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ypematrix.com얼마전 typematrix가 올라와서 아무생각없이 지르려고 하다가
신품인데다 약간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2030 모델이기에
전에 2020 모델을 대구맨님이 올려놓으신 기억이 나서 혹시나 하는 연락끝에
구하게 되었다...
우선 모습을 먼저 보시면

1.gif

본인이 디카가 없는 관계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들을 약간 가져왔다...^^
우선 다른 키보드랑 다른 점은 enter가 가운데 있고 몇몇 자주 쓰거나
기존의 자주치는데 좀 작지 않을까하는 키들을 크게 키웠다...
그 대표적인 예는 shift인데 솔직히 치면서 커졌다기 보다는 가로로 긴것을
세로로 세웠다는 느낌 밖에 없다..ㅜㅜ
그리고 symmetrical keypad layout으로 키보드가 약간 분할되어 손목 관절이 좀더
편하다는 설명인데 이또한 치면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거 같아
이해하기 힘들었다...ㅜㅜ
홈피의 설명으로는 standard keyboard는

2.gif

말할것도 없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일렬로 된 붙어있는 layout이 손목관절의 무리를 가져오고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conventional Ergonomic keyboard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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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따르고 있는 staggered columns때문에 standard만큼이나 손가락,손,손목에
무리를 주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제품의 결론은 일반적인 ergotype처럼 약간의 분할을 주었고
vertical columns로 키간의 손가락 이동을 최소한으로 줄였다는 말이다..
실제로 오래동안 치지는 않았지만
치면서 약간 떨어져있는 키들(특히 B,Y ) 같은 경우에는 약간 자판에 익숙해 질경우
확실히 일반적인 staggered columns 보다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두 columns의 그림 설명이다..

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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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이 staggered고 아래쪽이 typematrix에서 채용하고 있는 vertical 방식이다...
그림 상으로 보면 아니 그냥 생각하더라도 확실히 손가락의 거리가 줄었음을 알수 있다..
이상 아주 간략한 layout의 특징을 설명하였다..

* 키감...
사실 이 제품을 구하고자 한것은 특이한 layout때문일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목적은 펜타그래프라는 점이다..
본인이 펜타그래프를 너무 좋아하여 여러가지를 접하려고 하는바
특이한 키배열에 펜타그래프까지 ...
키감은 최소한 중상은 된다고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키감이지만 가장 맘에 든 펜타 키감은 자타가 공인하는
thinkpad 노트북의 키감이고 이때문에 울트라까지 샀지만 솔직히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도 다른 펜타에 비해서는 울트라가 확시히 키감이 좋다고 본다...
그 다음으로 맥컬리.. 그다음으로 아이락스다...
이 제품은 맥컬리와 울트라 사이에 있다고 본다..
약간 쫀득하면서 생각보다 재밌는 반발력...
키감만으로도 이 제품 구입은 성공했다고 본다...^^

* 실제 사용...
어떻게든 적응해볼려고 홈페이지에 있는 typematrix전용 프로그램까지 깔아서
typing 연습을 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비슷하니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다만 엄지로 치게 되있는 enter는 엄지로 치기에 너무 멀다..
서양인 기준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오히려 약지로 치는 엔터보다 불편하다...
그리고 편하다고 만든 백스페이스의 위치(엔터키 바로 위인 중앙이다)또한 익숙해지지 않아서
일지 몰라도 약간은 불편하다..
그리고 전에 아이락스 6100 도 그랬는데 뒤에 각도 조절하는 것이 없다..
무슨 생각으로 가뜩이나 얇은 키보드에(보통보다 많이 얇다) 조절마저 없는지..

* 모양...
모양 이쁘다..^^
솔직히 2030 모델이 훨씬 이쁘다..

111.jpg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확실히 디자인에 신경썻다는 느낌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2020과 기본 철학은 같다...^^
호기심에 구입했지만 나름대로 키감도 맘에 들고 레이아웃도 가끔치면 재밌을거
같아 만족하고 있다...
너무나 허접한 글쏨씨에 이 제품이 누가 된거 같아 좀민망하지만 전에 아무도 사용기를 쓴적이
없기에..^^ 원래 처음이 가장 허접한 법이니까...
그럼 여기 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나 부족한 사항이나 궁금하신점은 쪽지나
리플로 물어보세요...