 안에 해당 제품의 2.5m 케이블의

일부를 수납할 계획입니다.





케이블을 수납하는 과정에서 벽면 콘센트와의 거리가 가깝다 보니 그만큼 MRPB-1000N 내부에 수납해야 할

케이블 양이 많아지더군요.





케이블을 수납하는 과정 자체가 크게 힘든 부분은 없지만, 전체 케이블들을 다 수납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연결된 케이블들이 보이지 않게 잘 정리하고 적절한 케이블 길이로 세팅하는 부분이 소요된 것 같았습니다...





약간의 시간을 소모해서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32인치 모니터의 받침대가 크고 무거워서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별 탈 없이 거치가 가능했고

다행스럽게도 모니터 받침대가 MRPB-1000N 위에 잘 자리를 잡았습니다.

MRPB-1000N의 최대 하중이 10kg이라는 제원을 보고 13kg의 무게를 가진 해당 모니터를 견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해당 리뷰를 진행하는 기간 내내 별 탈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제원에 소개된 최대 하중을 지키는 게 중요하겠지만요...)





MRPB-1000N와  아래의 케이블들이 정리된 모습을 함께 담아봤습니다.

MRPB-1000N의 내부에 모든 케이블들을 수납할 수는 없기 때문에 

기존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케이블 정리대는 스피커 연결 케이블과 모니터용 HDMI 케이블과 인터넷 케이블을

보관하는 용도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컴퓨터 전원을 켜기 위해서 책상 밑으로 허리를 구부릴 필요가 없어져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MRPB-1000N를 통해서 새롭게 전선 정리를 끝낸 이후의 뒷모습입니다.

MRPB-1000N의 좌우 중앙으로 연결된 플러그의 케이블들을 뽑아서 정리할 수 있으니

선 정리의 고수분들이라면 더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버튼의 관리를 좌우측이 대칭 되도록 플러그를 체결해 둔 상태입니다.

이제 플러그가 연결된 부분의 버튼에는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었던 아이콘 스티커를 부착하면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전에 전원을 한번 켜보도록 하지요...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전원 켜기



전원이 켜진 버튼은 RED LED가 점등

MRPB-1000N의 전원은 앞서 제품 외형을 설명할 때 소개 드린 것처럼...

중앙에 위치한 메인 전원 버튼과 그 좌우에 자리 잡은 개별 전원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버튼들은 모두 어느 정도의 깊이감을 가지고 눌러줘야 클릭되는 방식이며

버튼이 클릭되면 해당 버튼 부위에  RED LED가 점등되면 다시 버튼을 눌러 전원을 끄면 RED LED는 소등됩니다.






스티커 부착하기




아이콘 스티커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기들을 나타내는 귀여운 아이콘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에는 해당 아이콘에

대한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다양한 전자 기기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니 컴퓨터 주변뿐만 아니라

생활 과전들을 많이 연결해둔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6개의 스티커는 아이콘 그림 대신에 직접 사용자가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콘 스티커를 하나 떼어 봤습니다. 전체 블랙 바탕에 아이콘이 새겨진 부분은 투명한 형태로 되어 있고

접착 부위는 보기와 달리 크게 끈적거리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스티커를 부착했는데 실수로 삐딱하게 부착했다면

얇은 도구나 커터 칼을 활용해서 떼어낸 이후에 다시 부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스티커를 부착하는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부착했는데 우측이 조금 공간이 부족한 상태로 붙였더군요.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커터 칼을 활용해서 재부착을 진행했고 아래에서처럼 균일한 간격으로 다시

부착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부착하는 과정에서 알고 보니 아이콘 스티커가 부착되는 버튼 부위는 스티커가 쉽게 부착되도록

공간을 따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손쉽게 아이콘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은... 아이콘 스티커를 눕혀서 바로 버튼에 붙이지 말고

세로로 세운 다음에 버튼의 한쪽 측면에 밀착 시킨 다음에 남은 부분을 살짝 내려주기만 하면 

균일한 간격으로 아이콘 스티커의 부착이 가능합니다.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에 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켰을 때 아이콘이 그려진 부위와 아이콘 스티커가 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치된 공간 사이로 RED LED가 이쁘게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PB-1000N 제품은 6구 멀티탭 제품이기 때문에 총 6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지요.

저는 그중에 4개의 버튼을 서로 대칭되는 방식으로 위치시키고 양쪽에 하나씩은 일부러 비워둔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중앙의 메인 전원 버튼 좌우로 각각 모니터 전원 버튼과 컴퓨터 전원 버튼을 배치했고

좌측 끝에 스피커 전원 버튼을 두고, 맨 우측에는 항상 전원을 켜두게 되는 공유기의 버튼으로 할당했습니다.

