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샤오미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저도 펀샵의 펀테나라는 뉴스 소식을

보고 접했는데 한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되어 한 대 재미삼아 구입해봤습니다. 7만원대 가격으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한국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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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박스는 역시나 애플 제품은 연상시키는 백색의 단순한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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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중국회사이니 당연히 중국산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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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후면에는 제품정보와 함게 한국 전파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전파 인증스티커는 원래 밀봉된

비닐 위에 붙어있는데 제가 옮겨서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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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면 키보드 본체, 설명서, 연결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키보드라서 별반 다른 구성품이

필요없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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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역시 애플 제품을 연상시키는 백색의 케이블입니다. 여타의 키보드와는 다르게도 스마트폰

충전에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 A 타입입니다. 저도 이렇게 연결되는 키보드는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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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전면과는 다르게 알루미늄 하우징입니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가 있고 고무가 받쳐져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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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상단부에 PC와 연결되는 마이크로 A 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이외에는 다른 포트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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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되고 백색의 LED가 들어옵니다. 한국 정발판답게 한글 각인도

잘 새겨져 있습니다. 텐키리스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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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사의 적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ED는 축 상부에 붙어있습니다. 키캡은 완벽하게 체리와

호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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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은 ABS와 PC 이중 사출 구조로 글꼴부는 투명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방식인데 특이하게 구현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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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빌라이저는 체리 방식입니다. 한국에서는 마제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히려 샤오미가 체리 방식을

사용하는군요. 윤활은 적절하게 되어있습니다.





타건을 해보니 영상 상단에 보이는 M5-92가 체리 적축인데 체리나 오테무보다는 가볍고, 카일보다는 가볍게

느껴집니다. 타건감은 상당히 좋고 리니어 축답게 정숙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샤오미가 체리 키보드를 상당히 많이 연구해서 만들어낸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체리 리니어 축과

비슷한 타건감을 만들어내고 반발력도 적당해서 손에 많은 힘을 안들이고 타이핑이 가능한 점이 좋네요.

미니 5핀 타입이 아닌 마이크로 A타입 5핀 케이블로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충전하는 케이블이면 PC나 노트북과

연결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단점으로는 마감이 좀 부실하다는 것, 순백색으로 오염에 불리하다는 것, 전체적인 무게는 적당하지만 보강판이

없는지 울리는듯한 느낌을 준다는 부분 꼽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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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C™(적축), MS-92™(적축), NMB RT101+(Intel), DELL AT101w, ML410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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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OLD FC980M(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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