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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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질문글에도 올렸고, 회원님의 답변도 있었지만, 궁금해서 저렴한 맛에 한번 구입을 했고 한 10일 사용한 듯 하네요.
이 키보드는 찾아보니깐 은축이라고 합니다.
예전 키보드가 CHERRY G84-4100 PRAUS 였었습니다. 10년 넘게 사용한 듯 합니다.
아직도 반발력이 느껴지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폰트가 지워진 것들이 꽤 있고, 연결 라인이 PS/2 방식이어서 중간에 USB 변환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을 뿐.
그래서, 새로운 키보드를 사용해보려고 찾던 중 중고로 아주 저렴하게 나온 키보드가 있어서 궁금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탄건음 같은 것을 너튜브에서 보고 시끄럽지도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역시 짧았어요 생각이.
키보드를 막상 사용해보니, 너무 가볍더라고요.
키를 살짝만 눌러도 인식을 하다보니, 손가락의 무리는 없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느낌때문에 힘의 낭비가 꽤 있네요 ㅎㅎㅎ
자판의 인쇄 품질도 폰트가 너무 이상해서 눈에 바로 들어오지 않고, 빛반사도 꽤 있습니다.
키압이 좀만 더 높았으면 가성비가 참 좋았을 키보드인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키보드 라인이 연결되는 부분이 너무 헐거워서 심적 불안감이 있습니다. ^^
이건 책상위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니깐 문제가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신경은 쓰입니다.
중고가격이 너무 착해서 그냥 쓰고 있기는 하지만...가격과 상관없이 아쉬운 맘은 계속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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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 부분이 불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