저는 평소 스피커를 사용할 때만 전원을 켜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의 전원은 스피커 뒤편에 숨겨져 있어서 매번 불편했었지요.

그런데, MRPB-1000N의 개별 버튼을 통해서 스피커 전원 버튼을 따로 설정해 둔 이후로는 정말 편해졌습니다.

따로 스피커의 전원을 켜거나 끄기 위해서 자리에 일어나서 스피커의 뒤쪽 전원 버튼을 켤 필요가 없으니 말입니다.

특히, 전원 버튼과 볼륨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매번 전원을 켠 이후에 기존에 사용하던 볼륨을 손의 감각으로

매번 세팅하는 과정이 정말 번거롭고 귀찮았는데 이제 그 번거로움에서 해방되었네요...






충전용 USB 포트 활용하기




30W, DC 5V, 최대 6A 출력(단, 포트당 2A)

3개의 충전용 USB 포트

MRPB-1000N의 전면부 중앙 하단에는 3개의 충전용 USB 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태블릿이나 배터리,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다만,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 충전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스마트폰의 종류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사용자가 평소에 컴퓨터 주변에서 음료나 라면 먹기를 즐겨 한다면... 음료나 라면 국물들이 튀지 않도록

USB 보호 캡을 따로 장만해서 해당 USB 포트를 사용 안 할 때는 닫아두는 것도 한번 고려해보실 만 할 겁니다.







만족스러운 부분


과전류, 과전압 자동 보호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열-난연성 소재 사용으로 화재에 대한 안정성

공간 활용도가 좋다

모니터 받침대의 역할과 USB 충전 포트는 매력적이다

메인 전원 버튼과 개별 전원 버튼의 이중 구조가 무척 편하다

3면 개폐 구조가 사용하기 편하다

주변의 컴퓨터 기기들과 잘 어울리는 올 블랙 색상이 마음에 든다

다양한 종류를 제공하는 아이콘 스티커가 매력적이다

제품을 안전하게 포장한 에어 패키지를 비롯해서 섬세한 디테일이 마음에 든다



아쉬운 부분


차후에는 내부 공간이 더 확장된 버전도 출시되기를...

전면의 USB 포트에 대한 부분도 개별 전원으로 관리가 가능했으면...

전면의 USB 포트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캡도 함께 제공되었으면...







이 글을 마치며...


"마루느루 MRPB-1000N 6구 블럭탭 2.5m (블랙 에디션)"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T자 형태의 내부 구조물은 모니터 받침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은 있지만,

이로 인해 제품의 전체 크기를 고려했을 때 내부 공간이 기대보다는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고

사용자에 따라서 정리할 케이블이나 어댑터가  많은 경우에는 해당 사유가 호불호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차후에는 조금 더 내부 공간이 더 확장되기를 희망하면서도... 

그럼에도 그 덕분에 제품의 제원에 표기된 최대 하중 10kg을 오버하는 13kg의 모니터를 해당 리뷰를

진행하는 동안 계속 올려두고 있음에도 별 탈 없이 안전하게 지탱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물론, 제품 제원에 최대 하중이 10kg이니 웬만하면 제원에 표기된 사항을 지키는 게 좋겠지요...)


해당 제품이 매력적인 것은 단순한 멀티탭 정리함을 넘어서 가로 세로 구분 없이 배치할 수도 있고

모니터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고 USB 충전 포트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올인원 제품이라는 점과

전기 관련 제품에 어울리는 내열-난연성 소재를 사용했고, 과전류와 과전압으로부터 보호해준다 것이지요...


거기에, 전체 메인 버튼과 개별 버튼의 2중 구조는 컴퓨터 사용자에게 무척이나 편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처럼 그동안 컴퓨터 전원을 켤 때마다 허리를 완전히 숙여서 책상 밑의 전원을 켜야 했던 분들과

스피커의 전원 버튼이 스피커 뒤에 부착되어 있어서 매번 스피커를 사용할 때마다 따로 켜야 했던

불편함도 개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고, 알게 모르게 낭비되고 있던 대기전력들도 잡아줄 수 있으니

무척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받침대도 필요하고 지저분한 케이블도 정리하면서 개별 버튼이 달려 있고 안정성까지 갖춘

6구 멀티탭 정리함을 찾는 분들이라면 컴퓨터 작업 환경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 주는 해당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시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네이버 스토어 : 마루느루

http://smartstore.naver.com/maruneuru/products/2805083790




"이 사용기는 (주)마루느루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