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가입하고 '첫' 사용기 써봅니다. (제목처럼 대충대충..)

삼성 멤브레인만 써오다가 기계식 입문용으로 아론샀는데 1년만에 말아먹고

나름 기계식에 실망을 하고있었더랩니다.. (어쩐지 싸더라 싶었..)

그러다 오늘 용산에서 G80 파는곳이 있길래 앞뒤 안보고 질러버렸습니다..

(QcK 패드도 팔길래 같이 질러버린..)

스위치는 청축입니다. 쳐보고 너무 부드러워 갈축을 살까 싶기도 했지만

써보니 그런 생각은 점점 없어지네요. (하지만 왠지 FPS에 방해요소가..)

오른쪽 Alt가 한/영키인건 괜찮지만 Ctrl이 한자라는건 조금 불편할듯 합니다.

(점차 적응되겠죠.) 그리고 F키와 J키가 다른 키와 다르게 좀 더 휘어져있더라구요.

소리는.. 처음엔 좀 시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거때문에 갈축으로 바꿔올까

생각도 해봤지만 키감을 포기하기 싫기도 하고, 견딜수 없을만큼 시끄러운것도

아니기에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어머님은 시끄럽다며 갖다버리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총평은 아론과 비교도 할수없을만큼의 퀄리티를 가진 키보드.. 그리고

부드러운 키감을 원한 저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키보드라는 평가입니다.

大만족하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게 하네요.

기회가 있다면 다른 키보드도 접해보고싶네요. (하지만 총알이 부족..)

이만 대충대충 써버린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