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애착을 가졌던 로이터를...와이즈로 교환하였습니다.^^
청축과 흑축은 있고.... 제 아뒤를 완성하겠다는 생각에..
와이즈 갈축과 혹해서.. 교환을 하였습니다.ㅋ
이제 정말 흑축청축갈축이 있군요..^^
와이즈를 본 처음 순간은.... 참 튼실해 보인다 였습니다.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이터는 흔해 보이는 키보드였지만.. 와이즈는 왠지 보기힘든
디잖에.. 회색의 느낌이 믿음직한 신용을 주더군요..
상태도 생각만큼 아주 깨끗하였습니다.
8점을 준 이유는 키캡의 번들거림...^^ 그만큼 오래되서 그런가 봅니다.
옆자리에서 사용중인 마제세이버 갈축을 튕겨보며 비교해보았습니다.
마제보다는 약간 묵직한 감은 떨어지더군요..^^
아마도 키캡의 깊이가 마제보다 약간 작아서 그런걸까요....--;
그래도 갈축 고유의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튜닝의 병을 못참고 분해해 보았습니다..
후후후 와이어링 된 상태가 참......대단했습니다.
저도 땜쟁이이지만..이렇게 하라면 인내심 없어서 못할거 같습니다.ㅋㅋㅋ
실리콘 잔뜩 묻어있어서 만지는데는 괜찮았습니다. 적어도 쩜퍼가 날라갈 염려는 없어서요..--;
와이즈가 좋은점은 분리할때 아주 좋더군요..
뒷판 보드 아랫판 케이블.. 아주 깔끔하게 분리되니 살펴보기도 좋고..^^
그냥 덮기 아쉬워서 LED 튜닝을 해주었습니다. 돌다리에서 버리지 않고 놔둔 녹색,빨강,파랑..
아시다시피 와이즈는 LED가 얇은 플라스틱 형태인데..
꼼수를 부려 명함 플라스틱을 잘게 썰어 끼워주고 종이테이프로 수십겹 안쪽에서 발라주고..
돌다리 고휘도 LED 박으니...나름 무지무지 이쁘네요..^^

사진은 허둥지둥 차 트렁크에 있을때 찍어본 것입니다.
LED 튜닝한거 자랑하고 싶은데...회사라 아쉽습니다..
한동안 갈축이랑 놀아야겠습니다.
변태 흑축이 완성되면.. 청축과 함께 치코니에 이식하여 나중에 놀구요..
제가 가진 두개의 키보드 전부 보강판이 있으니...좋습니다..ㅋㅋㅋ

그럼 즐 키보드 하시구요~!

짧은 와이즈 갈축 사용기 휘리릭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