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제로

키매니아에 들어와서 첨으로 사용하게된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첨 접했을때의 느낌은 엄청나게 큰 소리와 찰캉철캉 거리는 타격음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동안 멤브레인만 써와서 그런지 첨엔 치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치다보니 손맛이란게 있더군요

유사 알프스 축으로 알고 있는데 오리지날 알프스축은 어떤 손맛일까가 궁금해질 정도로 매력이 있는 좋은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가격도 입문용으로 부담없고 필코의 깔끔한 디자인과 마감도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총점 10점에 7점 주고 싶습니다

빨간불(tg3..?)

사용기를 보다가 우연히 필이 꼿힌 정말이지 아름다운 와인불빛으로 꼭 한번 써보고 싶은 키보드 였는데 어제 구입하게 되어 단 몇시간 방금 사용해봤지만 소감을 적을께요

제로를 쓰다가 첨으로 체리 흑축을 써보니 첨 타건때 키압에 좀 당황스럽더군요
지금 이글도 빨간불로 쓰고 있는데 사람손이 적응력이 빠른건지 흑축에 제손이 잘맞는건지
좀 치다보니 쫀득한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그런 키감이 있네요
더 오래 처봐야 알겠지만 흑축이란게 이런거구나를 느꼈습니다
  
선이 좀 짧다는 단점과 바닥에 피쓰가 박혀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레드불빛과 미니계열 이지만 제손에 아주 잘맞는다는 주관적인 느낌으로

8점을 주고 싶네요

이상 초보 키매냐인의 수준낮은 짤막한 사용기였습니다
초보분들에게 조그마하게나 도움이 되고자 적은글이니 고수분들은 가볍게 패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