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작업을 해보았지만
이번 작업의 끝자락마냥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도 시간이 흘러 어느 시점에서 바라볼때
아쉬운 구석이 남을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뭔가 시도 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가끔 여러회원님의 작업사진이나
나가님 그리고 빨간부엉이님의 키보드, 아꽈님의 키보드...둥
작업 사진을 보면 단 한 두장의 사진이지만
순식간에 만들어져 올려진 것 같은
그 사진 한두장이 나오기까지의 노고가 말할 수 없음을 알고있습니다.
수 많은 시간과의 싸움 그리고 인내, 한숨, 스트레스...
그 모든것이 집합된 결과물이었겠지요...
저 역시 사진 몇장으로 보여드리는것이 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어느 순간에는 사진찍는 걸 잊어버리고
또는 어느 단계에서 실패를 원점으로 돌려 놓고
다시 시작을 하고...

상기에 거론된 방법이 최선만은 아닙니다.
아직도 끝없는 시도와 시행착오가 나오면서
더 발전된 키보드가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제나 제로가 축만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때
두 제품다 적용가능한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줍잖은 실력으로
한 번 뽐내는 작업이 아닌
진정 자신이 원하는 키보드를 만들어보기 위한
실험작이라 할 수 있기에
부족한 점이나 문제가 있더라도 많은 이해를 해주시고
더 좋은 경험과 지식의 가르침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kyCS입니다...


★ 추신
많은 호응에 보람울 느끼며
어줍잖은 손재주로 만든 키보드에 대해
극찬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제,,제로..그리고 마제세이버 제로세이버
그렇게 저렴한 키보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가의 키보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의 심열을 기울여 나름대로 완성을 하고
향상된 키감을 맛보고 싶어하는 것이
여기 키매냐 회원님의 바램이 아닌가 합니다.

상기에 나열한 전체적인 작업은 엄두가 나시지 않겠지만
큰 변화를 줄수 있는 어는 한 부분의 작업은
아주 저렴하게 자신 스스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제가 만들어 제공을 할까 구상중입니다.
고액의 비용이 들어간다면 아에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만
무상으로 드릴 수는 없으나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하여 제공해드리면
손수 자신의 키보드를 자신 스스로 정성스레 갈고 닦고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는 작업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무조건 자르고 전체 손을 대어야만 굉장한 키보드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한 부분일지언정 자신의 정성스런 손길로
키보드를 완성하는 기쁨은
그 어디에도 비교될 수 없는 희열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그 키보드를 사용하시면서
항상 뿌듯하고 흐믓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