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고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디즈니의 새로운 돈줄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퀼...


돈벌이 및 추억팔이의 냄새가 강하게 나지만 어쩌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시스의 복수 편을 상당히 재미있게 본 관계로 굳이 또 후속작을 만들어야겠나 싶었는데


그렇게 확장하고 난리치던 세계관 교통정리를 뒤로하고 결국 만들어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닥이었어요 봐줄만한 정도?




일단 저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좀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레이나 핀이나 전부 스타워즈의 주요 인물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듣보잡들이었기 때문에 이질감이 좀 있었습니다.


프리퀼이야 아나킨 스카이워커 이야기여서 개연성이든 스토리 연계든 잘 납득이 갔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다 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느껴지더군요.


유일하게 그래 나올만 하지 했던 캐릭터는 한 솔로의 핏줄인 카일로 렌 정도였습니다.


나머지는 전부다 프리퀼을 위해 만들어진 들러리처럼 느껴졌어요.



카일로 렌은 새로 등장한 십자 광선검을 쓰는데 새 시리즈에 신선한 인상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좀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찌질한 악당이죠


또 라이트세이버 한번 잡아본적 없는 레이가 루크의 제자인 카일로 렌과 무쌍을 찍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고요


새로운 적인 퍼스트 오더는 어떻게 왜 생겨났는지 등장 설명이 부족했고


새로운 흑막 스노크는 CG 떡칠에 인상도 별로였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건 스타킬러였는데 데스스타랑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새로운 희망 오마주들이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데스스타 울궈먹을건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았던 장면은 그래도 한 솔로 등장씬이었습니다.


아주 스타워즈스럽고 막장답게 퇴장하긴 하지만...



후속편이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리뷰는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